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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Now ~GRANRODEO~(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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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RO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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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토), 홋카이도부터 규슈까지 일본 전국 15공연을 진행, "MAGICAL RODEO TOUR" 후쿠오카 공연을 위해 찾아온 대인기 록 유닛 GRANRODEO. 파워풀한 라이브와 재치있는 MC로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보컬의 키쇼씨와 기타의 이즈카씨 두분과 이야기 나누고 왔습니다!

점점 추억이 많아지면서, 계속 새롭게 바뀌어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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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sianbeat) 2005년의 GRANRODEO결성 계기를 가르쳐 주세요

e-ZUKA: 2004년에 키쇼가 아니메 캐릭터의 성우 연기를 하고 있었고, 그 캐릭터 송이 제가 작곡, 편곡한 곡이었어요. 그리고 신기하게 키쇼가 작사를 해서 노래를 불렀었죠. 이런게 계기라면 계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걸 담당한 프로듀서가 "재밌다! 좋아! 너희 본격적으로 듀엣 활동 해보지 않을래?"라고 말했던 게 그 다음해였던 것 같아요.
(左)Vocal: KISHOW (右)Guitar: e-ZUKA
▲(좌)Vocal: KISHOW
(우)Guitar: e-ZUKA
Q. 곧 결성 10년째를 맞이하시게 되는데 뭔가 기획하고 계신 건 있나요?

KISHOW: 주변에서 스텝들이 꽤 분위기를 이끌어 주고 있는 것 같아요. 아이디어를 많이 내놓고는 이거 재밌을 것 같으니까 해보자, 라던지. 반대로 저희가 두근두근 거린달까, 전혀 알지 못하는 미지의 기대감 같은 게 있어서 그게 재밌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내년 10주년때는, 저희가 주도한다기 보다 스텝들이 어떤 걸 생각해서 어떻게 기획을 짜는지를 기다리고 있는게 저는 꽤 즐겁고 기대도 많이 하고 있어요.

Q.10주년을 맞이해서, 시간 정말 빠르다고 느끼신 적 없나요?

e-ZUKA: 빠르네요, 벌써. 10년 째면 저희가 지금 37, 38이니까. 아, 9년전인가, 그래서 38살이구나. 정말 순간이네요.

Q. 추억에 남는 에피소드 같은 건 있나요?
e-ZUKA: 점점 추억이 많아지면서, 계속 새롭게 바뀌어가는 느낌. 2007년에 처음 원맨 라이브를 요코하마 BLITZ에서 했었어요. 그게 진짜 재밌었던 라이브였는데! "아~, 이건 정말 내 인생 최고로 멋진 추억이 되겠구나" 생각했죠. 근데 그걸로 끝이 아니라 그 후에 Zepp Tokyo라던지 Zepp Nagoya, Zepp Osaka, 히가시메이한(東名阪)투어까지, 계속해서 그런 큰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었죠. 우와~, 정말 좋은 추억이 생겼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히비야의 야외음악동 이라는 큰 곳에서 또 한번 했고. 그랬더니 이번엔 부도칸에서.(웃음)아, 그 앞에는 시부고도 있었지! 그때는 시부야 C.C.Lemon홀이었는데. "이게 바로 그 시부고!"라면서. 밴드 붐이라고 하면, 에그만, 시부고, 야음(야외음악동)다음이 부도칸이라는 말이 있는데. 정말 기뻤습니다.
GRANRODEO
그 후에는 요코하마 아리나, 사이타마 슈퍼 아리나, 오사카성 홀까지, 점점 추억이 갱신되어가고 있으니까요. 전부 좋은 추억거리입니다! 음, 아쉬웠던 것도 포함해서 가장 인상에 남아있는 건 처음 부도칸 공연 때. 그땐 너무 긴장해서 전날 전혀 잠을 못잤어요. 트러블도 있었고, 별로 잘 하지 못했지만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2번째 공연 때는 비교적 긴장하지 않고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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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라이브의 모습
Q. KISHOW씨, 부도칸 라이브에서의 추억은 있나요?

