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 8회 AZA MIYUKO~（1/3）

201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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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라보 -한국의 탑클래스 코스플레이어들의 다양한 면을 볼 수 있는 특별 인터뷰를 여러분께 소개한다.

제8회의 주인공은 올해 8월에 개최된 세계 코스프레 서밋에 한국 대표 팀의 일원으로 참가한 AZA MIYUKO. 일본에서는 "쿠로네코(黒猫)"의 코스프레로 일약 유명해진 그녀. 이번 인터뷰에서는 코스프레에 관한 여러가지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그녀의 이야기를 마음껏 감상해 주세요.

처음 코스프레는 블리치의 이치마루긴 이였습니다

■흑집사 II -아로이스 트란시

Q(asianbeat) : 닉네임과 그 유래에 대해 알려주세요.

A(AZA) : AZA는 한국에서 힘을 내자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코스프레를 할 때 힘을 내서 즐겁게 하자는 의미로 아자 라고 지었습니다.

Q :코스프레를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가장 처음 코스프레를 한 캐릭터를 기억하고 계시나요?

A : 제가 어려서부터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너무 좋아해서 만화 캐릭터의 의상을 현실에서도 입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코스프레를 하게 된 이유 같습니다. 처음 코스프레는 블리치의 이치마루긴 이였습니다.

Q : 평소 어떠한 일을 하고 계신가요?

A : 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학과는 패션디자인 전공이고요!!>ㅁ<

Q : 코스프레를 하면서 즐거웠던 일이나 인상 깊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A :코스프레를 안 좋은 시선으로 봐오시던 분들이 저의 코스프레 사진을 보고 코스프레를 좋아해주시고 저의 팬이 되었다는 메일과 쪽지를 주실 때입니다. 이럴 때가 너무 기쁘고 보람을 느낍니다.

Q : 자료 수집에서 코스프레까지 대충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나요?

A : 코스프레마다 다릅니다. 쉬운 코스프레는 3~4일이 걸리고 어려운 코스프레는 3~4주정도 걸립니다.

Q : 어떤 타입의 캐릭터를 선호 하시나요?

A : 저는 여자 남자 가리지 않고 코스를 합니다. 여성은 고양이타입의 캐릭터나 청순하면서 히어로 느낌의 타입을 많이 합니다.
남성은 이쁘고 귀여운 타입을 자주 하고 있습니다.

Q : 코스프레의 가장 큰 즐거움은 무엇인가요?

A :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코스프레하는 시점만큼은 그 캐릭터가 될 수 있으니 새로운 느낌과 다른 시점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코스프레의 가장 큰 즐거움 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