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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루문화 특집 ~갸루의 역사와 생태~(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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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루의 역사 2000년대 후반∼현재

2000년대 후반에 잡지모델 붐이 일어나면서 에비하라 유리(蛯原友里)나 마스와카 쓰바사(益若つばさ)와 같은 잡지 전속모델이 인기. 패션에 민감하고 상품구매의욕이 강한 갸루들 덕분에 잡지에서 소개된 옷이나 액세서리, 프로듀스 상품의 매상이 늘어나 ‘에비우레(에비하라의 영향으로 판매고 상승)’, ‘쓰바사우레(쓰바사의 영향으로 판매고 상승)’라고 할 정도 큰 경제효과가 있었습니다. 당시 마스와카 쓰바사 씨가 일으킨 경제효과는 100억엔이라고도 전해집니다. 또한 거의 같은 시기에 패션잡지 ‘고아쿠마 ageha「小悪魔ageha」’가 큰 히트. 마키가미(굵은 웨이브), 모리가미(부풀린 머리), 눈을 강조한 메이크업의 영향으로 인조 속눈썹이 붐을 일으켜 고아쿠마 ageha 잡지를 참고로 한 ‘아게조(アゲ嬢)’라 불리우는 여성들이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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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효과 100억엔이라고 전해지는 마스와카 쓰바사(益若つばさ)
아게조 이외에도 모리가미(부풀린 머리), 인조 속눈썹을 한 여성들이 많아 ‘고아쿠마ageha’는 출판계의 불황 속에서도 급속하게 판매부수를 늘려 현시대를 상징하는 잡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어느 시대든 갸루가 영향을 주는 시장은 폭넓어 지난해 2010년 갸루의 경제효과(패션, 헤어메이크, 캐릭터, 오락, 음악, 인조 속눈썹, 패션가발, 헤어칼라, 네일 등)는 9000억엔 이상이라고 합니다. 갸루가 창출해낸 새로운 유행은 주변시장도 활성화시킵니다. 시대의 유행과 더불어 기존의 상식을 뒤엎고 새로운 가치관을 만들어내는 갸루들은 앞으로도 일본을 리드해 나갈 겁니다.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일본의 갸루유행

일본의 문화를 견인하고 있는 갸루들은 근년 전세계 여성들의 동경의 대상이 된 것 같습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만화가 세계에 통용된 것처럼 일본의 갸루 역시 ‘일본문화’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전에 야맘바갸루가 일본에서 사라졌을 무렴, 해외에 출몰한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도쿄와 지방의 문화유행에 시차가 있는 것처럼 일본과 해외에도 그 시차가 존재했습니다. 그런데, S Cawaii!, ViVi, Popteen 등의 일본잡지가 해외에서 출판되면서 시차가 사라졌습니다.
해외에서 일본의 패션잡지가 출판되면서 CECIL McBEE나 LIZLISA같은 브랜드가 해외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해 오늘날 갸루계 패션의 발신지인 ‘시부야 109’는 해외에서 온 관광객들의 관광명소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일본의 갸루를 동경한 나머지 해외에서 일본을 찾는 여성들이 급증해 시부야의 갸루는 해를 거듭할수록 국제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일본의 갸루와 해외의 갸루의 공통점은 ‘자신이 맘에 든 것을 누가 뭐라하든 관철시킨다는 강한 의지’입니다. 일본경제가 갸루의 힘으로 발전해온 것처럼 가까운 미래 해외 갸루가 모국을 활성화시키는 존재가 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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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발간되는 일본의 갸루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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