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처음 한 캐릭터는 흑집사의 세바스챤입니다. 많은 사람들과 맞춰보기 전에 시험삼아 해 본 코스프레가 최초였어요. 가장 애정이 가는 캐릭터도 세바스챤입니다. 연간 몇 번은 다른 캐릭터의 코스프레도 하지만, 역시 세바스챤을 할 때 가장 고생하는 것도 있고, 가장 애정이 갑니다.

Q：코스프레를 하실 때 가장 즐거운 것은 무엇인가요? 반대로 가장 힘든 점은?

A：가장 큰 즐거움은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되어, 다른 내가 될 수 있다는 것. 가장 힘든 건 처음에 직접 의상과 무기를 만들었을 때입니다. 재봉도 조형도 고등학교 수업 때 배운 게 전부였기 때문에 힘들었어요.

메이크업은 아이 메이크업에 신경을 쓰고 있어요. 같은 인조 속눈썹이라도 붙이는 각도나 위치가 조금씩 다르면 인상이 바뀌기 때문에. 또 눈썹도 중요해요…!

Q：자료 수집부터 코스프레 할 때까지 대체로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나요?

A：빠를 때는 반개월 정도, 아닐 땐 보통 한달 정도입니다.

Q：평소에 코스프레를 위해 신경쓰고 있는 것은 있나요?

A：얼굴 마사지를 하기도 하고, 세안 후나, 목욕한 후에 바로 화장수와 팩을 하기도 하고, 짧게 외출을 할 때도 꼭 선크림을 발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