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기의 야마카사의 남자들은“사랑도 일도 쉰다.”라는 것이 철칙. 연인과의 성관계는 말 할 필요도 없이 법도이고, 오피스에서도 방금 전까지 양복을 입던 동료가 일을 팽개치고 法被(핫피 : 축제 의상) *4를 입고 하카타의 마을에 나가고 있다. ..라고 하는 것도 자주 있는 광경이다.하카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のぼせもん(노보세몬)”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야마카사의 남자들이 크게 관여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또, 이 기간중의 하카타 마을에는 독자적인 “관례”가 쿠시다신사의 신문(神紋 : 신사의 무늬) *5과 오이의 단면이 비슷한 것에서「오이 자름」이라고 불려 야마카사 기간 중에는 오이를 일절 먹지 않는다. 어린이들의 급식 메뉴에도 오이는 등장하지 않는 등 철저하다. 독특한 「관례」이지만 모든 것은 야마카사가 다치는 사람 없이 무사하게 행해 질 수 있도록 비는 것이다.

골까지의 시간을 쿠시다 진입과 함께 소요시간을 잰다. 각각의 결과에 기쁨과 슬픔이 엇갈리지만, 우승기나 상장 등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도 하카타 남자들의 “のぼせもん(노보세몬)” 기질을 엿볼 수 있는 일면이다.
「追い山(오이야마)」를 위해 험한 훈련을 거듭해 온 남자들이, 물을 전신에 맞아 가면서 하카타 마을을 달려 무섭게 다가오는 모습은 보는 사람 모두가 매료된다.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야마카사의 박력을 직접 체감해 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