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영향을 받은 사람이 있다면?

시그마 : 영향을 받은 사람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아키라씨랑 같이 코스프레 활동을 해온 사람들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대체적으로 같이 활동한 사람들은 물론이고 팀의 멤버들도 마찬가지구요.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것도 친구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람과 같이 하면 분명히 즐거울 것이다 라는 믿음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와 아키라씨의 경우는 서로 부족한 점을 보충하고 있기 때문에 성격은 정반대지만 굉장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Q : 코스프레 이외의 취미는 있으신가요?

시그마 : 칼싸움 연습 등의 연극을 감상하는 것입니다. 액션에 관심이 많고 이나즈마 일레븐을 보고 나선 풋살(5명이서 하는 축구)도 하고 있습니다. 아웃도어 취미에도 관심이 많아서 언젠가 다이빙이나 패러글라이딩도 하고 싶습니다.

Q : 코스프레를 통해 전하고 싶은 것은?

시그마 : 가장 먼저 이 작품과 이 캐릭터의 좋아하는 점들을 전하고 싶어서 제 나름대로 열심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코스프레는 역시 애정표현의 하나이고,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을 찾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죠. 이걸 하면 안 돼, 저걸 하면 안 돼 같은 제한이 없는 코스프레의 표현방법은 무한대이기 때문에 뭐든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

Q : 시그마씨에게 있어서 코스프레란?

시그마 : 좋아하는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애정표현이자 자신의 표현수단이기도 합니다. 친구를 만들 수도 있고 저에게 있어서 매우 소중한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