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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선라이즈 프로듀서 오자키 마사유키(尾崎雅之)씨 특별 인터뷰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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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자키 마사유키 익스큐티브 프로듀서 특별 인터뷰

    다 함께 'TIGER & BUNNY'를 성공시키고 다 함께 프로젝트의 성장을 드라마틱하게 지켜보는 건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ab : 'TIGER & BUNNY'는 오리지널 작품이라고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맡아오신 작품 중 오리지널과 원작물 중 어느 쪽이 더 많으신가요?

    오자키 : 대충 반반 정도입니다. 오리지널과 원작 모두 각각의 즐거움이 존재하죠. 오리지널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일인 만큼 어렵지만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원작물은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을 영화화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추가하는 점이 정말 즐겁습니다.

    ab : 'TIGER & BUNNY'를 만드시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오자키 : 'TIGER & BUNNY'의 경우엔 일단 모든 사람들이 제로의 영역에서 출발하길 원했습니다. 기획을 통과시키기 위해선 어떤 기획인지,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관한 여부 등, 내부를 먼저 설득시켜야 하거든요.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돈을 모으기 위해선 이 기획이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그 과정이 참 힘들었었죠. 아무리 만들어도 봐주질 않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선전과 홍보도 제작위원회의 멤버들도 모두가 정말 고생했습니다. 지진의 영향도 겹쳐서 정말 필설로 다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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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완전히 제로에서 출발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서 널리 알리는 거야'라는 열의도 있었습니다. 히트한 뒤 이벤트와 여러 무대도 다녀와서 느꼈지만 정말 여러 번 쓴 맛을 보면서도 열의 하나만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반대의견은 이제 완전히 적응했지만 말이죠(웃음).

    ab : 작품의 지명도가 올라간 뒤로도 역시 고생하셨나요?

    오자키 : 새로운 것이나 완전히 다른 것을 도전할 땐 반드시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반대의견도 나오기 마련입니다. 'TIGER & BUNNY'는 '무'에서 출발하여 위험들을 감수하면서 성장시킨 작품이며 항상 새로운 것을 목표로 보다 팬들을 확충하면서 성장하고 싶은 마음인 만큼 앞으로도 고생이 따르겠죠. 하지만 그 만큼 그 과정 또한 즐기고 싶습니다. 'TIGER & BUNNY'는 프로젝트의 성장 스토리 자체가 그야말로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이벤트, 항상 어려운 과제의 연속이지만 팬 여러분들과 함께 'TIGER & BUNNY'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서 다 함께 프로젝트를 성장시키는 것도 하나의 드라마가 아닐까요. 이번에 실시한 무대인 'TIGER & BUNNY THE LIVE'가 바로 그 드라마의 정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겨우 9일간의 이벤트였지만 출연해주신 성우분들, 지지해주신 스탭, 응원해주신 팬들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서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일구어낸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더욱 이러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싶습니다. 애니메이션이 원작인 만큼 여러분들도 애니메이션 신작을 기대하는 마음은 잘 알지만 그 만큼 이런 이벤트 무대도 충실히 하여 더욱 풍족한 즐거움을 만끽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ab : 'TIGER & BUNNY'는 해외에서도 여러 가지가 계획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프랑스판 신작 등 전세계에서 동시에 공개된다고 하던데 이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오자키 : 역시 정보가 퍼지는 속도가 빨라진 만큼 세계에서 동시에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진 불법복제 대책 등을 포함해서 국경이 사라지고 있는 현재, 일본 뿐만이 아닌 전세계에서 함께 즐기고 인종 차별 없이 모두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TV애니메이션 또한 4개국에서 동시에 전파하여 어느 정도의 결과를 낸 만큼 이번 극장판은 그 발전형으로 전세계에서 거의 동시에 개봉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아시아(특히 홍콩과 대만)는 일본과 거리상으로도 우호적으로도 가깝고 일본의 정보 또한 얻기 쉬운 만큼 애니메이션 산업에 있어선 아마 일본과 비슷한 정도로 성숙해있습니다. 그래서 홍콩과 대만은 이벤트도 생중계를 진행하고 싶었습니다. 9월 22일의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는 3부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제2부에서 극장판을 모두가 감상하고 제1부에서 각 히어로들의 캐릭터 송 라이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타언어권 생방송은 언어의 벽 때문에 난관에 부딪히기 쉽지만 노래는 자막이 없어도 홍콩에서도, 대만에서도 모두가 즐길 수 있습니다. 제3부는 성우들의 토크쇼와 재미있는 기획과 함께 영화 악곡을 제공해주신 세 명의 아티스트가 극장판 테마송과 삽입곡 라이브를 실시합니다. 이 또한 언어가 달라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b : 엄청난 이벤트네요!

    오자키 : 정말 엄청나게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저도 팬으로서 기대중입니다. 전국의 극장에서 생중계 되는 만큼 꼭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b : 마지막으로 아시안비트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오자키 : 'TIGER & BUNNY'는 국경을 뛰어넘어 성장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일본인, 아시아인, 유럽인, 미국인을 떠나 모두가 '슈테른빌트의 시민'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타이버니 월드의 일원으로서 다 함께 작품을 성장시켜나가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오자키 마사유키씨 프로필

    주식회사 선라이즈 이사. 2003년까지 갸가 커뮤니케이션즈에서 헐리우드 영화 수입업무 및 국내 배급 선전 담당. 2004년 선라이즈 입사 후 극장판 '기동전사Z건담 3부작', '케로로 중사', '이누야샤 완결편', '극장판 은혼', 그리고 'TIGER & BUNNY'의 작품을 담당.
    (c)SUNRISE/T&B MOVIE PART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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