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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사운드)가 있는 곳! 여기!!“아시아 GS”를 내비게이터

GS(그룹 사운드)가 있는 곳! 여기!!“아시아 GS”를 내비게이터

영화 「GS원더랜드」의 공개를 겸해서 재평가의 추세가 강해지고 있는 GS(그룹 사운드). 1960년대 후반에 일대 붐을 조성하면서 일본만의 독특한 GS를 형성했다. 그 시대의 아시아권은 어땠는가? 그러한 문화가 발생했는지를 아시안 비트에서는 가요 & GS의 유명인, 「GS원더랜드」에서는 삽입곡 2곡의 작사를 맡은 음악 프로듀서 & DJ인 사미 ㅡ마에다(サミー前田)씨에게 “아시아의 GS사정”을 안내해 받았다.

アジアのGSシーン







1964년, 비틀즈로 시작하는 리버풀 사운드 등 영국세가 미국 전토에 진출함으로써 「노래와 하모니를 첨가하며 일렉키타를 연주하는 소수편성의 로큰롤」이라는 비트 그룹의 무브멘트가 세계적으로 유행했다. 일본에서는 66년의 비틀즈의 방일을 계기로 대유행. 67년부터는 「그룹 사운드(생략하여 GS)」로 불리면서 쇼와겐록(昭和元禄)을 상징하는 큰 사회현상으로 발전했고, 69년까지 그 붐은 계속됐다.
GSD'SWOONER'S

아시아권에서는 일본뿐 아니라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한국에서도 붐을 일으키며 젊은 층(말하자면 부유층의 자녀)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정착했다. 특히, 영국식민지였던 홍콩에서는 리얼타임적인 정보를 통해 밴드 활동이 활발했다. 뛰어난 테크닉으로 많은 일본인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필리핀 GS의 D'SWOONER'S는 홍콩에서 활동 후, 일본으로 이주했다.

일본 이외에 유일하게 「그룹 사운드」라는 말이 사용된 곳이 한국이다. 일본에서는 주로 60년대 후반의 밴드를 칭하지만, 한국에서는 70년대에 들어서도 록 밴드를 GS라고 칭했다. 일본처럼 큰 붐을 일으키지는 못했지만, 나이트클럽 등에서 인기를 끌면서 주목받았다고 한다. 한국판 GS계의 중요인물이라고 하면 한국의 지미 핸드릭스 또는, 데라우치 타케시(※1)적 존재로 한국 GS협회 회장에도 취임했던 「신중현」(※2)이라고 할 수 있다. 신씨는 60년대 전반에 「ADD4」, 70년대에 들어서는 「신중현과 엽전들」을 결성하면서 부단히 한국의 GS를 견인했다.
GS(※5)「ADD4」에는 훗날 일본에서도 가수로 데뷔한 조용필(※3)이 드럼을 맡았다고 한다. 「신중현과 엽전들」의 대표곡 「미인」은 일본의 크레이지 켄 밴드(CRAZY KEN BAND)가 앨범 『777』(※4)에서 커버했을 정도로 유명하다.
GS(※6)같은 타이틀의 한국 GS영화도 제작되었으며, 출연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GS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되는 「키보이스」(※5)라고 하는 GS로 히트곡도 많다. 그 밖에도 「HE6」, 「휘버스」. 등의 인기 GS가 존재했다. 그리고 70년대에 들어서의 데뷔이긴 하지만, 한국의 존 레논이라고 자타인정하는 「김창완」이 이끄는 삼 형제에 의한 「산울림」(※6)은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초기 3작은 60년대의 미국의 가레지 펑크(Garage Punk)와도 공명하는 듯한 퍼즈 기타에 오르간이 강렬한 대 히트곡 「아니 벌써」는 한국판 「새티스팩션」(롤링 스톤스)이며 「당신 손을 잡고 싶어」(비틀즈)(※7)정도의 충격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에서는 80년대 정도까지 만연한 GS=「밴드로 가요곡을 부름」이란 이미지는 근년에 들어서 그 그림자를 감추며 「일본 록의 루트」라고 인정받게 되었고 (※8), 미국의 「가레지 펑크」나 영국의 「프렉 비트(Freakbeat)」와 동의어로 취급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GS가 일본의 올드 팬만이 아닌 젊은 층과 유럽・미국의 매니아도 듣게 되면서 GS의 음원이 해외에서 가끔 커버 발매되기도 한다는 것과 60년대의 사운드를 추구하는 젊은 층의 밴드가 늘어났다고 하는 것의 영향력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한 GS의 한국 사정은 좀 다르다. 현재 한국의 GS를 듣는 사람은 국내에 그다지 없다고 한다. 나도 신중현과 산울림 등 몇 명의 한국인 밴드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으나 애인(오래된 동지) 취급을 받을 정도였다. 이전에 「뽕짝(※9)에 흥미가 있다.」고 말해 주위를 웃긴 것을 되풀이하는 듯했다.그러한 이유로 한국의 젊은 음악팬은 아직 록의 루트=GS에는 관심이 없는 듯하다.

(text / 사미 마에다)
※1.지미 핸드릭스(Jimi Hendrix)과 데라우치 타케시. 둘 다 「기타의 하느님」이라고 불리는 존재이다.
※2.신중현. 한국 로큰롤계의 대부라고 불린다.
※3.조용필. 일본에서도 가수로서 활약. 「돌아와요 부산항에」등이 히트하면서 1987〜1990년의 4년 연속으로 홍백전(한국의 가요 청백전에 해당) 에 출장.
※4.리더인 요코야마 켄(横山剣)이 생각하는 곡을 정확하게 연주하는 밴드가 크레이지 켄 밴드. 「777」은 2003년에 발매된 5장째 앨범.
※5.키보이스. 「해변으로 가요」가 히트.
※6.산울림. 1977년 데뷔. 삼 형제에 의한 본격적인 록을 들려주는 실력파로 지금도 현역. 리더 김창완은 TV탤런트로도 유명.
※7.롤링 스톤스「새티스팩션」, 비틀즈「 당신 손을 잡고 싶어 」. 두 곡 모두 세계를 변화시킨 곡이라고 할 수 있다.
※8.GS연구의 제1인자로 영화「GS원더랜드」에도 관련하는 구로사와 스스무(黒澤進)씨에 의해 재평가를 받았다.
※9.한국의 대중음악. 뽕짝 디스코라고도 한다. 일본은 물론 미국・유럽에도 존재하지 않는 충격적인 리듬으로 테크노 팬에게 침투. 일본에서는 전기그루브(電気グルーヴ)가 이박사를 소개하며, 이박사VS전기 그루브로 「열려라! 뽕짝」을 발매해 화제가 됐다.
2005년 12월, 「쇼와겐록 도쿄 가레지」GS생탄 40주년을 기념해서 65년〜71년 사이에 발매된 악곡을 「록」의 시점에서 편집. 사미 마에다씨에 의한 감수・선곡으로 유명 음반사 7사로부터 동시 발매되었다. 테이치쿠(Teichiku Ent Inc.) 편「메라메라」 / 콜롬비아 편「사이키델릭(psychedelic)맨」 / 도시바 편「오후 3시의 해프닝」 / 빅터 편「터널 천국」 / 킹 편「레츠 고・쟝쟝!」 / 유니버설 편「레츠 고・피콕」/ 도쿠마(徳間) 재팬 편「사랑의 사이키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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