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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KUOKA CREATORS / vol.008 Steamwork

Steamwork
제 8회차인 이번에는, 이벤트 기획이나 운영을 중심축으로 후쿠오카의 스트리트 신을 이끄는 Steamwork를 픽업. 이벤트의 조직이나 프로듀스를 담당하는 대표인 나카야마 유사쿠 씨, 그리고 소속 DJ로서 Steamwork와 후쿠오카의 클럽씬을 지탱해왔던 KO*HAYASHI 씨, 이 2명의 시점으로 본 후쿠오카의 스트리트컬쳐, 그리고 후쿠오카의 미래에 대해서 인터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옛날과 비교하면 좋은 의미로 바보같은 녀석이었어요. 꿈을 꾸는 녀석이 없었어요.

―― 후쿠오카의 스토리 씬을 지탱해오고 있는 두 분이 Steamwork를 결성하게 된 경위를 알려주세요.

나카야마 유사쿠(이하 나카야마):선배한테 KO*HAYASHI(이하 HAYASHI) 씨를 소개받은걸 계기로 알게 되어서, 벌써 8년 전이네요. 저는 20살 때부터 후쿠오카에서 이벤트 기획이나 주최를 하고 있었으니, 그 당시에도 이름만은 알고 있었어요. 그저 제가 도쿄에 있었던 시기도 있었기 때문에, 바로 결성하지는 않았고 후쿠오카에 거점을 옮길 타이밍에 다시 이야기를 나눴죠. 저는 이벤트 주최자로서, HAYASH 씨도 DJ로서 후쿠오카에서 확실히 활동을 해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겹쳐서, Steamwork를 결성했습니다.

――긴 시간에 걸쳐서 후쿠오카에 대한 스토리토씬을 봐 오면서, 지금과 과거는 어떻게 변해왔나요?

KO*HAYASHI(이하 HAYASHI):그렇네요...그거야말로 저는 20년 가까이 이 곳에서 자라왔는데, 옛날에 비하면 터무니없는 짓을 하는 사람은 적어진 것 같아요.
Steamwork
●Steamwork所属DJのKO*HAYASHI氏
좋은 의미로 바보같은 녀석, 꿈을 직시하고 있는 사람이 없어요. 물론 시대 배경도 있겠지만 어떤 일에 대해서 너무 현실적으로 생각한다고나 할까요. 예전에는 "비일상"이나 "꿈"을 추구하며 가는 장소였지만, 언젠가 일상적인 장소가 되어 버렸어요. 물론 이 이야기가 전부는 아니지만, 대답 중에 않을까라고 생각하네요. 실제로 DJ나 스탭 분들도 포함해서 지금은 옷을 멋지게 입는 사람들도 점점 줄고 있고요. 퍼스트 패션을 부정하진 않는데요, 옛날에는 무리하면서도 비싸보이는 옷을 입으며, 멋있게 보이고, 거기서는 꿈을 보고 싶다고 생각했을 텐데 말이에요....저는 어렸을 때 버블을 경험했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해보자"라는 교육을 받아왔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저희들의 세대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어떻게든 되겠지"라며라며 생각하지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것이 조금 아래 세대가 되면, 그들은 실패한 그 앞에 성공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아이들은 달라요. 실패하지 않도록 교육받는 DJ가 아니고, 전력으로 힘낸답니다.

나카야마: 그건 저도 느껴요. 물론 저희들이 모를 뿐이고, 젊은 사람들 나름대로의 생각도 있겠지만, 한 번 자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저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것이에요. 어쨌든 재밌다고 느낀 것은 다 해보았습니다. 제 경우에는 20대에 여러 사람들에게 만나서, 언젠가 그것이 결과로 이루어지면 하는 마음으로 힘차게 나아갔는데요, 솔직히 지금 아이들에게서는 그걸 그다지 느끼지 못해요. 물론 저희들이 알고 있는 내의 이야기인데요, 다른 업계에서는 많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적어도 저희들 주위에는 없어요. 제 스스로 생각한건데요. 스스로가 그랬던 것처럼 아래 세대의 아이들에게서는 더욱 더 달려들었으면 합니다. 실제로, 도쿄와 지방은 기회의 수도 다르지만, 저희들이 이정표가 되어서 후쿠오카에도 이런 업계를 일로 해나갈 수 있다는 걸 아래 세대를 향해서 나타내고 싶습니다.

젊었을 적의 이야기나 느낀점을, 후쿠오카에서 하나의 표현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사명감.

Steamwork

―― 실패를 쌓아와서 지금이 되었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러한 실패도 포함해서, 두 분이 담당해오신 이벤트 중에서 특히 인상에 남아있는 이벤트는 있으신가요?

