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나를 아주 좋아하는 대만작가•*(주)藤井樹(탕신슈)의 신작「유랑의 끝」입니다. 그가 쓴 연애 소설은 항상 심금을 울리고 성숙함과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비극적으로 끝을 맺던지 해피 엔드로 끝나던지 모두 다 눈물없이는 읽을 수 없는 작품들 뿐입니다. 그의 작품은 모두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줄거리는 항상 곁에 있는 그녀를 당연한 존재로 생각하던 주인공이 그녀와 헤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그녀가 자신에게 있어서 소중한 존재였음을 느낀다는….그러한 내용입니다.
*(주)남성 작가. 일본 영화「러브 레터」을 좋아하고, 펜 네임을 주인공의 이름 후지이 이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