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tu

2013.02.13

dai-tu (다이츠)

후쿠오카시 주오구 하루요시 2-13-4 젠티레텐진2 1층-A
福岡市中央区春吉2-13-4 ジェンティーレ天神2 1F-A
TEL / 092-724-5105
영업시간 / 12:00-새벽1:00 (금・토・공휴일 전날은 새벽 3:00, 일요일・공휴일은 21:00까지 영업)
정기휴무일 / 비정기
좌석수 / 30석
홈페이지 / http://dai-tu.com/

이탈리아어로 "너라고 불러줘!" 라는 뜻을 가진, 하루요시의 숨은 名카페.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음식점과 카페들이 하나둘씩 오픈하며 인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주오구 하루요시(春吉). 하루요시에서도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 것만 같은 골목길 중간에 2011년 3월, ‘dai-tu’가 문을 열었습니다. ‘dai-tu’란, 이탈리아어로 "너라고 불러줘!" 라는 뜻인데, 손님과 점원이라는 관계가 아닌 거리낌 없이 친한 사이가 되고 싶다는 가게의 콘셉트를 가게 이름에 담았다고 합니다. 카페를 운영 중인 다케무라 씨와 사토 씨는 예전에 같은 카페에서 일했던 동료이었기에, 카페에 정통한 이 두 사람의 아이디어가 잘 녹아든 실내 인테리어는 후쿠오카지만 후쿠오카같지 않은 그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점심 메뉴로는 매일 메뉴가 바뀌는 정식, 치킨난반(타르타르소스를 곁들인 닭튀김 요리), 특제 스파이시 카레 등이 있고, 가격대는 음료를 포함해서 850엔부터입니다. 게다가 점심 메뉴라지만 저녁 6시까지 주문할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그 외에도 출출할 때 먹기 딱 좋은 경양식부터 디저트류, 술안주로 잘 어울리는 요리까지 메뉴도 다양합니다.

밤 11시부터는 조명을 어둡게 해서 주류 중심의 바 스타일로 변신하는데요. 물론 커피 한잔하러 들르고 싶은 분들도 이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술을 잘 못 드시는 분도 차분히 여유를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멀다고만 느껴지는 하루요시지만, 캐널시티에서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하는 우리곁 가까운 곳에 있답니다. 조금만 먼 곳을 바라보면 dai-tu같은 이색적인 카페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