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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제 7회 괘일, 추수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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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에 비결은 없습니다. 경험이 전부입니다.

■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의 스캔티(괘일)
Q : 의상이나 헤어 메이크에서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은 어떤 건가요?
괘일, 추수 : 좋은 맞춤집에 가면 천국을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의상쪽은 줄곧 같은 맞춤집에서 협력을 얻곤 합니다. 오랜 협력기간 덕분인지 이젠 저희들의 체형까지 파악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봉제하기 전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맞춤집에선 이 때 저희들에게 어떤 디자인이 어울릴지 제안하고 수십 년의 경험을 통해 어떤 옷감을 선택해야 하는지도 알려주거든요. 맞춤집은 대만의 남부, 북부로 꽤 떨어져있어서 매번 가서 이야기하는 건 힘듭니다. 그래서 서류로 된 자료가 매우 중요해요. 각 캐릭터 당 어떤 자료는 A4로 8~10장이나 됩니다. 완성된 일러스트 뿐만 아니라 직접 그린 그림으로 분석도 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나선 열심히 설명을 추가합니다. 저희들이 애용하는 가게에서 저희들의 자유분방한 묘사를 이해해주기에 아름다운 옷이 탄생할 수 있는 겁니다.
괘일, 추수 : 좋은 맞춤집에 가면 천국을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의상쪽은 줄곧 같은 맞춤집에서 협력을 얻곤 합니다. 오랜 협력기간 덕분인지 이젠 저희들의 체형까지 파악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봉제하기 전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맞춤집에선 이 때 저희들에게 어떤 디자인이 어울릴지 제안하고 수십 년의 경험을 통해 어떤 옷감을 선택해야 하는지도 알려주거든요. 맞춤집은 대만의 남부, 북부로 꽤 떨어져있어서 매번 가서 이야기하는 건 힘듭니다. 그래서 서류로 된 자료가 매우 중요해요. 각 캐릭터 당 어떤 자료는 A4로 8~10장이나 됩니다. 완성된 일러스트 뿐만 아니라 직접 그린 그림으로 분석도 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나선 열심히 설명을 추가합니다. 저희들이 애용하는 가게에서 저희들의 자유분방한 묘사를 이해해주기에 아름다운 옷이 탄생할 수 있는 겁니다.
멋진 코스프레를 위해선 도구가 필요합니다. 헤어 메이크 숙달을 위해 저희들은 다양한 브랜드의 화장품을 시험해봤어요. 전용 코너의 물건부터 진열된 것까지 전부요. 개인적인 경험에서 말하자면 코너가 마련된 화장품은 일반적으로 진열된 것보다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 좋다고는 할 수 없어요. 기본적으로 메이크엔 비결이 없거든요. 경험이 전부입니다. 수 많은 경험을 통해 배우고, 보고, 진보해 나가는 거죠.
지금은 부모님께서 저희들을 선전해주시고 계십니다.
Q : 가족은 코스프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괘일, 추수 : 처음에 부모님께선 코스프레를 이해하시지 못했습니다. 일반적인 부모와 마찬가지로 코스프레는 좋지 않은 취미라고 생각하셨어요. 보수적인 신념을 가지셔서 저희들이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밖에 나가거나 몰래 카메라맨과 야외촬영을 하는 것을 용납하시지 않으셨죠. 하지만 끊임없는 의사소통을 통해 부모님께서 코스프레의 내용과 특징을 알아보시기 시작했고 공방을 개설한 뒤에서야 안심하게 되었습니다. 코스프레에 대한 마이너스 평가는 점점 줄어들어 코스프레를 예전처럼 비판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저희들의 명함을 친구들에게 나눠주거나 저희들의 페이스북을 선전하실 정도입니다.
Q : 코스프레 이외에 어떤 취미를 가지고 계신가요?
괘일, 추수 : 저희들은 쇼핑, 패션, 컬렉션을 매우 좋아합니다. 바겐세일 시기가 되면 각 백화점의 광고 메일을 보면서 상품을 비교합니다.
괘일, 추수 : 처음에 부모님께선 코스프레를 이해하시지 못했습니다. 일반적인 부모와 마찬가지로 코스프레는 좋지 않은 취미라고 생각하셨어요. 보수적인 신념을 가지셔서 저희들이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밖에 나가거나 몰래 카메라맨과 야외촬영을 하는 것을 용납하시지 않으셨죠. 하지만 끊임없는 의사소통을 통해 부모님께서 코스프레의 내용과 특징을 알아보시기 시작했고 공방을 개설한 뒤에서야 안심하게 되었습니다. 코스프레에 대한 마이너스 평가는 점점 줄어들어 코스프레를 예전처럼 비판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저희들의 명함을 친구들에게 나눠주거나 저희들의 페이스북을 선전하실 정도입니다.
Q : 코스프레 이외에 어떤 취미를 가지고 계신가요?
괘일, 추수 : 저희들은 쇼핑, 패션, 컬렉션을 매우 좋아합니다. 바겐세일 시기가 되면 각 백화점의 광고 메일을 보면서 상품을 비교합니다.

■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의 니삭스(추수)
마치 성지순례처럼 여러 백화점을 돌고 설령 사람들로 붐벼서 서로 비비적거리는 한이 있더라도 원하는 물건을 사면 굉장히 흥분하게 됩니다. 매년 한 번 있는 바겐세일 이외의 시간엔 잡지 'VOGUE'를 읽습니다. 유행을 캐치하는 능력을 기르고 그 계절의 최신 패션 정보를 조사하죠. 일반적인 여성들과 같습니다.

