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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HAKATA Invation

「거기에만 있는 것」이 시작점이 된다.
때는 1970년대, 아직 거리에 라이브하우스등 존재하지 않았을 때(!), 텐진 한복판의 구석에 라이브 카페「쇼와(照和)」가 탄생했다. 보통, 일본에서 쇼와라고 하면 한자로는「昭和」라고 표기하며, 1926년부터 1989년까지의 시대를 뜻하는 단어이다. 하지만, 이 카페의 이름은 발음은 같지만, 쇼 부분에 해당하는 한자가「照」로, 「빛나다」를 뜻한다.이렇게 굳이 빛남을 뜻하는「照」를 사용하여「쇼와(照和)」라는 카페명을 정한 이유는 ,1970년대의 학생운동으로 어수선한 세상을 밝게 비추고 싶다고 생각했던 오너의 생각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그 설명은 홈페이지에도 적혀있다. 몇 번이나 폐점할 위기에 처했었지만, 지금도 관광객을 맞이하는 등 활발하게 영업을 이어가고 있으니, 알고 계신 분이나 실제로 가보신 분들도 많을지도 모르겠다.실제로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면, 놀랄정도로!? 그곳은 옛 모습 그대로의 평범한 카페이며(죄송합니다), 더 자세히 보면 작은 스테이지가 모퉁이에 있고, 무대 벽면에는 일찍이 이 가게에서 활약하여 스타로 발돋움한 아티스트들의 사인이 기록되어 있다.
음악에 눈을 뜬 후, 매일같이 듣던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밴드 튤립, 카이 밴드 (甲斐バンド), 이노우에 요우스이(井上陽水), 그들이 후쿠오카 출신이라는 것은 모른 채, 어린 마음에 그것에 대해 처음으로 의식한 것은, 타케다 테츠야(武田鉄矢)의 하카타 사투리로 말하는 독백이 들어간 해원대(海援隊:카이엔타이)의 데뷔곡인「:어머니에 바치는 발라드 : 母に捧げるバラード」를 들은 이후부터 였다고 생각한다. DJ 누군가가 자랑스럽게「후쿠오카는 일본의 리버풀이라고 불린다」고 소개한 것이, 비틀즈에 열광하는 소년이였던 당시의 내 마음에 깊게 새겨진 것이다. 카페 쇼와(照和)의 전성기때 초중학생이였던 나는 당시의 인기를 알 턱이 없지만, 사실은 포크 음악의 붐이 식은 후에, 멘타이 록(하카타를 시초로한 후쿠오카만의 록)을 유행시킨THE MODS나ROCKERS들도, 카페 쇼와(照和)에서 정기적으로 라이브를 가졌었다. 드디어 소문으로만 듣던 카페 쇼와(照和)에 발을 디딘 것은, 그러한 록의 시대를 맞이한 78년쯤이였다고 생각한다. 80년대 후반, 전국적으로 밴드 붐이 생성되었지만, 후쿠오카에서는 이미 80년대 전후부터 전례없는 밴드 붐이 들끓고 있었다.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당시는 도쿄와의 경제 격차가 뚜렷하여, 후쿠오카에는 독자적인 음악 문화가 있었다. 국내외의 아티스트도 빈번하게 오지 않으니, 그렇다면 우리끼리 할 수 밖에 없어, 라고 생각하는 바야흐로 그런 시대였다. 지방창조라고 최근에 자주 듣게 되었지만, 정보의 균등화와 격차를 줄이려는 발상이 아니라, 힌트는 바라지만 손에 넣을 수 없다는“기아감(굶주림)”에야 말로 있는 것이 아닐까. 이제와서 정보 차단이란 간단하게는 할 수 없는 상담일지도 모르지만, 오리지널 문화에 대해 고민할 때에, 역시「거기에만 있는 것」또는「그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시작점이 된다. 도쿄를 의식하여도, 도쿄를 따라잡을 수 없다. 의식하려면, 도쿄에는 없는 것을 의식해야 한다. 시골 구조, 착각 구조, 후쿠오카 출신의 뮤지션에게 있어서 성지라고도 불리는JUKE RECORDS의 가게 주인, 마츠모토 야스시 (松本康)에 의하면, 「록은 착각의 연속에서 오리지널이 탄생한다!」라는 명언을 언급하고 있다.

또한 한편으로 후쿠오카는, 고대부터 대륙과 교류하는 문으로서 번성하였다. 해외에서 들어오는 최선단의 문화는 후쿠오카를 거쳐 전국으로 퍼진다. 우동과 같은 식문화도, 구카이(空海)가 당나라에서 가져 온 밀교(密教:비밀 불교)와 불교미술도, 모든것은 후쿠오카 사람이 처음에 접한 것이다. 이러한 기풍과 기질이 지금까지DNA처럼 풍토에 깊게 새겨져 있다.
그럼 다음번에는, 드디어 이러한 역사적 배경에서 상징적으로 생겨난 후쿠오카의 예능 문화릐 루트적 존재라고도 불리는 어느 인물에 집중하면서, 눈 앞으로 다가온「후쿠오카 뮤직 먼스(Music month)」를 소개하는NOW&THEN를 기대해 주세요!

