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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KUOKA CREATORS / vol.002 토미나가 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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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오카 크리에이터즈 그 2회 게스트는, 'BOND GRAPHICS(본드 그래픽스)'의 토미나가 본드씨. 목공용 본드로 작품을 만든다는 새로운 발상으로 일본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을 모으고 있는 그이다. 이번에는 아티스트 토미나가 본드씨의 활동과 배경에 대해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지금까지의 룰을 깨고 싶었어요. 그래서 '본드'를 사용하는 거예요.

    ――목공용본드를 사용해 작품을 그리는 아티스트로써 활약 중이신데, 이런 작품 스타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토미나가 본드(이하 본드): 원래 디자이너로써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라인 이름은 BOND GRAPHICS(본드 그래픽스)이라는 이름이었는데 거기에서 따왔어요(웃음). 왜 라인 이름을 본드로 했냐하면, 원래 '콜라주'라는 기법을 이용해서 CD자킷과 전단지를 만들었었습니다. 그런데 디자이너로서 뿐만 아니라, 더욱 자신의 표현의 폭을 넓히기 위해 아티스트로써 활동하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일까 생각하던 중, 현장에서 뭐라도 해보지 않으면 안되겠다 느껴 본격적으로 라이브 페인팅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평소처럼 그리면 재밌지 않을 것이고 '본드'라는 이름도 매력적이라 생각해 본드에 색을 넣어 작품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며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활동 당시, 주변 반응은 어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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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드: 제가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은 5년전인 2009년입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후쿠오카에 아직 라이브 페인팅을 하는 아티스트가 별로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디자인 일을 하던 제가 라이브페인팅이라는 일을 시작하기도 했고, 본드로 그림을 그린다는 새로운 발상에 주변에서는 다들 재밌어해주었습니다.

    ――그 '라이브 페인팅'이라는 것은, 단순히 작품을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작품의 제작과정 하나하나가 예술로 인식되어 보는 눈들이 많이 의식되겠네요?

    본드: 맞습니다. '라이브' 작업이기 때문에 더욱 그럴지 모르지요. 제가 라이브를 고집하는 이유도 이러한 관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함 중 하나입니다. 관객과 소통하며 이벤트를 더욱 즐겁게 만들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지요. 어느때에는 관객들과 술도 왕창마시기도 하고(웃음).
    저는 라이브 공연 중 그리던 캔버스를 회전시킵니다. 왜냐고 물으시면 중력에 늘어진 본드를 회전시키면 건조됐을 때에는 위로도 늘어져 있는 것처럼 보여 재미있습니다. 실제로 본드는 수십년이 지나면 벗겨지기 때문에 분명 작품 재료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저에게는 그런거 관계없이 관객과 소통하는 즐거움에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의료와 아트를 연결하는 병원을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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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anc.Cafe에서의 전시회때에 그린 작품

    ――본드 씨는 작품에 있어서 고집이 보입니다. 작품만들기에 있어서 중요히 생각하고 있는 것은?

    본드: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항상 생각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테마로 그립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입니다만, 저는 집 안에 틀어박혀 혼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닌 사람에게 보여지는 장소에서 그리고 있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저의 그림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바로, 접착이지요. 그래서 본드를 선택했습니다(웃음).

    후쿠오카는 대도시면서도 산과 바다 시골이 있지요. 그런 환경에서 얻는 것은 정말 크다고 생각해요.

    ――본드씨는, 현재 일본 각지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 이벤트에도 출연하시는 중인데, 특별히 후쿠오카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까?

    본드: 저의 고향인 후쿠오카를 더욱 알리고 싶었습니다. 도쿄나 오사카같은 대도시에서 활동하면 솔직히 별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합니다. "후쿠오카의 예술 역시 아직 멀었네" 라던가 말이죠. 그런 소리를 들으면 분할 것 같았어요. 그래도 지금같은 시대에 대도시 도쿄보다는 후쿠오카에서 활동하는 편이 좋은 일 많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후쿠오카 시내는 나름 대도시에 가깝고 조금만 시외로 나가면 산과 바다 그리고 시골이 펼쳐지는 멋진 곳이지요. 그런 환경에서 지내는 편이 작품활동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후쿠오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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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을 모티브로 한 본드 씨의 대표작 'KINO'
    ――역으로 후쿠오카에 있는 것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점은 무엇인가요?

    본드: 불편하다랄까, 닫혀있는 느낌은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라고 할까요. 좋고 나쁨이 있네요. 다르게 생각해보면 후쿠오카에는 독자적으로 사물을 생각하는 점이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후쿠오카에서는 기회가 적다, 인정받지 못한다' 라며 도쿄로 이주하는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금 시대에 상경(도쿄로 올라감)하는 것이 전부는 아니지요. 나라 전체적으로 봤을때 지방에서 뿌리내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외국에 나가 좋은 자극과 노하우를 가지고 후쿠오카에 돌아온 것입니다.

    ――실제로 지금 계획하시는 해외 이벤트에 대해 알려주세요.

    본드: 4월에 뉴욕 아트페스티벌에 출전합니다. 12월에도 LA의 작품전에 나가려고 생각하고 있고요. 저에게는 스폰서가 없어서, 작년 4월 뉴욕에 가려고 정했을 때에는, 1년간의 스케줄과 흐름을 결정했습니다. 우선 지명도를 올리고 저에 대한 PR을 위해 상품을 만들거나 CAMPFIRE(캠프파이어)라는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후원자를 모집했었습니다. 정말로 고맙게도 조금씩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나 목표지점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후쿠오커에서 활동하는 젊은 세대의 크리에이터들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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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드 씨의 경험을 바탕으로, 같은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본드: 지금 여러가지 많은 것들에 고민하고 계신다면, 먼저 자신은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어떻게 하면 재밌을까, 무엇이 새로운 것인지 등을 확실히 자신의 머리로 생각해두는 것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것을 크리에이트(creat)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프로세스입니다.

    프로필: 토미나가 본드 / Tominaga Bond

    목공용본드를 이용하여 추상화를 그리는 아티스트. 광택과 굴곡이 검은 아웃라인이 특징인 독창적인 화법(画法). 오리지널 채색, 라이브 페인팅이라는 퍼포먼스 스타일로 제작. 창작테마는 '인간의 특수성'. 대형상업시설의 벽화 제작 및 회화 전시, 전국 각지 의 레스토랑 파티 등 야외 음악 페스티벌 출연 등 활동 범위는 다방면에 걸친다. 1년 라이브 페인팅 출연 횟수는 60회, 목공용본드의 소비 갯수 약 500개 (2012년, 2013년 통계 평균), 로프트(잡화점) 및 파르코(쇼핑몰) 등 대형상업시설에서의 전시회, 라이브 페인팅 출연을 통해 폭 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2013년 하루에 3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하카타 광장에서 개최된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특설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한 유일한 아티스트. 2014년 4월 뉴욕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페스티벌 'Art Expo in New York' 의 부스 출전, 2015년 런던 진출과 함께 큐슈에서 세계를 향해 글로벌 발신. 후쿠오카의 아트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주목되고 있다. 또한 뇌와 예술에 대한 연구와 정신 장애인의 치료의 하나인 예술치료, 작업치료사, 아트 브뤼트(정신병적 광기가 있는 사람들이. 그린 예술 작품), 등의 홍보에 주력. 정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인간의 타고난 영혼의 아트 진가를 호소한다.

    ■토미나가 본드 / BOND GRAPHICS
    http://www.tominaga-bo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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