KISHOW: 있죠, 당연히! 뭐랄까, 록이라는 걸 어릴 때부터 계속 꿈꿔왔었는데 드디어 밴드를 할 수 있게 되었고. 또 약간 다르긴 하지만, 모처럼 록을 하는 거면 일본 부도칸이라는 곳에 주목할 수 밖에 없죠. 그게, 딱 결성 5년째 되는 2010년이었던 것 같은데, 첫번째 부도칸 공연이 결정됐다는 소식을 듣고는, 순간 약간 꿈꾸는 듯 해서 "진짜인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Q. 부도칸 공연 전 날엔 잘 주무셨어요?

KISHOW: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데, 전혀 못잤죠.(웃음) 그때만큼은 정말 제일 잘 기억하고 있어요. 뭔가 스텝들, 멤버들을 빨리 만나고 싶었어요. 혼자서는 제대로 잘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역시나, 지금 다시 생각해 보면 뭔가 있었던 듯 해요. 일본 부도칸이라는 곳은..

하지만 그걸 더 넘어서는 일이 생겼었죠. 이건 크게 말하면 안될 듯한 시대가 됐는지도 모르겠지만, 국가독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그게 2년전인가. 2012년 일본의 프로 농구 리그 bj리그의 결승전 피날레가 도쿄의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있었는데, 당시 "쿠로코의 농구"라는 아니메 주제가를 불렀었거든요. 그렇게 농구와의 인연이 약간 있었던 게 계기가 됐죠. 그때는 부도칸 때만큼 긴장해 있었어요.

부도칸 같은 경우엔, 보러 오시는 분들이 일단 GRANRODEO를 알고 오시는 거니까, 어떤 점에서는 편하게 느껴지는 점도 있어요. 저희가 괜히 부담감을 많이 느끼긴 해도 "아~, 약간 부족했어, 부도칸 첫공연" 이라고 하면서 스스로 위로하거나 할 수 있었지만, 국가를 부를 때는 절대 실수해선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짧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9년동안 GRANRODEO에 안에서는 거의 1, 2위를 다툴 정도의 큰 사건이었죠. 일단 첫번째는 일본 부도칸 공연, 그리고 국가독창이 가장 인상에 남습니다.

기타와의 유니즌, 두명 유닛으로 했는데 그거 혼자서 했으면 꽤 힘들었을 것 같아요, 혼자 노래하시는 분은 다들 정말 잘 해내시는구나 라고 느꼈죠.

어제, 실은 NBA의 WOWOW의 생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농구 좋아하는 사람들 뿐이라 "실은 bj의, 국가를 불렀던 적이 있는데"라며 이야기를 했는데, 사전에 You Tube에서 여러 사람들이 국가독창을 하고 있는 동영상을 봤었다라는 얘기를 했어요. 동영상 중에서 그 높은 소리가 안나온다던지 하는 장면을 보면 괜히 긴장되고, 실패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죠. 둘이 같이 했기 때문에 처음 음을 딱 정해서 시작한 게 많이 도움이 됐어요. 음이 벗어나지 않아서 다행이었죠. 이것저것 걱정스런 말들을 많이 들었던 상태라서 괜히 긴장을 많이 했고, e-zuka씨도 그랬었는지, "심장에서 입이 나올 것 같아!"라고 말했었어요 !

e-ZUKA: 하하하(웃음)

KISHOW: "그거, 반대잖아? 입에서 심장이잖아!"라면서(웃음) 그건 진짜 웃겼어요, 정말. 거기다 완전 만석이었으니까(웃음)

Q. 결승전이었으니깐요!

KISHOW: 좀 듬성듬성 와도 되잖아요, 농담이지만(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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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Photos/ Takashi Hir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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