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신 인터뷰（2/2）

전 대만의 코스플레이어가 세계최강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Q : 어떤 타입의 캐릭터를 선호하시나요? 이유도 함께 알려주세요.

열신 : 전부 좋아합니다. 뭐든 도전해보고 싶지만 역시 자신의 좋아하는 캐릭터에 쏠리기 마련이네요. 전 현재 인형극과 애니메이션, 만화, 특촬, 게임 등의 코스프레를 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미국의 게임과 히어로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사실은 당장이라도 하르크의 코스프레를 하고 싶지만...)
물론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다고 해서 기존의 캐릭터를 그만두진 않습니다. 전 죽을 때까지 코스프레를 계속 할 겁니다!!(죽을 때도 코스프레를 한 채 화장하고 싶네요~)

Q : 오랫동안 코스프레를 하면서 얻은 점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도 알려주세요.

■'이누야샤'의 셋쇼마루

열신 : 코스프레의 전부가 즐겁습니다. 30살이 넘어서도 좀처럼 그만둘 수 없는 이유는 코스프레의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전부가 흥미롭고 코스프레를 통해 세상이 넓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Q : 코스프레를 통해 스스로가 변했다고 느끼시나요?

열신 :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코스프레는 '제 인생'입니다.

Q : 최근 가장 주목하고 있는 캐릭터와 이벤트는 무엇이 있나요?

열신 : 검호산 프린스 호텔에서 개최된 '2012 대만 코스프레 대회(TSCC)'가 가장 특별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참가한 세인트 세이야의 이벤트도 정말 인상에 남았습니다.
덕분에 드디어 성의(聖衣)를 입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쌍둥이자리여서 정말로 기뻤습니다!

■'식신의 성2'의 신타로

Q : 이번 대만 코스프레 대회에서 당당히 제1위를 획득하셨는데 당시의 감상을 들려주세요.

열신 : 모든 팀이 매년 더욱 더 강해지고 성장하고 있어서 정말 고전했습니다. 각각의 퍼포먼스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모든 팀이 도구와 의상에 동분서주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준비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록 1위였지만 모든 면에서 뛰어난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1위를 놓친 팀과 참가하지 못한 모든 분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대만의 수준 높은 코스프레를 세상에 알리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Q : 마지막으로 코스플레이어 팬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열신 : 코스프레의 무대에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만화책, 게임(A,C,G) 포대극 등을 함께 발전시켜 나갑시다!!! 그리고 코스플레이어 여러분들은 앞으로도 기억에 남을 멋진 작품들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코스플레이어 여러분들이 가진 열정을 발휘해서 대만의 코스플레이어가 세계최강이라는 것을 모두에게 알려주도록 합시다! 힘냅시다!

⇒차광, 열신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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