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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FPM 다나카 토모유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유일무이의 DJ~(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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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댄스 음악계에서의 경력, 실적 모두 톱 클래스를 자랑하고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DJ 겸 프로듀서 FPM. 즉 다나카 토모유키.
그는 교토에서 스스로 기획한 파티에서 시작하여 일본 국내는 물론 세계 5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했다. 최근 적극적으로 아시아에 진출하고 있는 FPM은 일본을 대표하는 DJ라고 칭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 그는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길을 걸어왔을까. 나아가 일본 클러버들에게 닥친 가장 큰 문제 풍영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일본을 짊어지고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풍영법→【풍속영업의 규제 및 업무의 적정화 등에 관한 법률】
카바쿠라, 댄스홀, 파친코 등의 풍속영업과 소프랜드 등의 성 풍속 관련 특수영업에 있어서 규제와 벌칙 등을 정한 법률. 쇼와 23년(1948년) 제정된 풍속영업 등 단속법을 쇼와 54년(1979년)에 개정, 개칭한 것.

인터넷에서의 정보 공유로 비슷한 선곡의 DJ가 많아졌다

asianbeat(이하 ab): 다나카 씨가 아티스트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다나카 토모유키(이하 다나카): 원래 저는 10대 시절 교토에서 밴드를 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밴드와 병행해서 유명한 디스코에서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그곳에서 DJ라고 하는 직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저도 DJ가 헤드폰을 귀에 대고 있는 모습이 신기했었어요(웃음). 그렇게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턴 테이블을 사서 DJ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교토에서 이벤트를 주최하고 활동했었는데, 도쿄에서 부른 게스트 DJ와 당시 뉴욕에 있었던 테이 토와(Tei Towa)씨가 런던, 암스테르담, 베를린의 DJ에게 ‘교토에 재밌는 DJ가 있어’라고 말해 주신 덕분으로 전 세계의 DJ가 교토까지 저를 보러 왔었어요. 때문에 FPM으로서 음악을 만들게 된 것은 그분들이 계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친구들끼리 시작한 파티지만 조금씩 규모가 커져 간사이(関西)에서도 큰 파티가 됐습니다.
FPM
그 당시 저는 잡지 편집일을 하고 있었는데, 베를린의 DJ가 음반 제작을 권해서 유럽에서 먼저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운이 좋았어요. 그렇게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ab:다나카 씨는 일본의 댄스 음악계를 오래 지켜봐 오셨는데, 댄스 음악계는 어떻게 변해왔다고 보시나요?

다나카: 제가 활발하게 일본 활동을 하게 된 것은 1998년 무렵부터니까 13년 정도 됐네요. 전국 47도도부현(都道府県)을 제패한 최초의 DJ가 저 일 거에요(웃음).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거리를 봐 왔지요. 당시에는 인터넷도 보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각 지역마다 개성이 있듯이 DJ도 개성이 있었어요. 지금은 인터넷으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선곡을 하는 DJ가 많아진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인터넷이 낳은 폐해에요.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자주 하지만 정보를 차단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풍영법 문제도 무척 심각합니다.

ab:각 지역의 특색이 사라지고 있는 것은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다나카: 이벤트의 타이틀이나 라인업을 보면 DJ의 선곡이 눈에 보여요. 예전에는 저를 포함해서 모두 예측 불가능한 선곡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도시에서 온 사람들이 재밌게 느꼈다고 생각해요. 우리 DJ가 독자적으로 성장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내용의 보도가 많지만, 클럽에서는 주목 받고 있다

FPM
ab:아시아 여러 국가에서도 활동하고 있는데 일본과 어떻게 다른가요?

다나카: 거리에 따라서 DJ나 클럽문화에 관한 관심이 높고 주류 문화와의 접점이 넓어요. 일본에서는 DJ라는 직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많지만 런던이나 스페인, 스웨덴에서는 DJ가 슈퍼스타와 동급 대우를 받아요. 문화의 차이를 느낍니다. 일본은 외국 DJ에게 있어 시장으로서는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직도 풍영법의 문제로 제자리걸음 상태고, 다소 일그러진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다만 오늘(2011.12.20 IN CIRCUS)과 같이 평일에 큰 이벤트가 열리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역시 클럽 선진국이라고 생각합니다.

ab:주목하고 있는 나라가 있다면?

다나카: 최근 아시아 여러 국가에 자주 다니는데 특히 한국은 일본 DJ에 관한 관심이 높아 최근 10년간 일본 DJ를 자주 초청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일본에 한류 붐이 일었지만 예전에는 한국에서 일본인 DJ 붐이 일었었어요. DJ 붐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어서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최근에는 중국 상해에도 가는데 상해도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ab:외국의 클러버는 어떤 느낌인가요?

다나카: 저는 7, 8년 정도 꾸준히 외국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런 정도도 없이 가게 되어 50명 정도 모였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3000명 규모의 이벤트였어요. 외국에서는 3000명, 5000명이라고 하는 일본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인파가 모입니다. 특히 한국은 일본인 아티스트에 관한 관심과 인파가 대단합니다. 정치적으로는 일본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내용의 보도를 하기도 하지만 클럽에서는 많은 관심을 보이고 한국 아티스트의 프로듀스 제안도 많이 받았습니다.

ab:연간 어느 정도의 빈도로 한국에 가시나요?

다나카: 큰 이벤트로 간 적도 있지만 2012년에는 ELLUI라고 하는 도쿄의 ageHa같은 큰 클럽에서 연 4회 공연을 하기로 되어있습니다. 한국에도 2만 명을 동원할 정도로 큰 규모의 DJ 이벤트가 있어요. 외국 유명 DJ와 아티스트도 출연하는 큰 규모의 이벤트인데도 일본인 DJ와 아티스트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 일본이라면 외국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경우엔 국내 DJ들이 다소 주목받지 못하는 때도 있는데 한국은 그렇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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