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12회 쿠로카라스 코우(黒鴉紅)～（2/2）

이 작품 이외에 울거나 웃거나 한 적이 없지 않을까 할 정도로 격하게 감정을 흔들어 놓은 작품입니다.

Q:추천하는 코스프레 아이템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A：가발은 스와로 테이루 제품을 많이 씁니다. 머리카락 한올 한올 정성이 담겨져 있어 굉장히 맘에 들어요. 남장을 할 때에 머리숱이 너무 많으면 얼굴이 크게 보여서 신체와의 밸런스가 맞지 않기 때문에. 컬러 렌즈는 주로 TeAmo를 사용하는데, 세바스챤을 할 때는 쿠오리테의 어두운 적갈색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2종류의 어깨 패드를 붙인 타입의 누브라를 함께 사용하면 꽤 어깨가 넓어져요(웃음)

Q：코스프레를 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는 순간은?

■흑집사/세바스챤 미카엘리스

A：친구와 코스프레를 하면서 같은 작품이나 캐릭터를 사랑하는 것이 가능한 순간은 코스프레를 해서 다행이다라고 느껴요. 또 찍고 싶었던 한 장이 마침내 촬영되었을 때나, 열심히 해서 만든 의상으로 멋있게 촬영해 주실 때의 달성감이라던지, 가슴에서 무언가 뜨겁게 올라오는 걸 느끼는 순간입니다!

Q：가장 좋아하는 작품과 캐릭터를 알려 주세요.

A：흑집사의 세바스챤 미카엘리스입니다! 정말 좋아해요! 하지만 지금은 시엘 도련님도 좋아합니다! 주인과 집사(웃음)
세바스챤은 비쥬얼적으로도 좋아하지만 의외의 악마같은 성격도 좋아합니다. 서점에서 코믹물 표지의 세바스챤에 한눈에 반해버려 흑집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점점 빠져들었고, 이 작품 이외에 울거나 웃거나 한 적이 없지 않을까 할 정도로 격하게 감정을 흔들어 놓은 작품입니다. 흑집사는 저의 중심이에요(웃음)

Q：앞으로 코스프레 해보고 싶은 캐릭터를 알려 주세요.

A：세바스챤입니다.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여러 느낌의 세바스챤을 해보고 싶어요.

좋아하는 연미복을 입고 가장 좋아하는 흑집사의 세바스챤에 대한 애정을 담아 코스프레를 계속해 나가고 싶습니다.

■흑집사Ⅱ/세바스챤 미카엘리스

Q：코스프레 이외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A：게임, 노래방을 좋아해요. 집에서도 음악을 듣고 노래 부르며 작업을 하거나 합니다.

Q：평소엔 어떤 복장을 좋아하시나요?

A：약간 보이쉬한 느낌이라던지, 검은 옷을 좋아해요. 좋아하는 캐릭터가 만약 사복을 입는다면 어울릴 것 같은 옷이나 이미지 할 수 있는 거라면 결국 사버리고 맙니다.

Q：직업은 무엇인가요?

A：평범한 판매원입니다.

Q：존경하는 레이어 분이나 친구 레이어 분을 알려 주세요.

A：존경하는 분도 친구도 많기 때문에 다 쓸 순 없지만, 언제나 함께 흑집사를 해 주시는 쿠로미츠씨에게는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존경하고 있습니다. 제작 기술 면에서도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많고, 무엇보다 애정이 넘쳐 몇 번이나 맞춰 봐 주시는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Q：앞으로 코스프레를 시작하는 분에게 조언을 해 주신다면?

A：동경하는 캐릭터나 좋아하는 캐릭터에 애정을 담아 즐겨봅시다!

Q：마지막으로 아시안비트 독자 여러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코스프레는 즐겁기도 하고, 애정 표현의 하나로서도 좋아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좋아하는 연미복을 입고 가장 좋아하는 흑집사의 세바스챤에 대한 애정을 담아 코스프레를 계속해 나가고 싶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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