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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 7회 울프(WOLF)~(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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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라보 -한국의 탑클래스 코스플레이어들의 다양한 면을 볼 수 있는 특별 인터뷰를 여러분께 소개한다.
그 일곱번째는, 중국에서 열린 코스프레 이벤트에서 한국팀의 선봉장을 맡고 있는 울프 대담한 코스프레에도 포즈에도 자신있는 모습에 멋진 코스프레 리더이다. 그녀가 말하는 코스프레에 대한 열정과 계기에 관한 인터뷰.
그 일곱번째는, 중국에서 열린 코스프레 이벤트에서 한국팀의 선봉장을 맡고 있는 울프 대담한 코스프레에도 포즈에도 자신있는 모습에 멋진 코스프레 리더이다. 그녀가 말하는 코스프레에 대한 열정과 계기에 관한 인터뷰.
처음엔 모르고 집에서부터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갔었어요

Q(asianbeat) : 닉네임과 그 유래에 대해 알려주세요.
A(울프) : 닉네임 없이 본명으로 활동을 했기에 즉흥적으로 지었습니다. 아마 그때 늑대같이 큰 동물을 키우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개과 동물을 상당히 좋아하기도 하구요.
Q :코스프레를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가장 처음 코스프레를 한 캐릭터를 기억하고 계시나요?
A : 친구의 권유로 이벤트를 참가했습니다. 저도 코스프레를 했지만, 다른 코스어들이 매우 신기했습니다. 쉬는 것도 잊은 채 돌아다니며 작은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첫 이벤트 참가에서 첫 코스프레를 했습니다. 탈의실이 있는지 몰라서 집에서부터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위에 두꺼운 외투를 입고 이벤트 장까지 갔었습니다.
A(울프) : 닉네임 없이 본명으로 활동을 했기에 즉흥적으로 지었습니다. 아마 그때 늑대같이 큰 동물을 키우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개과 동물을 상당히 좋아하기도 하구요.
Q :코스프레를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가장 처음 코스프레를 한 캐릭터를 기억하고 계시나요?
A : 친구의 권유로 이벤트를 참가했습니다. 저도 코스프레를 했지만, 다른 코스어들이 매우 신기했습니다. 쉬는 것도 잊은 채 돌아다니며 작은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첫 이벤트 참가에서 첫 코스프레를 했습니다. 탈의실이 있는지 몰라서 집에서부터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위에 두꺼운 외투를 입고 이벤트 장까지 갔었습니다.
그 당시 매우 인기 있던 게임의 캐릭터인 나코루루를 했습니다. 초심자에게 나코루루의 긴 옷은 매우 무리였습니다. 무늬도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무늬가 적고 원단이 덜 들어가는 나찰버전을 했었습니다. 이벤트는 겨울이었고, 옷은 얇은 원단에 반팔 옷이라 이벤트 후 한동안 감기에 시달렸던 기억도 납니다. 덕분에 1월 1일을 감기와 함께 병상에서 맞이했습니다.
Q : 평소 어떠한 일을 하고 계신가요?
A : 사실 건강이 좋지 않아 다른 사람들처럼 매일 출근을 한다던가 하지는 않습니다. 컨디션이 매우 나쁠 때는 원단구입을 하러 외출하고 일주일 동안 몸살에 시달린 적도 있습니다. 가끔 회사에 나가서 간단한 업무를 봅니다. 재미는 없습니다.
회사 뒤쪽에서 개들과 놀거나, 남은 물건을 집에 가져오는 건 (맥주!!) 재미있습니다. 집에서는 가끔 코스프레나 무대용 의상을 만듭니다. 홈 인테리어 소품들이나 일반 의상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Q : 자료 수집에서 코스프레까지 대충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나요?
A : 약 10~20일 정도 걸립니다. 자료를 찾으며 제작방식을 결정하는데 3일, 패턴을 제작하는데 1일, 재료구입에 1일, 의상과 소품을 제작하는데1~2주일 정도 걸립니다. 열심히 했을 경우입니다;; 제작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혹은 적당한 타이밍을 못 찾아 4년 째 제작을 미루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올해는 4년째 만들다 말다 하는 데빌맨의 시레누를 꼭 코스프레 하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사하면서 일부분이 없어지거나 합가죽이 녹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게임캐릭터를 코스프레 하기 위해 게임을 하다가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스를 공략할 때까지...