■ 평소의 괘일씨와 추수씨.
Q : 평소엔 어떤 패션을 선호하시나요?
괘일, 추수 : 평소 패션은 연령 변화에 맞춰서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대학 이전엔 일본풍의 패션을 주로 입었습니다. 잡지 'VIVI'가 당시 저희들의 패션을 담당했었죠. 대학 졸업 후엔 서구 여성 스타의 영향을 받아 조금씩 일본풍에서 미국풍으로 바뀌어갔습니다. 나이를 먹을 수록 귀여운 일본 패션이 어울리지 않게 된 거죠. 반대로 서구의 심플한 스타일이 점점 저희들에게 어울리게 되었습니다.
Q : 코스프레와 일 이외의 시간엔 무엇을 하시나요?
괘일, 추수 : 본래의 일 외에도 저희들은 공방에서 바쁘게 보내고 있다 보니 그다지 여유는 없습니다. 남는 시간엔 대부분 TV를 보거나 페이스북에서 놀고 있습니다. 매일 맛집 방송을 보고 있으면 금방이라도 달려가고 싶어져요.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습니다.
괘일, 추수 : 평소 패션은 연령 변화에 맞춰서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대학 이전엔 일본풍의 패션을 주로 입었습니다. 잡지 'VIVI'가 당시 저희들의 패션을 담당했었죠. 대학 졸업 후엔 서구 여성 스타의 영향을 받아 조금씩 일본풍에서 미국풍으로 바뀌어갔습니다. 나이를 먹을 수록 귀여운 일본 패션이 어울리지 않게 된 거죠. 반대로 서구의 심플한 스타일이 점점 저희들에게 어울리게 되었습니다.
Q : 코스프레와 일 이외의 시간엔 무엇을 하시나요?
괘일, 추수 : 본래의 일 외에도 저희들은 공방에서 바쁘게 보내고 있다 보니 그다지 여유는 없습니다. 남는 시간엔 대부분 TV를 보거나 페이스북에서 놀고 있습니다. 매일 맛집 방송을 보고 있으면 금방이라도 달려가고 싶어져요.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습니다.
어느 날은 갑자기 타이중의 유명한 매운 전골요리점 '정앙마랄과(鼎王麻辣鍋)' (당시엔 타이베이에 지점이 없었습니다)이 끌려서 뛰쳐나간 적도 있었습니다. 정말 황당하죠... 식사 이외의 시간엔 열심히 제 일을 하고 있습니다.
10년간 해보지 못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어요.
Q :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코스프레는 있나요?
괘일, 추수 : 코스프레를 한 지도 어느덧 1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10주년을 기념해서 오이란과 18세기 코르셋을 테마로 코스프레를 도전해보았는데 이는 지금까지 일본이나 서양의 전통적인 패션에 도전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해보고 싶었지만 망설여졌던 것은 갑옷을 입은 캐릭터입니다. 굉장히 돈도 많이 들 것 같고 제작도 상당히 어려울 것 같아서 도저히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저희들이 생각하는 갑옷 작품 중에 '세인트 세이야'를 능가하는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을 접하게 된 것은 오빠가 사온 만화와 세인트 세이야와 세인트 크로스 마이스 전 세트입니다. 오빠의 강력한 추천으로 저희들은 세인트 세이야 오메가 제29화 '황금십이궁'부터 보기 시작했습니다. 전 작품 중에서 '황금십이궁'을 가장 좋아하게 되었죠. 기회가 된다면 골드 세인트에 도전해서 10년간 하지 못한 갑옷 코스프레의 한을 풀고 싶습니다.
Q : 마지막으로 코스프레 팬 여러분들께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괘일, 추수 : 코스프레를 한 지도 어느덧 1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10주년을 기념해서 오이란과 18세기 코르셋을 테마로 코스프레를 도전해보았는데 이는 지금까지 일본이나 서양의 전통적인 패션에 도전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해보고 싶었지만 망설여졌던 것은 갑옷을 입은 캐릭터입니다. 굉장히 돈도 많이 들 것 같고 제작도 상당히 어려울 것 같아서 도저히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저희들이 생각하는 갑옷 작품 중에 '세인트 세이야'를 능가하는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을 접하게 된 것은 오빠가 사온 만화와 세인트 세이야와 세인트 크로스 마이스 전 세트입니다. 오빠의 강력한 추천으로 저희들은 세인트 세이야 오메가 제29화 '황금십이궁'부터 보기 시작했습니다. 전 작품 중에서 '황금십이궁'을 가장 좋아하게 되었죠. 기회가 된다면 골드 세인트에 도전해서 10년간 하지 못한 갑옷 코스프레의 한을 풀고 싶습니다.
Q : 마지막으로 코스프레 팬 여러분들께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 평소의 괘일씨와 추수씨.
괘일, 추수 : 코스프레는 예능계의 축도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코스플레이어의 행동은 특히 인상에 남기 쉬우므로 개인 이미지에 영향을 줍니다. 항상 언동에 신중해야 합니다. 잘못했다간 말 한마디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단순한 취미가 복잡해질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코스프레 문화에 대한 오해를 가져오게 됩니다. 회장 이외의 장소에서 야외 촬영이나 모임을 할 때엔 근처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돈을 내야 하는 장소에서도 그렇지 않은 장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음에 이 장소를 이용할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깨끗하게 이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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