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별 녀석들],[이누야샤] 등 수많은 히트작으로 유명한 만화가 다카하시 루미코(高橋留美子) 씨.
그녀의 작품은 매력적인 많은 조연들과 조금 독특한 성격의 주인공이 등장하여 템포있는 웃음과 감동적인 눈물로 세대를 초월해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녀의 원화전이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에 위치한 리버워크 기타큐슈 5F기타큐슈 시립미술관 분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규슈에서는 유일한 개최장소이다.

기획전에서는 메가 히트를 기록한 4대 작품 [시끌별 녀석들], [도레미 하우스], [란마1/2], [이누야샤]를 중심으로 각 작품의 귀중한 컬러 일러스트 원화 등 약 150점을 최초 공개.


그리고 이번에 특히 주목받는 것은 [터치]로 친숙한 아다치 미쓰루(あだち充) 씨, [명탐정 코난]으로 친숙한 아오야마 고쇼(青山剛昌) 씨 등 총34명의 유명작가가 [시끌별 녀석들]에 나오는 영원한 인기 캐릭터, 라무를 그리는 [My Lum] 코너.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만화가들이 그리는 라무는 독특하고 깜찍하다.
각자의 개성과 필체를 있는 그대로 표현한 다양한 작품의 라무는 개성적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한다.

시끌별 녀석들 　1978년～1987년
[코미디 만화와 스토리 만화에 SF요소도 도입했습니다. 연재 첫 회 때는 7번이나 구상을 바꿨는데,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도레미 하우스 1980년～1987년
[시끌별 녀석들은 개그, 이 작품은 가벼운 코미디로 분류해 균형을 잡으면서 작품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도대체 화내는 이유를 모르는’ 히비키코 씨의 캐릭터는 싫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성격과는 조금 다르지만.]

란마1/2 　1987년～1996년
[앞서 기술한 두 개의 작품과는 대조적으로 초등학생들도 즐길 수 있는 작품을 그리고 자 대상연령을 낮췄습니다. 이 작품을 연재하면서 많은 여자 어린이들에게 편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누야샤 　1996년～2008년
[제 만화작품에는 진지한 성격의 주인공은 어딘가 모자란 데가 있다는 이미지가 있는지 연재를 시작한 후 한동안은 [아무리 기다려도 멍청해지지 않는다]라는 편지를 꽤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기획전 첫날인 8월 22일（토）에는 리버워크 기타큐슈에서 [이누야샤]와 [란마1/2]을 비롯하여 수많은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인기성우 야마구치 갓페이(山口勝平) 씨의 토크쇼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