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6회 -샤오마 / MARK II-（2/2）

'도전'이라고 한다면 역시 마징가Z의 로켓펀치를 재현해보고 싶습니다.

Q : 코스프레 이외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샤오마 : 만화를 그리는 것과 게임, 외출, 아내와 함께 있는 것입니다.

Q : 평소엔 어떤 복장을 하고 계시나요?

샤오마 : 그냥 평범합니다.

Q : 평소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샤오마 : 광고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은 만화 그리는 데 업무 시간의 절반을 쓰고 있습니다.

Q : 좋아하는 애니메이션과 캐릭터에 대해 알려주세요.

샤오마 : 물론 건담입니다. 옛날엔 아톰도 좋아했지만 현재는 샤아를 좋아합니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군요.

■샤아 전용 자쿠

Q : 좋아하는 코스플레이어나 주목하고 있는 코스플레이어는 있으신가요?

샤오마 : 물론 아내입니다(제가 다른 여성 코스플레이어를 좋아한다고 말했다간...). 남성 코스플레이어의 경우는 저보다 멋진 사람들은 전부 용서할 수 없..(웃음)

Q : 앞으로 도전하고 싶으신 일은?

샤오마 : 더블제타와 뉴건담입니다. 혹은 건담 유니콘 시리즈나 마징가Z와 아프로다이A도 만들어보고 싶지만 '도전'이라고 한다면 역시 마징가Z의 로켓펀치를 재현해보고 싶습니다.

'가정과 일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즐겨주세요'

■건담 AGE-1 노멀

Q : 장래의 계획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샤오마 : 장래라... 물론 돈을 벌어서 집과 차를 사고 아이를 가지는 것입니다. 아내가 임신한다면 건담소녀는 사라질 지도 모르겠군요.

Q : 해외의 코스프레 이벤트에 참여하신 적은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소감도 말씀해주세요.

샤오마 : 올해 8월 세계 코스프레 서밋 2012에 참가하였습니다! 가장 감동한 건 우승한 일본팀이었습니다. 정말 프로급의 레벨이라 놀랐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코스프레의 발전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대만에서의 코스프레 활동은 회장에서 놀거나,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올리거나, 무대에서 공연을 하거나, 전시회에 참가하는 정도지만 특정 예술문화로서 코스프레가 정착이 된다면 경제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건전한 전시회여야겠지만 말이죠)

Q : 만약 코스프레를 소개한 책이나 DVD도 있다면 알려주세요.

샤오마 : 없습니다. 하지만 아내와 결혼할 당시에 특별한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코스프레 사진도 있습니다). 만약 과거의 사진들로 한 권을 책을 만든다면 충분히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웃음).

Q : 마지막으로 코스프레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샤오마 : 가족의 말을 빌리겠습니다. "가정과 일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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