혹은 1권부터 끝까지 정독할 때까지...
Q : 평소 어떠한 일을 하고 계신가요?
A : 사실 건강이 좋지 않아 다른 사람들처럼 매일 출근을 한다던가 하지는 않습니다. 컨디션이 매우 나쁠 때는 원단구입을 하러 외출하고 일주일 동안 몸살에 시달린 적도 있습니다. 가끔 회사에 나가서 간단한 업무를 봅니다. 재미는 없습니다.
회사 뒤쪽에서 개들과 놀거나, 남은 물건을 집에 가져오는 건 (맥주!!) 재미있습니다. 집에서는 가끔 코스프레나 무대용 의상을 만듭니다. 홈 인테리어 소품들이나 일반 의상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Q : 자료 수집에서 코스프레까지 대충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나요?
A : 약 10~20일 정도 걸립니다. 자료를 찾으며 제작방식을 결정하는데 3일, 패턴을 제작하는데 1일, 재료구입에 1일, 의상과 소품을 제작하는데1~2주일 정도 걸립니다. 열심히 했을 경우입니다;; 제작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혹은 적당한 타이밍을 못 찾아 4년 째 제작을 미루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올해는 4년째 만들다 말다 하는 데빌맨의 시레누를 꼭 코스프레 하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사하면서 일부분이 없어지거나 합가죽이 녹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게임캐릭터를 코스프레 하기 위해 게임을 하다가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스를 공략할 때까지...
혹은 1권부터 끝까지 정독할 때까지...
Q : 어떤 타입의 캐릭터를 선호 하시나요?
A : 노출 캐릭터를 자주합니다. 여기저기 불어나는 살들을 옷 속에 가둬봤자 가려지지 않아 그냥 다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샤프하게 생긴 남자캐릭터 (프리!!!마기!!!)도 하고 싶지만 전혀 샤프하지 않고 마을에 한두 명씩 있는 키 작고 뚱뚱한 부잣집의 남자중학생처럼 보여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예전엔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 없어’의 쿠로네코를 시도했습니다. 결과는 여동생이 아닌 누님이 되어서... 생각해보면 코스프레할 수 있는 캐릭터가 매우 한정적인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면 좀 더 샤프한 남자캐릭터도 도전할 수 있을까 생각하지만
지금까지 다이어트가 성공한 적이 없어서 안 될 거 같습니다.
A : 노출 캐릭터를 자주합니다. 여기저기 불어나는 살들을 옷 속에 가둬봤자 가려지지 않아 그냥 다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샤프하게 생긴 남자캐릭터 (프리!!!마기!!!)도 하고 싶지만 전혀 샤프하지 않고 마을에 한두 명씩 있는 키 작고 뚱뚱한 부잣집의 남자중학생처럼 보여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예전엔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 없어’의 쿠로네코를 시도했습니다. 결과는 여동생이 아닌 누님이 되어서... 생각해보면 코스프레할 수 있는 캐릭터가 매우 한정적인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면 좀 더 샤프한 남자캐릭터도 도전할 수 있을까 생각하지만
지금까지 다이어트가 성공한 적이 없어서 안 될 거 같습니다.

Q : 코스프레의 가장 큰 즐거움은 무엇인가요?
A : 의상과 소품을 직접 만드는 뿌듯함도 크지만, 그것을 착용했을 때가 제일 즐겁습니다. 풀메이크업까지 다 하고 거울을 보면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무거운 짐을 들고 스튜디오까지 가는 것은 즐겁지 않습니다... 재료비가 많이 드는 것도 즐겁지 않습니다...
A : 의상과 소품을 직접 만드는 뿌듯함도 크지만, 그것을 착용했을 때가 제일 즐겁습니다. 풀메이크업까지 다 하고 거울을 보면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무거운 짐을 들고 스튜디오까지 가는 것은 즐겁지 않습니다... 재료비가 많이 드는 것도 즐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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