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자)피규어” （주１） 붐을 일으킨 만화 「크로우즈」
피규어의 발신지『다이브』를 취재！

「피규어」라는 말을 아십니까? 원래『형태』나『모양』을 의미하는 영어인데,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의 발신지인 동경 아키하바라를 지나는 사람에게「피규어」라고 물어 보면 대부분의 사람은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 인형을 우선 떠 올릴 것입니다.

이 피규어는 프라모델이나 바비인형 같은 것들과는 달리 “장식해 보면 즐거운”것인데, 사실 지금 일본에서는 미소녀계 피규어와 그 반대쪽에 존재하는 漢(남자)들을 모티브로한 피규어가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그런 漢(남자)피규어 속에서도 지금 가장 뜨거운 시선을 모으고 있는 것이 영화 「크로우즈」（주２）의 캐릭터입니다..
그 크로우즈의 피규어를 손수 제작하여 주목 받고 있는 곳이 놀랍게도 asianbeat의 본거지인 후쿠오카에 위치한 완구제작업체 『다이브(dive)』인데요.. 이번에는 그 작으면서도 깊숙한 세계를 들여다 봐 주었으면 합니다.

막과자 가게에서 토이숍으로 전환
『다이브(dive)』대표인 후루카와 노리유키씨는 원래 2000년도에 후쿠오카에서 작은 막과자 가게를 창업하고 피규어를 판매하다 작은 점포에는 인기상품을 좀처럼 들이기 힘든 사실에 고민하게 된다. 그래서 2003년 4월에 도매상 『다이브(dive)』 연 뒤, 팬이였던 만화「크로우즈」의 원작자와 접촉하여 캐릭터의 피규어화할　권리를 획득한다. 그 후 『다이브(dive)』는 피규어 애니메이션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사실 그때까지 피규어라고 하면 미소녀계와 메카계, 혹은 특수 촬영계등이 주류였다. 그 여파로 「크로우즈」의 등장인물인 불량남학생 피규어가 팔릴 조짐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고, 결국2005년 7월 발매된 제1탄 주인공 캐릭터 보우야 하루미찌는 재고가 산더미처럼 쌓였다고 한다.

그래도 후루카와씨는 「자신들의 상품은 꼭 팔린다」는 신념하에, 특약점에 상품을 넣기위해 애쓰던 중, 일본에서 인기절정의 코메디언이 출연하는 한TV프로에서, 3200만부나 발행된 인기 만화 『크로우즈』의 피규어가 때마침 이슈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후쿠오카의　『다이브(dive)』에서 만드는 피규어는 단번에 일본 전국에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캐릭터의 얼굴과 몸은 물론이고, 신발 밑바닥에 이르기까지 면밀하게 재현, 남자다운 파워를 느낄 수 있는 漢(남자)피규어에게 팬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 각 캐릭터에 한정판이 많은것도 수집가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한 요인이였다. 더욱이 일본내에서는 2007년 10월에 개봉한, 영화 「크로우즈ZERO」가 관객동원에 성공하면서 한층 더 인기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2009년 개봉 예정인 영화「크로우즈ZERO」의 속편 제작도 결정되어, 앞으로 漢(남자)피규어의 인기는 점점더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는 만화 「북두의 권」 25주년 기념 피규어등의 기획도 한창 진행중이다. 「크로우즈」 작자인 타카하시 히로시 선생님께서 피규어 제작용으로 직접 그리신 캐릭터 밑그림
「크로우즈」 작자인 타카하시 히로시 선생님께서 피규어 제작용으로 직접 그리신 캐릭터 밑그림왜 후쿠오카인가? 그 질문에 대해 후루카와씨는「태어나서 자란 곳에 은혜를 갚고 , 재미난 것을 계획해서 후쿠오카를 보다 활기차게 만들고 싶다」고 한다.

（주1）“漢（남자）피규어”라는 것은 만화「크로우즈」의 등장 인물처럼 믿음직하게 남자다운 남성을 모티브로 한 피규어를 말한다.「漢」이란「남자」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주식회사 “다이브(dive)”
주소＠福岡市南区長丘3-9-4　전화＠092-400-9603
HP＠http://www.crowsdive.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