음악에 눈을 뜬 후, 매일같이 듣던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밴드 튤립, 카이 밴드 (甲斐バンド), 이노우에 요우스이(井上陽水), 그들이 후쿠오카 출신이라는 것은 모른 채, 어린 마음에 그것에 대해 처음으로 의식한 것은, 타케다 테츠야(武田鉄矢)의 하카타 사투리로 말하는 독백이 들어간 해원대(海援隊:카이엔타이)의 데뷔곡인「:어머니에 바치는 발라드 : 母に捧げるバラード」를 들은 이후부터 였다고 생각한다. DJ 누군가가 자랑스럽게「후쿠오카는 일본의 리버풀이라고 불린다」고 소개한 것이, 비틀즈에 열광하는 소년이였던 당시의 내 마음에 깊게 새겨진 것이다. 카페 쇼와(照和)의 전성기때 초중학생이였던 나는 당시의 인기를 알 턱이 없지만, 사실은 포크 음악의 붐이 식은 후에, 멘타이 록(하카타를 시초로한 후쿠오카만의 록)을 유행시킨THE MODS나ROCKERS들도, 카페 쇼와(照和)에서 정기적으로 라이브를 가졌었다. 드디어 소문으로만 듣던 카페 쇼와(照和)에 발을 디딘 것은, 그러한 록의 시대를 맞이한 78년쯤이였다고 생각한다. 80년대 후반, 전국적으로 밴드 붐이 생성되었지만, 후쿠오카에서는 이미 80년대 전후부터 전례없는 밴드 붐이 들끓고 있었다.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당시는 도쿄와의 경제 격차가 뚜렷하여, 후쿠오카에는 독자적인 음악 문화가 있었다. 국내외의 아티스트도 빈번하게 오지 않으니, 그렇다면 우리끼리 할 수 밖에 없어, 라고 생각하는 바야흐로 그런 시대였다. 지방창조라고 최근에 자주 듣게 되었지만, 정보의 균등화와 격차를 줄이려는 발상이 아니라, 힌트는 바라지만 손에 넣을 수 없다는“기아감(굶주림)”에야 말로 있는 것이 아닐까. 이제와서 정보 차단이란 간단하게는 할 수 없는 상담일지도 모르지만, 오리지널 문화에 대해 고민할 때에, 역시「거기에만 있는 것」또는「그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시작점이 된다. 도쿄를 의식하여도, 도쿄를 따라잡을 수 없다. 의식하려면, 도쿄에는 없는 것을 의식해야 한다. 시골 구조, 착각 구조, 후쿠오카 출신의 뮤지션에게 있어서 성지라고도 불리는JUKE RECORDS의 가게 주인, 마츠모토 야스시 (松本康)에 의하면, 「록은 착각의 연속에서 오리지널이 탄생한다!」라는 명언을 언급하고 있다.

또한 한편으로 후쿠오카는, 고대부터 대륙과 교류하는 문으로서 번성하였다. 해외에서 들어오는 최선단의 문화는 후쿠오카를 거쳐 전국으로 퍼진다. 우동과 같은 식문화도, 구카이(空海)가 당나라에서 가져 온 밀교(密教:비밀 불교)와 불교미술도, 모든것은 후쿠오카 사람이 처음에 접한 것이다. 이러한 기풍과 기질이 지금까지DNA처럼 풍토에 깊게 새겨져 있다.
그럼 다음번에는, 드디어 이러한 역사적 배경에서 상징적으로 생겨난 후쿠오카의 예능 문화릐 루트적 존재라고도 불리는 어느 인물에 집중하면서, 눈 앞으로 다가온「후쿠오카 뮤직 먼스(Music month)」를 소개하는NOW&THEN를 기대해 주세요!
PROFILE

음악 프로듀서
1961년 후쿠오카시 출신. 9살 부터 음악에 눈을 떠, 대학시절에는 후쿠오카 출신의 진나이 타카노리(陣内孝則)씨가 재적한 록커즈 해산 후에, 같은 기타리스트인 타비 노부오(谷信雄)씨와 함께 「네루 소프(ネルソープ)」를 결성. 그 후, 후쿠오카의 여행 회사에 재직하여, 콘서트 투어나 음악 이벤트의 기획・주최를 하며, 솔라리오 플라자 개업 준비 단계부터 이벤트 프로듀서로서 참획.후쿠오카의 아티스트・뮤지션・댄서에 의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프로듀스를 맡아, 1998년부터는 이토시마시에서 개최되는 SunSet Live의 공동 프로듀스・MC를 담당. 집필 활동과 TV방송 등에도 다수 출연하여, 현재는 음악 프로듀서로서 고향인 후쿠오에서 활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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