HAYASHI:모든 이벤트에 특징과 추억이 있는데요, 터닝포인트로써 올리자면 10년 더 전의 Zepp 후쿠오카에서 있었던 이벤트입니다. 당연히 메인은 아니었고 서브플로어에서의 플레이였는데요, 주변 현장에서는 힙합이나 레게밖에 들리지 않았고 테크노뮤직을 하고 있는 사람은 저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체념하고 DJ를 시작했더니 굉장히 현장이 달라올랐었죠(웃음), 사실은 메인 플로어보다도 더욱 달라올라있었다고 하네요. 2번째 개최 때는 메인 플로어에 출연했습니다. 그걸 계기로 제 이름도 알릴 수 있게 되었고, 교우관계도 한 번에 넓어졌습니다.

나캬야마:저는 22살 때에 HOTEL IL PALAZZO의 크로와상 홀에서 주최한 [to night]라는 이벤트에요. 제가 고향인 츠시마에서 후쿠오카로 나와서 바로, 빈티지 옷가게에서 일하고 있었던 때에 선배들이 하고 계셨던 락밴드 [ROLLIN’]를 존경해서, 언젠간 저도 이런 이벤트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도 같은 밴드는 하고 싶진 않았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계속 생각해왔어요. 그 후에 후쿠오카에서도 여러 이벤트를 기획했었는데요, "이대로 계속 후쿠오카에 있어서 시야가 넓어지지 않아"라는 생각이 들어서, 2년 한정으로 도쿄로 갔습니다. 역시 도쿄는 굉장한 사람도 많고, 자극도 받고, 환경은 좋았어요. 그저, 처음부터 활동 거점을 도쿄로 옮기겠다는 생각은 없었고, 역시 이곳에서 만난 재밌는 것이나 사람들을 후쿠오카에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도쿄와 후쿠오카의 좋은 점을 융합해서, 후쿠오카에서 보여주면 재밌겠다면서요. 그래서 기획한 것이 [to night] 이었답니다. 당시 후쿠오카에서는 그다지 없었던 도쿄 컬렉션의 브랜드를 빌린 패션쇼나 인스트럭션, 라이브 페인팅, 도쿄와 후쿠오카의 아티스트에게 경연을 시킨다던가, 해외에서 아티스트를 초대하거나하면서, 어쨌든 제가 그 때 흥미있었던 사람이나 재밌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모아서 이벤트를 열었답니다. 어쨌든 다짜고짜 열었었지요. 그래고, 결국 100만엔의 적자를 냈었네요(웃음). 물론 액수를 보고 충격받기는 했지만, 그 때 후쿠오카에 없었던 것들을 선배나 후배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는 의미에서는, 자신에게 있어서 터닝 포인트가 된 이벤트입니다. 그 이후에 스스로에게 전환점은 없었지만 30살을 맞이하면서, 당시의 저 자신이 느꼈듯이 지금은 한번 더 도전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것도 역시 후쿠오카에서 도전하시는 건가요?

나카야마:그렇네요. 저 자신이 후쿠오카에서 하고 싶다는 것은 전부 해내고 싶어요. 젊은 시절에 이야기한 것이나 느낀 것을, 후쿠오카에서 형태로 만들어나간다는 사명감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만약 후쿠오카에서 할 것이 없다고 느낄 때는, 후쿠오카를 떠날 지도 모르겠어요.

지금의 젊은 세대가 희망이나 목표를 가질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싶습니다.

Steamwork
●Steamwork 대표의 나카야마 유사쿠 씨
――후쿠오카의 과제는 어떤 것인가요?
나카야마: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행정이나 기업의 "청년들이 힘내줬으면 한다"는 말은, 현실성이 없다고나 할까, 얼마나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는건지라는 의문은 있습니다. 회사의 시스템을 알면 알수록 후쿠오카에서 좋은 인재는 성장하지 못할 거에요. 좋은 것과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가득하지만, 그걸 이끌어낼 움직임은 없으니까요. 물론 도쿄나 해외에게 의지해야 한다는 것은 알아요. 하지만 길게 보면 스스로 그걸 성장시켜나갈 수 있도록, 행정이나 기업이 돈을 투자해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어떤 "후쿠오카의 업계를 응원한다"라며 강조하는 이벤트에서, 결국 현지 사람은 출연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요. 관객을 모으는 것이나 화제성을 따져보아도, 외부로부터의 게스트에게 의지해야 한다는 것은 알겠지만, 이 곳 후쿠오카에서 좋은 아티스트를 만들어 내서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실제로 존재하는 후쿠오카의 재능이나 그걸 이끌어내는 방식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지만, 생각하는 것을 멈춘다면 후쿠오카에서는 아무것도 성장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저희들은 미력하지만 언제나 생각하고 있답니다. 행정도 기업도, 진심으로 이 마을을 재밌게 만들어보자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 힘을 빌려 주셨으면 해요.

――앞으로 후쿠오카에 기대하고 있는 것은 있으신가요?

