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UKA： 뭐야, 고도성장기야? 같은(웃음) 그런 파워를 느껴요.

둘다： (웃음)

e-ZUKA：또 요리가 맛있어요! 전 모쯔나베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어제 일 끝나고 마시러 갔는데, 고마사바랑 오징어!! 20시에는 전부 팔린다는 소리를 듣고 예약하고 갔었어요. 오징어가 살아있는데, 먹고 남은 게소는 튀김으로 해서 먹었어요. 또 쿠마모토의 아마쿠사 다이오라는 닭고기도 맜있었습니다. 미즈타키랑 모쯔나베 전부 먹고 싶어서 둘다 주문했는데, 전부 다 먹었어요. 우동이랑 죽도(웃음). 그래서 오늘은 저 회식 안갈겁니다! 오늘은 거절할까 생각중(웃음)

KISHOW： 후쿠오카는 정말 파워가 있어요! 진짜로. 좋은 도시라고 생각하고, 사람들도 좋고. "어때!"라고 말할 수 있는 당당하고 정직한 느낌이랄까. "우리 지역 좋죠?"처럼 정정당당한 느낌. 옆으로 틀어지지 않은 것 같아요. 딱 숨김 없는 이미지가 있죠. 시민들도 그렇고 하카타 길목에서 공연하는 사람들도 보면 그렇지만, 솔직하고 올곧은 사람들이 많고, 독설 문화가 아닌 느낌이랄까. 뭔가 사람들에게 상처주지 않는 듯한. 비교적 꾸밈없는 이미지가 있어요.

Q. 뭔가 변화는 있었나요?

KISHOW： 약간 있는 듯 하긴 하지만, 아직은 없는 것 같아요.

KISHOW： 특별히 체력이 돌아온 것도 아니고, 반대로 힘겨울 때도 있고. 아직 몸이 적응 되려면 1년정도 걸리려나. 보컬로서 목 상태는 좋은 것 같아요, 물론. 백해무익. 목은 좋아요, 엄청.

Q. e-ZUKA씨가 요즘 빠져있는 건 뭔가요?

e-ZUKA： 빠져있는 거요? 오징어!

Q.！？

e-ZUKA： 전국에 있는 오징어 다 먹고 있어요(웃음). 어디 오징어가 제일 맛있을까. 뭔가 요즘들어 오징어가 너무 맛있어요. 편의점에서 보통 팔고 있는 그 구운 오징어도 맛있고. 어제 후쿠오카 오징어를 먹었는데, 내일 쿠마모토 오징어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Q. 기대되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씩 부탁드릴게요!

KISHOW： 일본에서 태어난 GRANRODEO, 일본에서 뼈를 묻을 생각이지만 해외 분들도 일본까지 꼭 발을 옮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들에게 세상은 아직 빠르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e-ZUKA： 키쇼는 비행기를 무서워해서 안될 것 같아요. 저는 아시아권 분들이 저희가 후쿠오카에서 라이브 할 때 꼭 후쿠오카에 오셔서 후쿠오카 문화도 즐기시고, 이렇게 요리가 맛있다는 걸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선물로 "토오리몽"도 사시고. 완전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