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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11회 쿠로미츠(黒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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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시엘의 의상은 100개 이상 다양하게 만들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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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집사/시엘 팬텀하이브
    질문(이하Q):코스네임의 유래를 알려주세요.

    쿠로미츠(이하A):좋아하는 색과 좋아하는 글자를 합쳤더니 쿠로미츠(黒蜜)가 되었어요. 단 걸 좋아하니까 딱 적당한 것 같아요(웃음)

    Q:코스프레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알려주세요.

    A:원래 무언가 만드는 걸 좋아해서, 다음엔 의상에 도전해 볼까?라고 생각하며 시작했어요.

    Q:처음 코스프레한 캐릭터는 무엇이엇나요? 또 지금까지 코스프레 한 캐릭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무엇입니까?
    A:오토메 게임『머나먼 시공 속에서』의 토모카즈 입니다. 몸을 스텐실로 그려서 굉장히 정교하게 만들었던 걸 기억합니다.
    가장 공들인 캐릭터는 『흑집사』의 시엘 팬텀하이브죠. 지금까지 시엘의 의상은 100개 이상 다양하게 만들어 왔는데,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많아 좀 더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Q:코스프레를 하면서, 가장 즐거운 것은 무엇입니까?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것은?

    A:좋아하는 캐릭터를 체감할 수 있는 겁니다!
    힘든 건, 기온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작품은 정장 스타일이 많아서, 여름에는 더위와의 싸움이에요. 그래도 입긴 하지만(웃음)

    꼭 해보고 싶어!!라는 캐릭터가 있으면, 몰래 해버리긴 하지만(웃음)

    Q:코스프레 할 캐릭터를 정할 때의 결정적 이유는 무엇입니까? 자신만의 룰이나 경향 등은 있나요?

    A:기본적으로 스스로 정할 때는 여자는 안 골라요(웃음). 또, 어른스러운 남성 캐릭터나 늠름한 캐릭터는 어울리는 친구에게 추천하는 정도에요.
    제가 고르는 캐릭터는 소년부터 청년 캐릭터가 거의에요. 신장이나 체격에서 크게 차이나지 않는 캐릭터를 고르고 있습니다. 그래도, 꼭 해보고 싶어!!라는 캐릭터가 있으면, 몰래 해버리긴 하지만(웃음)

    Q:의상 제작이나 메이크업 등 공부하고 있는 것을 알려주세요.

    A:의상은 제작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일러스트를 하고 어떤 시츄에이션의 의상인지, 옷을 어떻게 입을 것인지를 생각하도록 합니다. 옷감을 찾으러 갔을 때, 이미지나 순서가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헤매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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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집사/시엘 팬텀하이브
    메이크업 공부는 같은 캐릭터를 할 때에도, 애니메이션 버젼 의상인지, 원작의 의상인지를 의식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러스트의 의상인지, 그 때의 도안에 따라 메이크업과 가발을 바꾸도록 하고 있습니다.

    Q:자료 수집부터 코스프레를 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나요?

    A:평균 10일 정도입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3일만에 끝내는 경우도 있어요.

    Q:평소 코스프레를 위해 신경쓰고 있는 것은 있나요?

    A:미용과 체중 유지입니다.
    특히 태양은 가장 큰 적이기 때문에, 주의하고 있어요. 메이크 업도 꼭 확실히 지우고 계절에 맞춰 보습에도 신경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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