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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키나나와 후지사키 쥰이치의 특별 인터뷰(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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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C'의 주인공인 사야역을 맡은 미즈키 나나씨에게 이번 작품의 매력과 아티스트로써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원동력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사야를 연기하면서 정말 신경이 예민해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asianbeat(이하 ab) : 먼저 'BLOOD'시리즈와의 만남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미즈키 나나(이하 미즈키) : 예전부터 'BLOOD' 시리즈는 알고 있었습니다. 여러 곳에서 접하고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알게 된 것은 'BLOOD-C'부터 였습니다.

ab : TV시리즈와 극장판의 사야는 성격이 어떻게 다른가요? 연기하면서 마음의 변화를 의식하고 계신가요?

미즈키 : TV시리즈의 사야는 기억이 조작된 '거짓된 사야'로, 밝고 천진난만한 성격의 여자아이였습니다. 하지만 극장판의 사야는 기억이 완전히 돌아온 본래의 사야이기 때문에 (TV시리즈와는 대조적으로) 꽤나 야성적이고 감각적인 연기를 했습니다. TV시리즈와 극장판과의 캐릭터 설정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지만 그래도 마음만큼은 이어져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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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 연기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

미즈키 : 먼저 감독이 '사야는 우키시마지구를 나가면 마시지도 않고 먹지도 않고 자지도 않으면서 4달을 버틴다'라고 하시더군요(웃음). 그 말을 듣고 연기의 방향성을 정했습니다. (사야는)정말로 극한의 상태에 있는 만큼 극장판의 전반까지는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감각에 의지하고 반사적으로 행동하는, 일종의 야수와도 비슷한 방향을 가지고 갔습니다. 4개월 동안 '후미토'와 '오래된 것'밖에 생각하지 않고 타인과의 접촉도 거부한 채 살아왔기 때문에 분명 사람과 접하는 방법도 잊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게다가 자신과 연관된 사람에게 큰 일이 닥치거나 배신당하는 것에 대한 공포심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나를 만나게 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어갑니다. 그런 사야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은 더 신경 써서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사야를 연기하면서 정말 신경이 예민해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척이나 섬세한 심리묘사인 만큼 감정이 한번에 터지지 않도록 파워 밸런스 조절에 신경을 썼습니다. 사야를 연기할 땐 정말 젓가락으로 날아다니는 벌레도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집중력과 반사신경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ab : 정말 힘드셨을 것 같군요. 혹시 녹음 중에 따로 준비해놓는 건 있으신가요?

미즈키 : 기본적으로 목은 강한 편이지만 이번 사야역은 너무나 야수화 해버려서(웃음) 평소와는 다른 방법으로 연기에 임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목에 부담을 덜어줄 물건들을 스튜디오에 가지고 갔습니다. 허브티, 두유, 사탕, 꿀 등등 정말 여러 가지를 투입했습니다(웃음).

ab : 성우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도 활약하고 계시는데, 그 원동력의 원천이란 무엇인가요?

미즈키 : 역시 모두가 행복했음 하니까! 모두가 즐거웠음 하니까! 이런 마음에서가 아닐까요. 저 역시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 노래로 모두가 행복해 하니까요... 성우로써 캐릭터에게 혼을 불어 넣어 그 캐릭터를 사랑해주는 사람들도 있고, 정말 모두가 앞으로 더욱 더 놀랄만한 일을 하고 싶어요! 팬들의 성원이 저의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ab : 애니메이션이란 창을 통해서 현재, 일본뿐만이 아닌 세계의 모든 팬들을 가지고 계실 것 같은데 성우와 가수 활동을 하면서 해외의 인기를 실감할 때는 언제입니까?

미즈키 : 해외에서 라이브에 참석해 주시거나, 해외에서 온 팬레터랑 블로그의 덧글들이 많아졌습니다. 아직까지 한번도 해외에서 이벤트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여러 나라로 여러분들을 만나러 가고 싶어요!

ab : 그럼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미즈키 : 'BLOOD-C The Last Dark’는 다크하고 쿨하고 정말 파워풀한 작품입니다. 극장에서 봐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10월엔 '애니메로 섬머 라이브'로 처음으로 상하이에 가는 것이 정해졌습니다! 저의 첫 해외 라이브인 만큼 여러분과 만날 날이 정말 기대됩니다. 이 스테이지에서 'BLOOD-C The Last Dark'도 부를 예정이니 많이들 참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야역의 미즈키 나나가 손꼽은 BLOOD-C의 감상 포인트

미즈키 나나 프로필

시그마 세븐 소속. 대표작은 '하트캐치 프리큐어의 하나사키 츠보미',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의 페이트 테스타롯사', 'DOG DAYS의 리콧타 엘마르', 전희절창 심포기어의 카자나리 츠바사' 외 다수. 그리고 3년 연속 NHK홍백가합전에 출연하고 도쿄돔에서 2days라이브를 개최하는 등, 가수로써도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공식 사이트 http://www.mizukinana.jp
■공식 블로그http://blog.mizukinana.jp/blog_nana
©2012 Production I.G, CLAMP/Project BLOOD-C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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