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채 인터뷰・・・코스프레를 시작할 당시만해도 10년 동안 코스프레를 계속한다는 생각은 전혀 못했지만 그 10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지진 않았다고 합니다. 코스프레를 시작한지 10년째에 접어든 만큼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 또한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코스프레를 향한 열정 덕분에 모든 일들이 신선하고 즐거워서 친구랑 같이 노력해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의 의상을 만들고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코스프레 덕분에 생활이 더욱 더 풍요로워졌습니다. 예전의 전 이렇다 할 특기 같은 게 없었기 때문에 더욱 코스프레를 좋아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어느새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10년이라고 하면 길지만 길다고 느껴지진 않아요. 10년을 돌파해서 제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Q : 자신의 가장 첫 코스프레 작품과 캐릭터를 기억하고 계시나요?

채채 : 첫 코스프레는 '이누야샤'의 이누야샤였습니다. 친구와 함께 무대극도 연기했지만 당시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지 않았던 터라 결국 제 사진은 한 장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말 소중한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좋은 나머지 그녀의 코스프레를 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꼭 그녀의 코스프레를 실현시키고 싶습니다.

Q : 야외 촬영에서 실수 하신 적은 있으셨나요?

채채 : 많이 있습니다. 물건을 깜빡 한 것까진 괜찮았지만 가장 운이 나빴던 적은 레일촬영 때 가방을 내버려 둔 탓에 결국 가방 안의 휴대폰을 잃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큰 실수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