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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닷핵 세계의 저편으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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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핵 세계의 저편으로’는 극장판 영화로 ‘.hack’시리즈를 몰라도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스토리입니다. 실제로 ‘.hack’이라는 작품을 몰랐던 제가 봐도 아무런 거부감 없이 순수한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이야기의 무대는 2024년의 후쿠오카의 야나가와. 게임을 한번도 해 본적이 없는 14살의 여자아이 유우키 소라(有城そら)를 중심으로 사춘기의 아련한 사랑과 성장드라마를 현실과 게임이라는 2가지 세계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또 지금으로부터 12년 후의 미래를 무대로, 전자칠판이나 답안용지 태블릿 등, ‘상상하는 미래’를 작품 곳곳에 묘사해놓았을 뿐만 아니라 야나가와의 옛 거리도 작품 속에 그대로 재현시켰습니다. 역시 ‘.hack’시리즈의 테마인 ‘진화하는 테크놀로지와 변하지 않는 것’을 동시에 그려낸 것 또한 ‘.hack’이 가져다 주는 하나의 즐거움이 아닐까요? 그런 영화 ‘닷핵 세계의 저편으로’를 더욱 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본 작품의 감독을 맡고 계신 마츠야마 히로시(松山洋)씨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무대는 ‘진화하는 테크놀로지와 변하지 않는 것’이 그려진 후쿠오카의 야나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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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이번에 ‘.hack’을 영화화 하기로 한 계기에 대해 알려주세요.

마츠야마 히로시(이하 마츠야마) : 2007년에 ‘.hack//G.U. TRILOGY’라고 하는 작품이 평가를 받은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반다이남코 게임즈에서 발매된 작품으로, 새로운 영상 엔터테이먼트로써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08년의 1월에 우노자와 신(鵜之澤伸 : 주식회사 반다이남코 게임즈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부터 다음은 3D영화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들었습니다. 당시에는 3D영화가 흔하지 않았습니다만 미국에서의 시장을 보고 앞으로 일본에서도 이렇게 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새로운 시장에서의 ‘.hack’을 위한 제안이 떨어지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ab : 캐스팅은 언제 결정한 건가요?

마츠야마 : 캐스팅은 약 1년 전입니다. 사실 작년 3월부터 녹음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만 지진의 영향으로 일정을 늦춰 5월부터 녹음에 들어갔습니다.
ab: 영화를 통해 처음 ‘.hack’을 알게 된 사람도 많을 것 같은데요, ‘.hack’시리즈를 모르는 사람도 부담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역시 의식하신 건가요?

마츠야마 : 네.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는 서로가 전혀 틀린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의식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게임 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발매일에 게임을 구입합니다. 영화도 개봉되기까지의 프로모션 동영상이 큰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사실 공개 뒤의 관람객 수가 더 많습니다. 이는 미리 볼 영화를 결정하지 않고 극장에 가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 만큼 영화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친근한 존재이고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저 재미있어 보이네 라는 생각 하나로 1800엔을 지불하고 영화를 감상하고 식사를 하며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ab그러면 오히려 매니아층이 실망하거나 하진 않을까요?

마츠야마 : 사실 그런 양극화를 불어 일으킬 만한 내용은 아닙니다. 애초에 영화라고 하는 것은 ‘아마도 그렇겠지’라는 전제를 깔고 시작하는데다가 10년간 ‘.hack’시리즈를 응원해주신 분들을 위한 깜짝 포인트도 숨겨놓았거든요.(웃음)

아마도 야나가와의 거리는 100년이 지나도 변함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ab:왜 이야기의 무대는 후쿠오카의 야나가와 입니까?

마츠야마 : 사실 원래는 도쿄의 거리를 무대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각본담당의 이토씨가 후쿠오카를 무대로 하자고 제안해 왔습니다. 시골에서 큰 사건에 휘말리는 것이 ‘.hack’다운 전개라며, 그 뒤 후쿠오카의 여러 마을을 둘러보며 최종적으로 결정한 장소가 야나가와였습니다. 그 이유는 늘 마음에 품고 있던 ‘변해가는 미래와 변하지 않는 것’을 표현하기에 ‘적당한’ 시골 구색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야나가와는 앞으로도 변함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100년이 지나도 수로가 사라지거나 하진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테크놀로지 만큼은 계속해서 진화하며 점점 편리해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시 변하지 않는 것이 가져다 주는 향수라고나 할까요? 현재 이 밸런스가 딱 적당해요. 텐진은 너무 도시적인 느낌이지만 그래도 중학생들에게 물었을 땐 쇼핑은 역시 텐진이라며, 그렇게 극중에서도 텐진에서 쇼핑을 하는 장면을 그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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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과연 그렇군요.

마츠야마 : 이 작품은 11월 22일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지만 11월 23일이 휴일이기에 주인공들은 휴일에 텐진에서 쇼핑을 하고 다음날부터 학교에 갑니다.

ab:그런 부분들까지 계산한 이상 많은 생동감을 가져다 줄 수 있겠군요.

마츠야마 : 학교의 교실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의 학교를 모델로 하고 있습니다만 잘 살펴보면 칠판은 전자칠판, 시험은 태블릿을 사용하는 등 실제보다 진화되었습니다. 뒷좌석으로 프린트를 돌리는 일은 언젠가 사라질 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테크놀로지의 혜택과 변하지 않는 것이 공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야나가와란 곳은 밸런스가 맞는 것 같아요. 게다가 야나가와에는 수도와 버드나무라는 둘도 없는 경관이 존재하기에 그 쪽도 딱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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