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3회　Akuna～（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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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기기획, '코스튬 래버러토리' 대만편! 그 제3회의 주인공은 취미를 넘어서 의상 제작과 조형을 본업으로 삼고 있는 남장의 가인, Akuna씨입니다.

높은 난이도의 캐릭터에 도전하는 게 즐겁습니다!

질문(이하Q) : 코스튬 플레이어 네임의 유래를 알려주세요.

Akuna(이하 A) : 悪名(Akuna)라고 하는 현재의 닉네임은 고등학교 시절 동인지를 만들 때 쓰던 펜네임입니다.

Q : 코스프레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처음으로 코스프레한 캐릭터는 무엇이었나요?

A : 친구와 함께 간 동인지 판매전 회장에서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사람을 보고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선배 코스튬 플레이어들과 함께 코스프레 서클에 들어갔습니다. 첫 이벤트에서 코스프레한 캐릭터는 MALICE MIZER의 Mana였습니다.　

Q : 코스프레를 하면서 즐거웠던 점, 인상에 남았던 것은 무엇입니까?

A : 언제나 남자랑 연예인, 중국어 밖에 모르는 외국인으로 생각하시더라구요^^;;

Q : 어떤 타입의 캐릭터를 선호하시나요?

■평소의 Akuna씨

A : 등장만으로도 스토리의 분위기를 바꿔버리는 강렬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미스테리어스한 분위기와 깊은 어둠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캐릭터의 매력에 동경한 나머지 드러나게 된 성격이랄까요?
높은 난이도의 캐릭터에 도전하는 게 즐겁습니다!

2차원을 3차원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즐기는 것. 거기서 가장 큰 만족감을 느낍니다.

■' VOCALOID'의 카무이 가쿠포

Q : 코스프레의 가장 큰 즐거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어떤 타입의 캐릭터라도 자신의 성격과 동경심을 담아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스스로 모든 걸 표현하면서 자기관찰능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2차원을 3차원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즐기는 것. 거기서 가장 큰 만족감을 느낍니다.

Q : 코스프레 이외의 취미는 무엇입니까?

A : 역사영화나 사진집을 보거나, Rock을 듣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콘서트와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하거나 직접 옷의 디자인을 만들기도 합니다.

Q : 코스프레가 당신에게 가져다 준 가장 소중한 것은?？

A : 코스프레를 하면서 적극적인 태도와 행동력을 배웠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영혼과 모습을 표현하는 것 뿐만 아니라 동료와의 교류, 우정도 코스프레가 가져다 준 소중한 보물입니다.

Q : 코스프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 캐릭터를 향한 사랑이 아닐까요?
의상, 가발, 전체적인 모습은 물론 눈매 라던지 풍겨오는 느낌 같은 캐릭터의 본질에 가까워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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