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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시 토모타카씨에게 묻는 문화를 생산하는 로봇 개발.

【인터뷰】

다카하시 토모타카씨에게 묻는 문화를 생산하는 로봇 개발.
로보・가레지 대표 /로봇 크리에이터 다카하시 토모타카 (高橋 智隆)

세계에 자랑하는 일본의 산업용 로봇 기술. 그러나 로봇 개발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크리에이터 중의 한 명. 다카하시 토모타카씨는 군사용이나 산업용의 말하자면 기계의 발전형 로봇이 아닌 「컬쳐」를 낳는 로봇의 등장을 예견하고 있다. 예를 들면, 「철완 아톰」처럼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동료로서 그리고 친구로서 활약하는 로봇을 말한다.

기계이지만 인간 같은……「존재」로서의 바란스가 로봇 제작의 고집

다카하시씨가 「로봇 크리에이터」라고 하는 직업을 목표로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타카하시 처음부터 「만드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여러 가지 공작하는 게 좋았고, 대학 때는 낚시의 릴을 직접 만들어 낚시도구 제작회사에 취직하려고 생각한 적도 있었으니까요. 행운인지 불행인지 제1지망의 회사에 취직 안 된 것을 계기로, 만들기의 궁극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로봇 제작에 착수하고자 생각했지요. 그 당시의 로봇은 연구용이 주류로 기계의 성향이 짙어 일반인이 보기에는 꼭두각시가 꿈틀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멋있는 로봇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대표작인 「크로이노(Chroino)」는 미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군요.

타카하시 종래의 직립 보행 로봇은 무릎을 접은 상태에서 걸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동작은 어딘지 「담에 걸린 사람」처럼 굉장히 어색하죠. 그래서 크로이노에서는 축이 되는 다리의 무릎을 피면서 걷는 「SHIN-Walk」라고 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채용하였습니다.
이 걷는 방식과 친숙한 디자인의 결과로 미국의 타임스지나 포퓰러 사이언스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스스로의 고집이기도 합니다만, 「물건」으로서의 딱 맞는 바란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계이지만 어딘가 인간과 같은, 멋있지만 한편 귀여운……것과 같은. 그러한 바란스를 생각하면서 로봇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각지의 강연회에서도 다카하시씨의 로봇은 대호평이군요.

타카하시 가까운 미래, 한 가정에 한대의 비율로 로봇이 보급되는 시대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시대에 주된 구매층은 아마도 현재의 어린이들이나 학생들이겠지요. 그런 세대의 대상에게 제 로봇의 디자인이나 컨셉을 보여주는 것이 미래의 구매자를 키우는 것과 연결되는 것이 아닐지 생각합니다.
일본이나 미국의 강연에서는 기술 평론회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기 쉽지만, 인도나 브라질에서 강연 하면, 이상할 정도로 분위기가 고조됩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선입관이 없는 사람들 쪽이 로봇을 「엔터테이먼트」로서 받아들여 줄지도 모릅니다.

로봇과 엔터테이먼트……입니까?

타카하시 그렇습니다. 생활을 즐겁게 하는 엔터테이먼트입니다. 일본의 경우, 아무래도 「얼마면 살 수 있습니까?」 아니면,「어떤 일을 도움받았으면 하는데요...」라며 “가전제품”적인 발상으로 로봇기술에 관계하는 부분이 적지않다고 봅니다.
제가 목표로 하는 로봇은 홈 시어터나 고급 오디오 처럼 꿈과 동경의 대상과 같은 요소를 많이 가지는 엔터테이먼트 툴. 가전양판점이 아닌 렉서스의 딜러와 같은 고급감과 기대감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에서 팔리는 아이템입니다.
컴퓨터나 휴대폰도, 가격이나 기능 등의 요소는 나중에 첨가된 것이고, 「이게 있으면 여러 가지 즐거운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원동력이 되어 보급된 아이템이죠? 그리고 보급되면서 메일이나 챠트, 넷 쇼핑 등과 같은 새로운 문화가 창출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낳는 툴로서가 아니라면, 로봇은 보급되지 않을 것이며 꿈도 부여하지 못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만드는 로봇은 대중적인 디자인을 고집하는 겁니다.

기능이나 성능뿐이 아닌 디자인도 중요하다는 것이네요!

타카하시 디자인이 별볼일없는 공업제품 중에는 실속도 없는 게 많습니다. 충분히 설계에 주력한다면 디자인 역시 저절로 좋아진다고 봅니다. 디자인이 나쁜 제품은 대게 적당주의의 설계입니다. 저는 디자인을 고집하며, 보이는 방법까지도 고집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계 중의 과학관으로부터 로봇을 전시하고 싶다는 오퍼를 많이 받는데, 그건 그 나름대로 기쁩니다만, 본심은 근대 미술관 같은 데서 보아주었으면 하는 게 욕심입니다.
로봇의 움직임도 「이 컴퓨터가 개개의 모터를 제어하고……」라는 부연 설명을 하는게 아니고, 예를 들어 댄스 퍼포먼스와의 코라보레이션과 같은 뭔가 재미있는 연출을 부여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카하시씨에게 있어서 이 일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될 때가 있습니까?

타카하시 여러 가지 정보가 모여들게 되는 것일까요? 로봇에 대해서 새로운 기획을 제의받기도 하고, 경영자로부터 뮤지션까지 다른 분야의 재미있는 발상을 가진 사람들과 접할 기회가 많습니다. 그러한 각종 정보가 모여드는 것으로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태어나기도 하고, 뭔가 새로운 것이 가능할 것 같은 예감이 들기도 합니다.

<PROFILE>

다카하시 토모다카 (高橋 智隆)
로보・가레지 대표 / 로봇 크리에이터
1975년, 오사카부 출신. 98년에 리츠메이칸(立命館)대학을 졸업 후, 쿄토(京都)대학 공학부에 입학. 물리공학과 메카트로닉 연구실 재학 중에 직립 보행 로봇을 발명하여, 칸사이 테크노 아이디어 콘테스트 그랑프리를 수상. 03년 졸업과 동시에 쿄토대학 벤처 인큐베이션 (교내 입거 벤처)제 1호로서 「로보・가레지」를 창업. 04년 대표작인 크로이노가 미국 타임스지에서 「가장 뛰어난 발명 100」에 선택되는 한편, 포퓰러 사이언스지에서는 「미래를 바꾸는 33인」의 한 명으로 선택되었다. 대표작에 「크로이노」「FT」「VisiON」「마노이PF01」「EVOLTA」등. 현재, 오사카 전기통신대학 객원 교수, 토쿄 테크놀로지 커뮤니케이션 전문학교 고문 등을 겸무.










왼쪽 / 크로이노(=Chroino)
오른쪽 / FT(=Female Type

미국 Time 지의 「가장 뛰어난 발명 100」에 선출된 「크로이노」. 종래의 로봇과는 일 획을 긋는 「SHIN-Walk」(특허취득)는 더욱 인간다운 움직임을 가능케 했다. 「SHIN-Walk」를 베이스로 한 부드러운 움직임의 「FT(Female Type)」. 모델 워크 및 약동감 있는 턴이 보다 여성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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