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코스프레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 조금씩 흥분과 함께 행복감이 높아져가는 느낌?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크리스마스 이브에 애인이 직접 짜준 머플러 같은 느낌입니다. 다른 사람의 칭찬과 박수를 위해서가 아닌 이런 자신만의 감정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왠지 로맨틱하지 않나요?

Q : 코스프레 의상을 만들 때 주의할 점이 있다면?

A : 특별히 주의할 건 없지만 평소에 꾸준히 자료를 수집하고 그 사람의 고뇌와 영감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경험하면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갑니다. 의상을 만들 땐 생각보다 헤매거나 갈피를 잡지 못해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많습니다. 물론 제 탓이지만 말이죠.(웃음)

Q : 가족 분들은 코스프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Q : 평소 어떤 패션을 선호하나요?

A : 조금 멋을 부리기 위한 부츠라던지 귀여워보이는 니하이삭스를 신어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 날의 기분에 따라서도 있지만 기본적으론 멋을 부리고 싶을 때가 더 많습니다. 최근엔 유럽의 모델 패션에도 흥미가 있습니다.

Q : 가장 좋아하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은 무엇인가요?

A : 감정이 풍부한 소녀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좋아하는 작품과 캐릭터는 새로운 작품이 나올 때마다 바뀌는 편입니다. 절조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지금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하츠네 미쿠와 이누보쿠(妖狐×僕SS)의 시라키인 리리치요(白鬼院凛々蝶)입니다. 이유는 고양이 계열에 미소녀이기 때문입니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