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카타 패션을 즐기자!



유카타에 깃을 절반으로 하거나 끈으로 장식하여 기모노풍으로 맵시있게 입는 코디네이터는 이전부터 자주 볼 수 있었지만 요즈음 젊은 여성의 마음을 잡고 있는 컨셉은 “데코 모리(화려한 장식)”이다. 레이스와 깃을 절반 크기로 하여 서구식 헤어 스타일에 일본풍의 장미와 레이스로 화려하게 장식하여 “럭셔리함” 과 “깜찍함”을 동시에 갖춘 컨셉이 매우 유행하고 있다.


유행의 배경에는 세련된 디자인을 유카타에 도입하여 지금까지 유카타와는 거리가 멀게 느껴졌던 사람들로 부터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을 비롯하여 프리 사이즈로 제작된 유카타에 소품류를 코디네이터하여 저렴한 가격에 세트로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이 그 이유이다. 또한, 스스로 오비(허리에 매는 띠)를 묶을 수 없는 사람도 간단하게 착용 가능한 오비가 나온 것도 유카타에 대한 문턱을 한 층 낮추었다.

얼마전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카페「ICONE」에서 「감사와 소망」을 테마로 한 제9회 「막스 카페(まっくすカフェ)」가 개최되었다


이 카페는 후쿠오카의 젊은이들이 자발적으로 거리 청소를 한다든지 자원봉사 정신을 기초로 결성된 인터넷 카페인데 이번에는 유카타를 컨셉으로 해서 매일같이 바쁘게 살아가면서 조그만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과 어릴 적 꿈꾸어 왔던 소망을 떠올리며 편안한 마음으로 일본의 계절과 문화를 느끼기 위한 취지로 이 모임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불꽃 축제 때 유카타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은 많이 봤지만 이렇게 유카타를 입고 한 자리에 모여 얘기를 나누는 모임을 가진다는게 무척이나 신기하게 느껴졌다.


목욕 후 간편하게 입었던 본래의 유카타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요즘은 누구든지 착용하기 편하게 유카타를 제작함으로써 전통의상과 거리가 먼 젊은 세대들에게 까지도 요즘은 유카타 붐이라는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지 않은가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