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15년, 그리고 이제부터!노래의 힘을 발견한 남자 후지이 후미야의 전진은 계속된다.

25년,15년, 그리고 이제부터!
노래의 힘을 발견한 남자 『후지이 후미야』의 전진은 계속된다.
1983년에 데뷔하여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일대를 풍미한 후쿠오카 출신의 그룹 체커즈(The Checkers)의 리드 보컬이던 후지이 후미야(藤井フミヤ) 씨가 올해로 데뷔 25주년과 솔로활동 1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계속해서 인기가도를 달려온 그에게 음악과 예술, 그리고 아시아란 무엇인지, 후지이 후미야 씨가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솔직하게 얘기해 주셨습니다.
1983년에 데뷔하여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일대를 풍미한 후쿠오카 출신의 그룹 체커즈(The Checkers)의 리드 보컬이던 후지이 후미야(藤井フミヤ) 씨가 올해로 데뷔 25주년과 솔로활동 1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계속해서 인기가도를 달려온 그에게 음악과 예술, 그리고 아시아란 무엇인지, 후지이 후미야 씨가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솔직하게 얘기해 주셨습니다.
영원히 빛날 15년의 궤적
이번에 발표된 베스트 앨범 15/25에는 1993년에 크게 히트한 'TRUE LOVE'(TV드라마 <아스나로 백서> 주제가)를 비롯해 광고음악으로 친숙한 곡이 다수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방면에서 접하다 보면 후지이 후미야라는 사람이 얼마나 큰 발자취를 남겼는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어떤 한 가지 사실을 재확인할 수 있는데 그것은 놀랄 정도로 '시간을 초월한다'는 점입니다.
'이 앨범은 연대순으로 곡이 나열되어 있지만 랜덤으로 들어도 전혀 시대감이 느껴지지 않고 마지막 곡으로 'TRUE LOVE' 가 온다고 해도 사운드에 위화감이 없어요. 원래 그렇게 의식해서 만든거지만요. 그래서 성공했던 것 같아요' 후지이 후미야
'이 앨범은 연대순으로 곡이 나열되어 있지만 랜덤으로 들어도 전혀 시대감이 느껴지지 않고 마지막 곡으로 'TRUE LOVE' 가 온다고 해도 사운드에 위화감이 없어요. 원래 그렇게 의식해서 만든거지만요. 그래서 성공했던 것 같아요' 후지이 후미야
새로운 출발은 뭐든지 좋았다.
글자 그대로 일본 열도를 열광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게 한 체커즈(TheCheckers)가 1992년에 해산한 후 그의 향후 거취가 관심사로 떠올랐지만 의외로 당시 본인의 심경은 담담했다고 합니다.
'연예계라든지 뮤지션이라든지 반드시 그 길로 가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런던에 좀 살아볼까? 얼마동안 시골에 있다 올까하고 망설였지만 뭐든지 좋았어요.
그래서 처음 해 본 일이 컴퓨터 그래픽 아트 개인전을 연 건데 많은 팬들이 보러와 주셔서 이건 뭔가 해야만 한다, 나에게는 책임이 있다, 시골로 돌아가서 음식점을 할 게 아니라 역시 노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시 일본은 노래방이 한창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 솔로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TRUE LOVE'는 대히트를 치는가 하면, CD판매는 더블 밀리온(200만장)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그의 대단한 활약상은 계속되었습니다.
'연예계라든지 뮤지션이라든지 반드시 그 길로 가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런던에 좀 살아볼까? 얼마동안 시골에 있다 올까하고 망설였지만 뭐든지 좋았어요.
그래서 처음 해 본 일이 컴퓨터 그래픽 아트 개인전을 연 건데 많은 팬들이 보러와 주셔서 이건 뭔가 해야만 한다, 나에게는 책임이 있다, 시골로 돌아가서 음식점을 할 게 아니라 역시 노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시 일본은 노래방이 한창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 솔로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TRUE LOVE'는 대히트를 치는가 하면, CD판매는 더블 밀리온(200만장)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그의 대단한 활약상은 계속되었습니다.
25년에 걸쳐 얻어낸 한 가지 결론
음악 활동과 병행해서 컴퓨터 그래픽 아트작품을 발표하고 배우로 활동하는 등 후지이 후미야 씨는 실로 여러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는데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팔방 미인'이란 이미지가 더욱 굳어졌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 얻어낸 한 가지 결론이 있다고 하는데...
'30대 때는 계속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어 레코드 가게에 가기 보다 서점에 더 자주 갔는데, 40대가 되고 부터 어쩌면 음악이 가장 재미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예를 들면 영화나 소설은 장시간에 걸쳐 사람을 울리기도 하고 감동을 주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음악이라는 건 3분에서 5분 정돈데 그 사이에 급격히 사람을 울리거나 감동을 주죠. 게다가 반복해서 들을 수 있죠. 이런 점에서 난 정말 대단한 파워를 가진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웃음)
노래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는 사실을 25년에 걸쳐서 겨우 깨달았어요. 물론 지금도 예술도 좋아하고 영화도 그렇고 작가도 동경하지만 자신이 남보다 잘한다고 생각하는 건 역시 노래 밖에 없는거 같아요'
'30대 때는 계속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어 레코드 가게에 가기 보다 서점에 더 자주 갔는데, 40대가 되고 부터 어쩌면 음악이 가장 재미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예를 들면 영화나 소설은 장시간에 걸쳐 사람을 울리기도 하고 감동을 주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음악이라는 건 3분에서 5분 정돈데 그 사이에 급격히 사람을 울리거나 감동을 주죠. 게다가 반복해서 들을 수 있죠. 이런 점에서 난 정말 대단한 파워를 가진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웃음)
노래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는 사실을 25년에 걸쳐서 겨우 깨달았어요. 물론 지금도 예술도 좋아하고 영화도 그렇고 작가도 동경하지만 자신이 남보다 잘한다고 생각하는 건 역시 노래 밖에 없는거 같아요'
후쿠오카에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무언가가 있다.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라고 흔히들 말합니다. 고향인 후쿠오카를 비롯해 나날이 변화하는 여러 나라의 모습은 그의 눈에 어떤 모습으로 비치고 있을까요?
'아시아는 어떻게 될 것인가? 라는 관심은 가지고 있어요. 문화교류는 더 우호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고 더욱 서로가 커뮤니케이션으로 통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가겠죠.
그런데 그런 가운데에서 자기문화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너무 글로벌화 돼서 어느 나라에 가도 똑같은 것, 똑같은 가게만 있다고 한다면 그건 바람직하지 않은 거 같아요.
후쿠오카는 대도시지만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뭔가가 아직 남아 있어서 앞으로도 소중하게 여겨질 거 같아요.'
'아시아는 어떻게 될 것인가? 라는 관심은 가지고 있어요. 문화교류는 더 우호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고 더욱 서로가 커뮤니케이션으로 통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가겠죠.
그런데 그런 가운데에서 자기문화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너무 글로벌화 돼서 어느 나라에 가도 똑같은 것, 똑같은 가게만 있다고 한다면 그건 바람직하지 않은 거 같아요.
후쿠오카는 대도시지만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뭔가가 아직 남아 있어서 앞으로도 소중하게 여겨질 거 같아요.'
“다녀 왔습니다” 기다리던 고향에서의 공연도 실현

후지이 후미야(藤井フミヤ)
Anniversary Tour 15/25
7월 11일부터 시작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후지이 후미야 홈페이지]
http://www.ffm.co.jp(일본어)

[NEW ALBUM]
「15/25」
now on s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