"칼잡이 발도재" 로서 막부 말기에 공포의 존재인 전설의 검객 히무라 켄신 (사토 타케루) 을 주인공으로 그 활약을 그린 영화 "바람의 검심" 시리즈. 2012년의 제 1장을 공개한 후로 10년에 걸친 올해, 최종장이 될 2부작으로 드디어 완결합니다! 4월23일 (금) 에 상영 시작한 "바람의 검심 최종장 더 파이널" 은 새로운 캐스팅에 더불어 "바람의 검심" 올스타도 연이어 집결. 박력 넘치는 초절정 액션에 심금을 울리는 인간 드라마와, 명장면 밖에 없는 노도와 같은 2시간18분 이었습니다!

'더 파이널/더 비기닝' 에서 밝혀지는 켄신의 과거. 켄신의 볼에 세로로 새겨진 칼자국이 어떻게 십자가 모양이 되었을까. '더 파이널' 에서는 십자가 상처에 켄신의 죽은 부인 유키시로 토모에 (雪代巴) 가 관련된 것이 밝혀지고, 더군다나 토모에의 동생이자 상하이 마피아의 두목이 된 에니시 (縁) 가 복수의 칼날을 갈아 켄신에게 덤벼듭니다!

어찌되었든 에니시가 멋있습니다! 에니시를 연기하는 아라타 마켄유가 대박! 영화 초반부터 선보인 벽위를 달리거나 고속회전을하는 액션씬은 리얼하고 박력있었으며, 많은 말이 필요없이 눈의 움직임과 서 있는 모습만으로 잔임함과 광기, 그리고 켄신을 향한 심상치 않은 원한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흉기의 일부!?' 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이두 박근에도 이목이 집중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심오한 인간 드라마가 볼 가치가 있었습니다. 말하자면 "가해자"로 그려진 켄신과, 하늘의 심판이 없다면 자신의 손으로라도 심판하려 하는 에니시…. 깊은 내용의 "더 파이널" , 6월4일 (금) 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더 비기닝" 을 즐기기 위해서라도 꼭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편집부: 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