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Watch] 4월12일부터 전국 20만명을 동원하는 아레나투어 "炎と森のカーニバル(불꽃과 숲의 카니발)"을 시작하는 SEKAI NO OWARI. 지금 일본 가요계에 열풍을 몰아치고 있는 그들은 올해 1월 공개한 앨범 "スノーマジックファンタジー(스노우 매직 판타지)"가 일본 오리콘차트 주간차트 첫주 1위를 기록하는 등, 데뷔에서 불과 4년만에 수많은 팬을 확보한 그들이 마침내 스크린데뷔를 8월15일한다.

영화 타이틀인 "TOKYO FANTASY"는, SEKAI NO OWARI가 성장을 거듭하며 도달한, 광기와 환상 그리고 리얼리티와 일본이라는 자신들의 아이덴티티의 원천과 전 세계를 향한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SEKAI NO OWARI가 표방하는 테마이기도 하며 라이브 공연과 곡 제작 떄에도 항상 근본처럼 생각하고 있는 "TOKYO FANTASY"를 이번에는 영화화한 셈이다.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은 것은 프랑스인 감독 라파엘 프리드만. 미셸 곤드리 외 유명한 작가들이 소속된 프로덕션 'Partisan' 소속으로 시규어로스의 뮤직비디오를 담당하는 등, 전 세계의 탑 디렉터이다. 작년 프랑스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세계 진출에 시동을 건 SEKAI NO OWARI의 모습을 보며 일본의 문화를 견인하는 그들에게 흥미를 가졌다는 감독의 말처럼 의기투합된 모습이 기대가 된다.

작품은, 그들의 대명사인 판타지스러운 내용과 프라이벗씬으로 전국 아레나투어 "炎と森のカーニバル(불꽃과 숲의 카니발)"의 리허설을 포함한 다큐멘타리이다.

프리드만 감독은 "TOKYO FANTASY는 지금까지의 다큐멘타리와는 달리, SEKAI NO OWARI라는 밴드와 그들의 음악을 다양한 스타일의 영상을 복합적으로 표현하여 마치 꿈을 꾸는 듯한 판타지와 현실이 교차하는 세계를 그린 작품입니다 유럽인인 제가 본 'SEKAI NO OWARI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고 말하였다. 이미 촬영은 시작되었다.

【SEKAI NO OWARI 코멘트】
●Nakajin
라파엘(프리드만 감독)은 정말 프렌들리하고 격식높은 분이어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어요. 프랑스인과 함께 만든 작품, 기대해 주세요!
●Saori
영어로 항상 "nice", "glad" "pleasure"라는 단어를 쓰며 라파엘과 촬영을 했는데 정말 멋진 경험이었어요.
●Fukase
라파엘 감독님은 일본어를 못해서 영어로 연기지도를 받았는데 쉽지만은 않은 작업이었어요.
●DJ LOVE
예정되었던 장면 뿐만 아니라 감독이 생각해낸 아이디어를 그 자리에서 시험해보는 것도 재밌었어요. 또 감독님이 조금씩 일본어 인사를 외우기 시작했던게 귀여웠어요.

【라파엘 프리드만 감독 코멘트】
이 영화의 안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어요. 음악과 영상은 전 세계의 사람들의 공통언어입니다. 지금까지도 많은 나라의 뮤지션과 작업을 해왔는데 일본인 아티스트는 처음이었어요. SEKAI NO OWARI의 음악을 들었을 떄는, 기존에 없는 새로운 영상작품을 예감할 수 있었고 그래서 더욱 그들에게 기대했습니다. 이 기대감은 틀림없이, 영화를 통해서 관객분들에게도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판타지와 현실이 교차하는 SEKAI NO OWARI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하루빨리 보고 싶다고 가슴이 뛴다. 뛰는 가슴을 안고 8월15일의 개봉을 기대하자.
(편집부 9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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