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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KUOKA CREATORS / vol.014 井手健一郎 (이데 켄이치로)(2/3)

지금까지는 없었던 새로운 장소를 거리에 늘려간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데 켄이치로

――애초에 이데 씨가 리모델링 건물을 손수 담당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데:원래 리모델링 사업에 손을 뻗게 된 것은 고객님의 소개 때문이었어요. 건물 리모델링에서부터 사업계획, 덤으로 디자인까지 할 수 있으니, 딱 좋다고요(웃음). 그렇게 해서 말을 걸어주시는 분들이 어쩌다보니 후쿠오카에 많이 계셔서, 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일을 해온 결과 리모델링의 일거리를 받는 게 늘어나간 것 뿐이에요. 계속하면서 알게 된 거지만, 분양 맨션의 장기 수선 계획같은 것도, 얼마나 적립을 하고 그 소중한 돈을 어떻게 쓸지, 정보에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건 디자인이나 건축에 대해 아는 설계자가 해야 해요. 예를 들면 건물 입구에 200만엔, 우체통에 100만엔을 썼지만, 건물 골조를 보호하는데는 1엔도 소비하지 않았다는 경우가 자주 있어요. 그러니 그런 것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이 해야한다는 것과, 각각의 지역에 건물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저는 리모델링에 관해서는 현재로서는 후쿠오카 이외의 지역에서 할 생각은 없습니다. 건물 한 동을 신경쓴다는 것은 차로 갈 수 있는 범위가 아니면 어렵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골조를 전제로 계획을 세우니 공사에 들어가서 해체를 해보지 않는 이상 모르는 일이 가득하니까요.

――실제로 이데 씨와 같은 일을 하고 계시는 분은 후쿠오카에서 어느 정도 계신가요?

이데:건축가로서 저희들과 같은 수비범위에서 일하고 계신 분은 없다고 생각해요. 리모델링에는 사업 용도의 건물과 일반 용도의 건물 2개로 나뉘어져서, 저희들이 일거리로 받는 쪽은 사업 용도의 건물입니다. 저희들은 애초에 건물을 남기는 편이 좋은지 아닌지부터 판단해서, 건물을 남긴다면 어느 기간 동안 남길 것인지, 배수시설은 어떻게 할 것인지, 구조의 보강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까지도 장기적으로 판단해나갑니다. 리모델링은 사업성으로 평가되는 일이 많은데, 저희들은 사업을 위해서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에요. 예를 들면 임대 맨션도 돈을 지불하면 누구나 입주할 수 있지요? 그건 바꾸어 말하자면, 굉장히 공공적인 장소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러니 누구라도 입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장소를 후쿠오카에 늘려나가자는 식으로 생각하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건축 일로 사업계획까지를 프로듀스하는 이미지는 별로 없었던 것 같네요. 일반적으로는 분업제이지요?

이데:보통은 부동산회사가 있고, 건설업자가 있고, 건축가가 설계를 합니다. 물론 저희들도 프로젝트에 맞춰서 공통점을 짭니다. 제삼자를 들여옴으로서 설계의 타당성이나 좋은 것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고, 설득력도 늘어납니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으나, 리모델링으로 먹고 살면 되지 않느냐라는 말이 있는데요. 저는 그걸 위해서 리모델링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들에게 있어서도 리모델링이라는 것은 하나의 선택지에요. 새로운 건물을 만드는 "건축"의 세계라고요, 건축 자체가 지금까지의 역사나 기술을 얼마나 고쳐왔는지, 그 "새로움"이라는 것이 평가축이 됩니다. 한편으로 리모델링의 세게에는 사업성이 평가축이 되는 편이죠. 언제나 신규성과 사업성이 공평하게 평가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쪽도 중요하니까요. 그걸 끝까지 파고들기 위해 [DESIGNING?]과 같이 무언가를 전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고 느겼어요.

→이데 켄이치로 씨에게 묻는 [DESIGNING?]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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