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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닛타 케이치~강렬한 임팩트와 유머를 겸비한 기예의 포토그래퍼~(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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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타 케이치

 완벽한 센스와 임팩트로 순식간에 세계적인 패션 포토그래퍼로서 주목받은 닛타 케이치.
 레이디 가가와의 코라보레이션 사진집이 화제가 되었던 거장 테리 리쳐드슨(Terry Richardson)의 어시스턴트를 6년간 맡아, 뉴욕에서 귀국한 후에도 일본을 거점으로 아시아로의 활동영역을 적극적으로 넓히고 있다.
 뇌리에 박히는 강렬한 임팩트와 파격적인 유머를 겸비한 그의 작품에 숨겨진 메시지란 무엇일까. 지금까지 그가 무엇을 배웠고, 그리고 지금 무엇을 생각하는가.
 지금 세계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패션 포토그래퍼의 창작의 근원과 이후에 다가가보았다.

테리에게는 기술적인 면보다도, 분위기 만들기의 중요성을 배웠네요.

asianbeat(이하ab):닛타씨가 포토그래퍼가 되려고 한 계기는?

닛타 케이치(이하 닛타):저는 원래 문화복장학원에 다니고 있어서, 옷을 만들었어요. 옛날부터 인스턴트 카메라를 좋아했고, 그곳의 사진부에 소속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졸업하고 스타일리스트나 어패럴계에 종사하려고 생각했었는데요. 동급생은 ISSEY MIYAKE의 디자이너가 되거나, Yohji Yamamoto에 가거나 하는 대단한 사람들뿐이었어요. 그런 재능있는 사람들밖에 없는데 전 학생 때부터 대단한 게 없어서, 이건 곤란하다고 생각했어요(웃음). 그래서 졸업하고 바로 뉴욕에 날아갔던 거예요. 결국 10년간 그쪽(패션)에 있었지만, 그때도 원래부터 카메라를 좋아했었기 때문에 해볼까 하고 생각했어요.

ab:스승 테리 리차드슨과의 만남은 그곳에서?

닛타:네. 그와 만나고 나서 (사진을 하기로) 결정했다는 느낌일까나. 그는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사람이고, 어시스턴트가 되면 굉장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닛타 케이치
……테리는 그가 가진 광적이며 무정부적, 펑크 느낌에다가, 음악을 좋아하는 불량한 느낌이 있지만 날카로운게 정말 멋집니다. 대단한 카메라맨은 많이 있지만, 저는 그의 테이스트가 정말 좋았기 때문에 (그를 스승으로) 정했던 것 같아요.

ab:테리 리쳐드슨에게 배운 것이란?

닛타: 모델과의 소통이라던가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방법, 센스, 밸런스, 코메디, 드라마틱함 이라던가 (감정을) 주고받는 방법을 옆에서 필름을 갈아가면서 배운지도 모르겠네요. 기술적인 면보다도 분위기를 만드는 걸 배웠어요. 카메라란 그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집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BOWERY BOYS”이라는 작품.

닛타 케이치
ab:닛타씨의 작품에 대한 세계의 반응은?

닛타:저는 사진집을 해외에서만 냈었어요. 첫권째가 이탈리아 밀라노의 GO GALLERY라는 갤러리에서 사진집을 냈고, 타이틀은 “Everyday is like Sunday”라는 사집집으로 제 주변에서도 반향이 좋았어요. 프랑스의 코렛(파리의 유명 셀렉트숍)에 올려두기도 했어요. 두 권째는 로스엔젤레스의 갤러리에서 냈고, 일본의 게이나 레즈비언들의 섹스를 깊게 들어가 찍은 “I think Japanese People Should Be More Open”이라는 작품이었는데, 이것도 꽤 반향이 좋았네요. 미국에는 게이 퍼레이드가 있거나 하지만, 일본에는 좀처럼 그렇게 가지 않고 괴로워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렇다면 더 오픈해서 사진을 찍자는 생각으로 한 작품입니다. 세 권째는 마이애미의 갤러리에서 라이언 맥길레(Ryan McGinley)나 NECKFACE를 취급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만든 작품은 매진되었어요. 그게 사진집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지도 모르겠네요. “BOWERY BOYS”라는 작품입니다.
뉴욕에 Bowery Street라는 길이 있는데, 여기에는 예술계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고 저도 여기에 살았기에 이렇게 제목 지었어요.

ab:TOKYO PHOTOGRAPHERS' NIGHT으로서 대만에 가셨습니다만, 그쪽 거리나 사람들의 인상은?

닛타:굉장하네요. 저 대만에서는 사진전을 2회 했었는데, 그때 (사진전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저는 사람을 좋아하니까 이왕 하면 “다같이 하지 않을래?”라는 걸로, 요네짱(요네하라 야수마사)쪽에 제의해서 다 같이 사진전을 했었는데, 3 일간 1500명 정도가 왔었네요. 에프터 파티에도 500명 정도가 왔었고. 그 나라의 문화부 같은 곳의 사람도 와서, 엄청 고조되었었네요. 사진전의 작품은, 저는 죠니오(타케하시 준/UNDERCOVER) 군의 초상화와 「시부야」라는 테마로 거리를 찍은 사진이었어요. 요네짱은 언제나처럼 여자아이의 사진이었네요.

ab:일본의 포토그래퍼에 대한 반응은?

닛타:대만에서는 토크쇼도 했었어요. 일본을 좋아한다는 것도 있겠지만, 반응이 엄청 좋았어요. 대만사람은 어쨌든간에 성실해서, 상냥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ab:아시아 국가는 자주 가나요?

닛타:6년 연속으로 캄보디아와 싱가폴, 말레이시아에 갔었는데, 최근 아이가 태어나서 그다지 가지 않았네요. 그래도 매년 2회정도는 가고 있습니다. 뉴욕에는 집이 있기때문에 가끔씩 돌아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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