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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키나나와 후지사키 쥰이치의 특별 인터뷰(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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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의 각본을 맡은 후지사키 쥰이치씨에게 이번 작품에 대한 느낌과 크리에이터로써의 모토를 물어봤습니다.
저에게 'BLOOD' 시리즈는 피를 나눈 가족, 딸과 같은 존재입니다.
asianbeat(이하 ab) : 과거 시리즈와 이번 작품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후지사키 쥰이치(이하 후지사키) : 'CLAMP'와 함께 설정을 새롭게 만들고 수정했습니다. '요쿠슈(翼手)'라고 불리는 괴물도, '오래된 것'이라고 불리는 존재 속에서 하나의 정의(定義)를 가지게 되는 것처럼 일본의 정서가 엿보이는 설정을 표출하려고 했습니다.
ab : 전작, 전전작과 비교되는 일이 많은데, 부담감과 기대감에 대해서 말해주세요.
후지사키 : 'BLOOD'는 크리에이터가 바뀌고 타이틀이 완전히 바뀌어도 괜찮은 전제의 기획이기 때문에 전작과 전전작과 비교되는 것에 부담감은 느끼지 않습니다. 현재의 여러 의견들을 차후의 'BLOOD'에서 살리고 싶습니다.
ab : 후지사키씨에게 있어서 'BLOOD'시리즈란?
후지사키 : 피를 나눈 가족, 딸과 같은 존재입니다. 여러 사람 손에서 성장한 딸이 행복해지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ab : 후지사키씨가 무언가를 만들면서 모토로 삼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후지사키 : 굳은 심지를 가지면서 유연함을 잊지 않는 마음자세입니다. 부탁대로 소화해내면서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하고, 마감을 지키는 것 정도입니다. 신용이 곧 일이니까요.
ab : 재패니메이션은 아시아를 포함해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영향을 느낄 땐 언제입니까?
후지사키 : 수년 전 만큼의 열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시아에 일본 애니메이션이 침투하면서 폭 넓은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즉, 현재 우리들이 가진 문화권 이상으로 자극적인 인재들의 출연 가능성 나타내고 있죠. 불교가 인도에서 아시아를 통해 일본에 전파된 것처럼 애니메이션은 일본에서 아시아로 퍼져가고 있습니다. 거기서 생겨나는 문화의 다양성은 애니메이션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ab : 어떤 모습에서 그걸 느꼈나요?
후지사키 : 한국과 대만 등의 만화와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높아지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CG분야에서도 일본이상으로 나라의 대표 산업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있는 만큼 아시아 전체가 활성화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ab : 재패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아시아 사람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후지사키 : 재패니메이션이 아시아애니메이션이 되는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국민성의 차이는 있지만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설정과 감성을 공유할 수 있다면 여러 가지를 뛰어넘는 표현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의도를 뛰어 넘을 때 작품은 비로소 사람의 마음에 닿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날이 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후지사키 쥰이치(이하 후지사키) : 'CLAMP'와 함께 설정을 새롭게 만들고 수정했습니다. '요쿠슈(翼手)'라고 불리는 괴물도, '오래된 것'이라고 불리는 존재 속에서 하나의 정의(定義)를 가지게 되는 것처럼 일본의 정서가 엿보이는 설정을 표출하려고 했습니다.
ab : 전작, 전전작과 비교되는 일이 많은데, 부담감과 기대감에 대해서 말해주세요.
후지사키 : 'BLOOD'는 크리에이터가 바뀌고 타이틀이 완전히 바뀌어도 괜찮은 전제의 기획이기 때문에 전작과 전전작과 비교되는 것에 부담감은 느끼지 않습니다. 현재의 여러 의견들을 차후의 'BLOOD'에서 살리고 싶습니다.
ab : 후지사키씨에게 있어서 'BLOOD'시리즈란?
후지사키 : 피를 나눈 가족, 딸과 같은 존재입니다. 여러 사람 손에서 성장한 딸이 행복해지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ab : 후지사키씨가 무언가를 만들면서 모토로 삼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후지사키 : 굳은 심지를 가지면서 유연함을 잊지 않는 마음자세입니다. 부탁대로 소화해내면서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하고, 마감을 지키는 것 정도입니다. 신용이 곧 일이니까요.
ab : 재패니메이션은 아시아를 포함해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영향을 느낄 땐 언제입니까?
후지사키 : 수년 전 만큼의 열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시아에 일본 애니메이션이 침투하면서 폭 넓은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즉, 현재 우리들이 가진 문화권 이상으로 자극적인 인재들의 출연 가능성 나타내고 있죠. 불교가 인도에서 아시아를 통해 일본에 전파된 것처럼 애니메이션은 일본에서 아시아로 퍼져가고 있습니다. 거기서 생겨나는 문화의 다양성은 애니메이션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ab : 어떤 모습에서 그걸 느꼈나요?
후지사키 : 한국과 대만 등의 만화와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높아지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CG분야에서도 일본이상으로 나라의 대표 산업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있는 만큼 아시아 전체가 활성화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ab : 재패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아시아 사람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후지사키 : 재패니메이션이 아시아애니메이션이 되는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국민성의 차이는 있지만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설정과 감성을 공유할 수 있다면 여러 가지를 뛰어넘는 표현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의도를 뛰어 넘을 때 작품은 비로소 사람의 마음에 닿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날이 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후지사키 쥰이치의 프로필
Production I.G 소속의 감독 및 각본가. 오시이 마모루가 주최한 기획회의 '오시이쥬쿠(押井塾)'에서 'BLOOD THE LAST VAMPIRE'의 원안이 된 기획을 발표했다. 해당 작품의 소설, 게임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고 TV시리즈 'BLOOD+'의 감독과 구성을 맡았다. 그 외의 참가 작품은 '극장판 xxxHOLiC 한여름밤의 꿈(각본)', '루-=가루(감독)'등이다.
■Production I.G http://www.production-ig.co.jp
■Production I.G http://www.production-ig.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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