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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매장은 ‘톰소야 텐진 로프트점’입니다. 텐진 로프트 빌딩의 지하 1층에 위치한 후쿠오카만의 장난감 매장입니다. 만드는 즐거움과 모으는 즐거움을 철저하게 서포트!’를 컨셉트로 건프라를 비롯한 캐릭터 아이템과 칸코레 등의 인기 아이템 및 마니악한 AFV(철갑전투차량) 등,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폭넓은 상품을 취급하고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협소한 매장에 쌓여있는 아이템을 보고 있으면 이곳에 없는 물건이 없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한 곳입니다.
특히 ‘닥터 슬럼프’의 아라레짱과 ‘우주전함 야마토’, ‘장갑기병 보톰즈’ 등 추억의 캐릭터들도 가득하며 그야말로 ‘하비의 마굴’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입구에서도 알 수 있는 수많은 상품들. 어디에 눈을 둬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 중에서도 ‘건프라’와 ‘미니카’의 라인업이 특히 굉장합니다.
먼저 건프라는 레어 상품을 일반 상품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담 풍경 모형 시리즈의 경우 저도 매장에선 10년 만에 봤을 정도로 희귀한 물건입니다. 1/72 메카닉 모델 샤아 전용 자쿠는 제가 어린 시절 너무 비싸서 가질 수 없었던 물건으로 그만큼 손이 떨렸을 정도입니다. 흔히 구 키트라고 불리는 물건들로 더군다나 상자의 상태도 깨끗해서 더욱 더 가치가 있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만든 프라모델이 바로 이것!

그리고 현재 가장 주목 중인 물건은 바로 타미야사의 미니카입니다. 분명 이 이름을 들어보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벌써 10년도 넘은 어린 시절 모두를 열광시켰던 바로 그 ‘미니카’가 더욱 진화해서 돌아왔습니다. 즉 이 아이템은 2세대의 어린이들이 즐기는 물건인 셈입니다.

하지만 장난감이라고 해서 얕봐선 안됩니다. 코스에 맞춰 타이어와 브레이크 등 300종류 이상의 세팅 파츠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그저 빠르게만 만들면 코스를 벗어나는 등 밸런스도 매우 중요합니다. 상당히 심오한 세계로 그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모터 스포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또한 미니카 디자인을 겨루는 ‘콩쿠르 델레강스’라는 부문도 존재합니다. 그저 달리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으로도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모터 스포츠의 정수가 바로 이 곳에 담겨 있습니다.


●미니카의 세계에서도 이타샤는 존재합니다!


●건프라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정말 대단합니다.

또한 톰소야는 젊은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기획도 실행하고 있으며 입구에 있는 쇼케이스를 전용 코너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3월 현재는 오리지널 괴수 피규어 작가인 ukdaydremaer씨와 일본의 쇼와 시대 초반의 모습을 그리는 야구치 히바니씨, 손가락에 놓을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그림책을 그리는 미하루씨, 종이접기 하나로 로봇을 만들어내는 후치모토 무네지씨 등등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ririco:ramu씨의 ‘뿔 카추샤’도 취급하고 있는 곳은 바로 톰소야 뿐입니다.


●ririco:ramu씨가 만든 ‘뿔 카추샤’는 좀처럼 보기 드문 물건입니다.


●이렇게 작은데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장인의 기술이 느껴지는군요!

소프트한 아이템부터 하드코어한 아이템까지 하비에 관한 모든 것이 담긴 백과사전과도 같은 매장이었습니다. 꼭 가족이 함께 방문하셔서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톰소야 텐진 로프트점 매장 소개는 여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