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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기보즈 타일랜드 콘도 님의 방콕 리포트] 태국의 에반게리온
일본에서 한 세대를 풍미하고 센세이션을 일으킨 아직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하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물론 타이에서도 대인기였습니다. 또한 에반게리온이야말로 타이의 오타쿠문화에 불을 붙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에반게리온이 일본에서 방영된 것이 1995년. 이 해에 타이에서 처음으로 프로바이더 회사ITS가 설립되었습니다.
그리고 타이에서는 대형 영상 라이센스 회사인 TIGA사가 GAINAX에서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1999년에 DVD를 판매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타이밍이야말로 타이 오타쿠의 원년이라 할 수 있는데 그것은 같은 시기인 1999년을 경계로 타이에서도 일반인들 사이에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하여 이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이 타이의 오타쿠들이였기 때문입니다. 그 전까지는 배편을 통해 타이로 들어오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잡지 등으로 밖에 얻을 수 없었던 일본의 애니메이션의 정보를 이 때부터는 언제든지 손에 넣을 수 있게 된 것은 그들에게 있어 아주 큰 기쁨이었습니다. 이 때 그들이 인터넷으로 처음 일본과 접한 것이 홍수와 같이 엄청난 에반게리온의 정보였습니다. 지극히 소규모이긴 하지만 타이에서 오타쿠 이벤트가 시작된 것과 동시에 타이에서 처음으로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이 나온 것도 바로 이즈음입니다. 그리고 타이의 여명기였던 코스프레 문화중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것이 두 말할 필요 없이 에반게리온 코스프레였습니다. 심지어 에반게리온의 스토리는 타이사람들의 취향과도 부합한다는 타이인 오타쿠가 있을 정도 입니다.

이유는 주인공인 신지가 우유부단하고 여자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타이 사회는 왠지 모르게 여성들이 똑부러지고 일도 여성이 활약하는 사회입니다. 타이의 문화나 사회에 유연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무언가」가 있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덧붙여 말하자면 우리 회사에서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여성 캐릭터라고 하는 앙케이트를 조사했을 때 아야나미 레이보다 아스카 랑그레이가 인기였습니다. 이것도 타이에서만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닐까요? 에반게리온의 극장판 애니메이션도 TIGA사가 단관 상영이지만 방콕의 번화가 사이암에 있는 영화관에서 상영하였습니다. 이 영화관은 2010년 4월부터 시작된 타이의 반정부 시위 때 불타버려 지금은 볼 수 없지만 … 그 외 타이에서 에반게리온의 화제라고 하면 재작년 UCC가 에바캔을 태국내에서도 판매하여 타이의 오타쿠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습니다. 가도카와 서점에서 시판되고 있는 에반게리온 코믹버전도 타이에서는 대형 만화 회사인 사이암 인터사가 계약하여 지금도 계속해서 출판하고 있습니다. 타이의 오타쿠 이벤트에서는 매회마다 반드시 에바관계의 코스프레가 등장하며 지금도 끊임없이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에반게리온은 타이의 오타쿠에 있어 기념비적인 작품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랑받을 것입니다.

해외 정보원 콘도 님의 프로필
타이 방콕주재.
주식회사 네기보즈 타이랜드 운영.
만화 출판 및 이벤트 프로듀스를 하고 있으며 일본 팝 문화의 보급에 큰 활약을 하고 있다.
또한 쓰나미(해일) 만화를 타이 정부에 기증. 납치 문제의 만화와 애니메이션 「메구미(은혜)」의 태국어판 및 아웅산 수지의 번역 만화 프로듀스.그 외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힘을 쏟고 있다.
주식회사 네기보즈 타이랜드 운영.
만화 출판 및 이벤트 프로듀스를 하고 있으며 일본 팝 문화의 보급에 큰 활약을 하고 있다.
또한 쓰나미(해일) 만화를 타이 정부에 기증. 납치 문제의 만화와 애니메이션 「메구미(은혜)」의 태국어판 및 아웅산 수지의 번역 만화 프로듀스.그 외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