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보컬로이드 코스튬 플레이어　좌담회　（5/5）

하츠네 미쿠의 인기가 높다. 좋아하는 곡으로 영상 등의 작품을 제작하기도!

ab：좋아하는 VOCALOID의 노래는 뭔가요?

Rikert(한국): 가가미네 렌의 ‘아쿠노 메시즈카이(悪ノ召使い)’. 공연도 했습니다.

Caruto(한국): 저도 가가미네 렌이요. VOCALOID계열의 비주얼 밴드 바나나나이스의 ‘이미테이션 블랙’을 좋아해서 직접 영상을 만든 적도 있습니다.

●하츠네 미쿠를 가장 좋아한다는 대만의 Misa＆NENEKO와 중국의 Mizutani　Rei. 미쿠의 인기가 최고다!

Misa(대만):하츠네 미쿠의 ‘월드 이즈 마인’.

NENEKO(대만): 저도 미쿠예요! LOL-lots of laugh-를 좋아합니다.

Mizutani　Rei(중국): 저도 미쿠예요! ‘월드 이즈 마인’.

Wan Wan(중국): 메구리네 루카를 좋아해요. 이번 무대에서도 선보인 ‘Po Pi Po’
(일제히 Po Pi Po를 합창…)

-SZU-(일본): 메구리네 루카의 ‘Just　Be　Friends’

Pipi Chu(홍콩): ‘로미오와 신데렐라’를 좋아해요.

Miyabi(홍콩): 가무이 가쿠보의 ‘댄싱☆사무라이’.

Rou(후쿠오카): 네코 사이버의 KAITO가 귀여워요! 좋아하는 곡은 ‘PoPiPo」’와 ‘멜트다운’.

NORANEKO(후쿠오카):가무이 가쿠보를 좋아해요. 노래는 ‘롤링 걸’

Aim(태국):하츠네 미쿠의 ‘ 하츠네 미쿠노 게키쇼’

Yuegene Fay(태국): KAITO의 ‘언인스톨’. 이 곡의 좋아하는 부분은 좋은 부분이 없다는 점(웃음). 하지만 주인님은 잘 모신다는 그런 점이 좋더군요.

Haruno(일본): 가가미네 린의 ‘링링링’

Ueda(일본): 가가미네 린의 ‘Don’t cry’

⇒다음은 눈길이 가는 출전 코스튬 플레이어에 대한 질문

한국대표- Caruto의 여성스러움에 모두가 속았다!

ab：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 이유는?

Rikert(한국): 여자들 모두에게 눈길이 갑니다(웃음)

Misa(대만): 태국대표인 Aim씨. 너무 귀여워서 지금 다리가 아프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

Mizutani　Rei(중국): 태국대표인 Aim씨. 귀엽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SZU-(일본): 의상 중에서 눈길이 간 건 Mizutani　Rei씨. 코스튬으로 밝게 하거나 헤드폰도 예쁘게 라인 스톤을 붙이고 등에 달린 날개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곳까지 신경을 썼기 때문이죠. 그리고 후쿠오카 대표인 NORANEKO씨. 좀전에 마사지를 받았는데, 신의 손에 반했습니다(웃음)!

Miyabi(홍콩):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태국대표인 Aim씨. 그리고 지금 가장 눈길이 가는 건…(한국의 Rikert를 가리키며) 너, 바로 너야! 한국대표인 Rikert. 이 좌담회에서 아까부터 자주 외치고 있는데 재미있거든.(모두 폭소)

NORANEKO(후쿠오카): 다들 멋있어서 고를 수 없어요! 굳이 말하라면 같은 일본대표인 -SZU-씨와 Ueda＆Haruno일까. 춤을 잘 추고 의상이 멋있어서 주목했습니다.

Yuegene Fay(태국): 다들 정말 수준이 높아서 춤 이외에도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한 사람을 고르라면 한국대표인 Caruto.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안가요! 정말 남자일까 머리 속에서 계속 의아해하고 있어요!

Haruno(일본): 저도 한국대표인 Caruto. 동영상의 하츠네 미쿠를 보고 귀여운 여자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설마 남자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피부도 깨끗하고 화사한 탓에 도대체 이 사람이 어떻게 남자라는 거야!? ‘절멸위기종’을 만난 감각입니다!!(웃음)

(여기서부터 한국의 Caruto가 남자인가!?에 대한 것으로 분위기가 고조된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최연소 참가자인 Aim씨(사진 왼쪽)는 한국의 Rikert를 맘에 들어했습니다!

●18금 사진이 아니니 안심하시길. 참고로 뒷사람은 -SZUー(여자), 앞사람은 Caruto(남자!?)입니다. Caruto, 어째서 수줍어하는 거지?

VOCALOID로 형성된 우정의 고리, 좌담회 종료 후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항상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한 한국대표인 Rikert＆Caruto 페어. 여자를 아주 좋아한다는 Rikert와는 반대로 여자 같은 Caruto. 모든 참가자는 두 사람이 ‘야오이(Yaoi= Boy’s Love)’관계는 아닐까 하며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저 역시도…). 행사를 마친 후에는 후쿠오카 대표인 NORANEKO가 마사지 서비스를 실시해(저도 시술해주길 바랬는데…), 신의 손에 반한 코스튬 플레이어도 다수! 이렇듯 각국 및 지역의 코스프레와 VOCALOID사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에는 참가자 모두 사이가 좋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