나카야마:단순히 재밌는 크리에이터가 후쿠오카에서 배출되는 것이네요. 후쿠오카에서도 충분히 해나갈 수 있는 사람이 많을거라고 생각하니까, 지금의 젊은 세대가 희망이나 목표를 가질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나가고 싶어요. 저희들이 손을 맞잡으면, 지금보다도 더욱 재미있는 크리에이터는 점점 후쿠오카에서 배출되겠지요. 그건 후쿠오카를 홍보하는 것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그런 환경은 꼭 만들어내고 싶어요. 해외에서는 멜버른이나 베를린, 일본에서는 오키나와같이 독자적인 문화와 시스템을 만들고 싶어요. 시간을 걸릴지도 모르겠지만, 좀 더 후쿠오카의 개성을 발신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HAYASHI:후쿠오카의 시장님은 젊은 분이시고 이해력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하니, 그것만으로도 가능성은 있다고 믿고 싶어요.

이 거리에서 놀았던 자신이야말로 할 수 있는 것을 하려 합니다.

steamparty
●2013년 후반부터 시작된 [STEAM PARTY]. 사진은 후쿠오카의 잼밴드“HABANA”를 게스트로 맞이한 vol.02의 모습.

――앞으로 Steamwork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나카야마:사실은 작년 후반부터 2개의 중심축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첫번째는 작년 11월 후반부터 [STEAM PARTY]라는 부정기 개최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후쿠오카의 이벤트는, 도쿄나 해외 게스트 분들의 출연이 끝나면 돌아가는 일이 많아서, 후쿠오카의 이벤트인데도 불구하고 후쿠오카의 아티스트들에게 초점이 맞춰지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후쿠오카 분들에게 외부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것도 소중하다고 생각하지만, 후쿠오카에서 발신해나가는 것도 똑같이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지의 출현자만으로 성립하는 이벤트를 만들어내고 싶어서요, 작은 규모지만 새롭게 시작해보았습니다. 이것이 조금씩 형태가 잡히면 언젠가는 큰 페스티벌로 만들어내고 싶고, 후쿠오카 뿐만 아니라 일본의 다른 도시나 해외에서도 이벤트를 열고 싶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FSR 프로젝트]. STEAM PARTY는 클럽 이벤트인데요, FSR 프로젝트는 재미있는 사람이나 기세등등한 사람을 소개해서 그들을 연결시켜주는 프로젝트로, 앞으로 무언가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끼리 연결해주는 장소를 만들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후쿠오카만이 아닌, 재밌는 크리에이터나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등을 후쿠오카 내부나 외부에서 초대해서 서로 토론을 하면서 그 이야기를 젊은 세대에게 들려주는 거에요. 그걸 듣고 동기가 향상된 사람들이 어떤 것을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희들이 젊었을 적에 동경한 사람은 가까운 선배로, 그 선배들이 만드는 도쿄의 유행에도 좌우되지 않는 후쿠오카의 독자적인 문화도 있어서,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스스로가 멋지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한번 더 초점을 맞춰서, 지금의 청년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그건 이 마을에서 지냈던 저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해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같은 스토리토씬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세대의 동료나, 앞으로 목표로 하고 있는 차세대 동료들에게 메세지를 부탁드려요.

HAYASHI:저는 스스로가 하고 싶은 것만을 하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주변도 옆도 위도 아래도 신경쓰지 않고, 하고 싶은 것만을 마음껏 해주셨으면 합니다. 잔재주나 요령은 나이들면 터득하게 되니, 지금밖에 할 수 없는 것을 끝까지 해나가세요.

나카야마:의지가 있다면 먼저 행동하세요. 그리고, 끝까지 해나갈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하세요.

프로필: 나카야마 유사쿠

나가사키현 츠시마 출생. 츠시마에서 자랐다. 2002년부터 후쿠오카의 모 빈티지 옷가게에서 근무하다. 그 시기부터 클럽 이벤트에 흥미를 가지고 스스로 이벤트 주최 및 DJ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 거점을 도쿄로 옮기고, 모 브랜드의 디자이너 보조를 하면서 후쿠오카와 도쿄에서 클럽 이벤트와 패션 이벤트를 중심으로 아티스트의 투어 매니지먼트, SHOP, 브랜드, 미용실, 기업 등 대소규모의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한다. 2008년 후쿠오카에서 Steamwork를 설립.

■홈페이지
http://steamwork.jp

프로필: KO*HAYASHI

1986년에 발을 들인 클럽에서 충격을 받고, 그 경력을 시작했다. 테크노, 하우스를 중심으로 기발한 스크래치와 코미컬한 퍼포먼스로 플로어를 KO*HAYASHI색으로 물들인다. 그 자유분방한 스타일은 장르를 넘어 거점인 후쿠오카 이외의 DJ인 오디언스로부터도 큰 지지를 받는다. 어떤 온도의 플로어라도 끓는점까지 온도를 높이고, 디제잉을 할 때마다 독자적인 세계를 만들어내며, 현재의 만성적인 씬으로 독자적인 위치를 확립하고 있는 희한한 존재이다. 과거에는 후쿠오카현 내외에서 연간 180곳의 이벤트에 출연하는 등 현장을 붐비게 만들 정도의 감각을 무기로 캐나다와 홍콩 등에서 디제잉을 하며, 앞으로 국내로만 한정하지 않고 그 활동을 국외에서도 계속된다.

■홈페이지
http://steamwork.jp/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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