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음식문화는 B급 식도락이 좌우한다！？
가격은 B급, 맛은 A급! 후쿠오카“라면”을 검증

카레, 야키토리, 라면, 모츠야키, 야키소바, 오코노미야키, 타코야키, 우동……싸고 맛있는 B급 *1식도락. 일상적인 음식으로 정착한 것은 물론, 각지의“*2고토우치 B급 식도락”이라 하여 지역 활성화의 수단으로도 인기가 있다. 그리고 후쿠오카라고 하면“라면”！ 그럼, 후쿠오카의 맛집을 찾아가볼까요?。

발상은 중국의 수프 면으로 일본 독특의 음식문화로 발전한 라면. 1926년에 현재의 라면의 원형이 만들어졌다고 하지만, 1960년대 부터 70년대에 걸쳐 각지의 독특한 라면문화가 발전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된다. 1980년대 후반 이후, 그 독특한 수프와 맛 비결에 있어서 지역별로 특징이 생기며, “고토우치 라면”이 유행하게 된다. 전국각지는 물론, 그중에서도 삿포로 미소라면, 기타가타의 히라우치 치지레면(웨이브가 들어간 평평한 면)을 사용한 라면 등 유명한 고토우치 라면이 있지만, 후쿠오카는 돈코츠시로유(돼지뼈의 백탁한) 수프가 특징의 하카타 라면, 약간 연한 나가하마 라면, 농후하며 독특한 냄새가 특징인 *1구루메 라면 등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라면보고이다. 그렇기에 후쿠오카의 인기 라면가게 4점포를 소개하고자 한다.

돼지뼈, 돼지고기, 밀, 간장 등의 원재료는 철저하게 「지역산」에 고집하는 가게. 수프는 진하지만 돈코츠 특유의 냄새는 전혀 없다. 히라우치 극세면(평평하면서 아주 가는 면)과의 바란스가 훌륭하다. 녹아드는 듯한 챠슈와 농후한 아지타마(조미된 반숙의 삶은 계란)를 넣어서 드셔 보시길!

돼지뼈를 20시간 이상 끓인 농후한 수프가 매력인 인기 가게. 돈코츠의 맛 성분이 응축된 수프에 자가제 초극세면을 말아 먹는다기보다는 입속으로 흘러 넘기는…. 정말 진한 수프를 맛보고 싶다면 망설임 없이 이곳에! 하카타 라면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규슈 라면의 총선거”에서 넘버 원에 빛난 경험이 있는 가게로 수프는 상질의 돼지뼈를 3일간 끓인다고 한다. 사진의 라면은 구마모토 마유（마늘 기름）과 튀긴 마늘, 가고시마의 그을린 파, 나가사키 짬뽕 풍의 야채 듬뿍이라는 규슈 고토우치면의 장점만을 골라 놓았다

후쿠오카 진한 맛의 대표격이라면 하카타다루마. 창업 40년이래 업계에서도 유명한 농후한 돈코츠 수프. 쨔～안, 김이 안 올라올 정도의 기름 막. 확실함을 추구한다면 망설임 없이 이곳으로! 당일분 한정제작의 자가제 가는 면과의 매치도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