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을 타지 않는 업계라고 하면... 사람들의 입에 오르락거리는 건「몬스터 헌터(MONSTER HUNTER)」나「Wii Fit」가 계속해서 히트를 치는 게임 업계. 확고한 팬이 있는 업계에서는 불황의 영향은 볼 수 없고 오히려 과거 최고의 이익을 올리는 회사도 있다고 한다.
참고로 후쿠오카에서는 각 공공기관의 IC 카드 승차권（※1）이 관심 뉴스. 니시테츠전철・버스의 「nimoca（니모카）」에 이어 3월 1일에는 JR큐슈의「SUGOCA（스고카）」의 서비스를 개시하며, 3월 7일에는 후쿠오카시 지하철（공항선・하코자키선・나나쿠마선）의 「하야카켄」 IC 카드도 스타트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2만 장 한정으로 발매되는 데뷔 기념 디자인의 「SUGOCA」. 발매 당일은 800명 이상의 행렬이 생길 정도의 열광적인 분위기 탓에 지금의 불황은 어느 나라 얘기? 라는 여유가 생길 정도였다. 당일은 동시에 몇 장이나 사들이는 철도 팬의 모습도 보였다. 지금과 같은 험난한 경제환경에서도 철도 매이아적인 것은 팔리고 있었다.


※1：자동 개찰기에 터치하는 것만으로 통과 가능하며 가맹하는 음식점・옷가게, 그리고 자동판매기 등에서 사용 가능한 전자지갑의 역할을 하는 IC 카드.

그러한 와중에 이런 것까지도 발매된다. CD「케이큐역의 멜로디 –오리지널-」. 하네다공항 역을 시작으로 케이큐선 16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역 멜로디”의 음원을 수록……이라는,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는 분도 있으리라 생각되기에 자세히 설명하면, 홈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손님에게 열차의 접근을 알리는 안내방송의 멜로디＝“역 멜로디”를 CD로써 상품화한다는 것이다.

참고로, 2004년 3월에 발매된 「JR 히가시일본 역 발차 멜로디 오리지널 음원 수록집」은 누계 60,000장을 넘는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aiko의 최신 싱글「milk / 나게키노 키스(嘆きのキス)」가 발매 1주째 추정 매출수량이 71,470장을 기록하며 오리콘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걸 보면, 역멜로디의 판매량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 수 있다.
이번의 「케이큐역 멜로디 –오리지널-」은 케이큐의 전면적인 협조를 얻으면서 CD재킷에는 케이큐의 차량을 사용하고 있다. 인기 록 밴드 크루리의 「아카이 덴샤(赤い電車)」나 2008년에 크게 히트한 키마구렌의 「LIFE」등 귀에 익숙한 곡들이 수록된다.
국민적인 개그 탤런트 타모리씨가 사회를 보는 뮤직 스테이션에서「케이큐는 재미있는 기획이지요〜」라는 발언까지……매니아를 포함하여 일반에까지 어쩌면 잘 팔리는 히트 상품이 될지도 모르겠다.

otaku국민적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와랏데 이이토모 (笑っていいとも！)」의 사회자로 유명한 타모리씨. 자신이 사회를 진행하는 「타모리 클럽」에서 적지않게 철도기획물이 실시되어지며 보통 때는 잘 보여주지 않는 좋아서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otaku일본의 인기 록 밴드 크루리의 리더 키시다 시게루도 빼놓을 수 없는 철도 팬이다. 「타모리 클럽」에도 자주 등장하며, 케이힌 급행을 모티브로 한 「아카이 덴샤(赤い電車)」라는 곡도 히트했다. 이 곡은 시나가와 역과 하네다공항 역의 역 멜로디로 사용되고 있다.






otakuPS2에서 케이힌큐우코(京浜急行)를 운전 가능한 시뮬레이션 게임 「THE케이힌큐우코(京浜急行)-케이힌 급행-」. 일본 재즈계의 신적인 존재이면서 「타모리 클럽」 철도기획물의 골드멤버로 철도계 탤런트의 권위를 지닌 무카이야 미노루씨가 프로듀스. 실제영상을 반영하며 치밀한 물리적 계산에 의해, 실제로 전철을 운전하는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점에서 철도 팬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