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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타 기초 지식

로리타를 하는 여자아이들은 어떤 마음으로 그 패션을 고수하고 있는 걸까? 평소엔 어떤 일을 하는 걸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계신 분도 많지 않으신가요? 여기서는 지금까지 로리타 패션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었던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로리타의 기초지식, 다양한 장르로 분류되는 로리타의 종류, 그리고 제가 회장을 맡고 있는 ‘일본 로리타 협회’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로리타 패션이란?
로리타 패션이란 간단히 말해 흰색과 핑크색을 기본으로 한, 어린아이 같은 느낌의 프릴이나 레이스 등이 과도하게 사용된 어린 시절 동경했었던 소녀 만화의 ‘공주님’같은 패션입니다. 2004년에 흥행한 영화 ‘불량공주 모모코’의 주인공 류가사키 모모코(후카다 쿄코)가 로리타 차림으로 나온 것이 화제가 되어 로리타 패션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로리타 패션은 블라우스, 점퍼스커트, 파니에(스커트를 부풀려주는 속 스커트), 드로워즈 (호박바지 같은 것), 양말, 신발, 헤드드레스, 하트백입니다. 이것이 바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로리타로 변신 가능한 8가지 아이템입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공주님이 되고 싶다는 소망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소망을 이루어주는 것이 로리타 패션의 매력입니다. 또 로리타 양복을 입으면 언어나 행동 등도 패션에 어울리게 바꾸고 싶다는 여자아이들이 많아, 몸과 마음 모두가 로리타로 변해갑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공주님이 되고 싶다는 소망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소망을 이루어주는 것이 로리타 패션의 매력입니다. 또 로리타 양복을 입으면 언어나 행동 등도 패션에 어울리게 바꾸고 싶다는 여자아이들이 많아, 몸과 마음 모두가 로리타로 변해갑니다.


로리타 패션은 17세기 프랑스의 로코코(※)풍 패션을 일본의 스트리트 패션으로 재해석 한 일본발(發) 패션입니다. 로리타는 겉모습뿐만 아니라 로코코의 정신 또한 중요하게 여깁니다. 로코코 시대의 귀족 여성들은 늑골이 부러질지는 한이 있어도 코르셋을 세게 조일 정도로 패션에 집착하고 티파티, 무도회, 연애 등 매일을 즐겁게 보낼 방법만 생각하고 있었다고 ‘불량공주 모모코’의 서두에서 류가사키 모모코(후다카 쿄코)는 말합니다. 지금도 로리타는 ‘티파티’를 여는 것으로 로코코의 정신을 계승하고 패션이나 메이크업, 연애 이야기를 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로리타에게 있어서 티파티란 로리타 양복을 입을 기회이자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자리로서도 소중한 시간입니다.
(※)18세기 유럽에서 유행했던 미술양식
로리타의 종류
로리타를 잘 모르는 사람은 영화 ‘불량공주 모모코’의 주인공 류가사키 모모코(후카다 쿄코)가 입고 나온 패션=로리타라는 인상이 강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실은 로리타에도 여러 가지 장르가 있습니다. 불량공주 모모코의 주인공 모모코의 패션은 로리타의 장르 중 ‘감(甘)로리’라고 하는 장르에 속합니다. 참고로 저도 ‘감로리’의 장르에 속합니다. 지금은 로리타 어패럴 브랜드도 상당수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고, 로리타 종류에 따라 좋아하는 음악, 책이나 영화도 다릅니다. 그 종류를 세분화하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이번에는 대표적인 장르 3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감(甘)로리는 핑크색과 흰색을 베이스로 한 달콤한 패션으로 ‘언제나 귀여울 것’이라는 왕도에 철저하게 따른 스타일입니다. 일반적인 감로리타가 좋아하는 작품은 주인공 모모코의 패션을 참고할 수 있는 ‘불량공주 모모코’입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세일러문’을 들 수 있습니다. 음악은 AKB48 등 아이돌의 노래를 좋아합니다.
다음으로 감로리의 핑크색, 흰색과 대조를 이루는 흑(黑)로리를 소개합니다. 흑로리는 고스로리 라고도 불리 웁니다. 검은색이나 흰색을 중점으로 한 멋있는 어른느낌의 패션으로 고딕의 요소를 따른 로리타입니다. 십자가나 박쥐, 해골 등의 기본모티브, 수녀나 뱀파이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스로리타가 좋아하는 작품은 ‘베르사이유의 장미’, ‘데스노트’입니다. 마지막으로 로리펑크(고스펑크, 펑크로리)는 영국 브랜드 비비안웨스트우드나 러버솔, 닥터마틴을 신는 등 펑크 패션의 요소를 반영한 빨간색이나 검정색, 해골을 베이스로 한 락적인 패션입니다. 좋아하는 작품은 ‘NANA'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쥬얼계 밴드의 라이브에 다니는 여자아이는 이 로리펑크 패션을 많이 입습니다.
다음으로 감로리의 핑크색, 흰색과 대조를 이루는 흑(黑)로리를 소개합니다. 흑로리는 고스로리 라고도 불리 웁니다. 검은색이나 흰색을 중점으로 한 멋있는 어른느낌의 패션으로 고딕의 요소를 따른 로리타입니다. 십자가나 박쥐, 해골 등의 기본모티브, 수녀나 뱀파이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스로리타가 좋아하는 작품은 ‘베르사이유의 장미’, ‘데스노트’입니다. 마지막으로 로리펑크(고스펑크, 펑크로리)는 영국 브랜드 비비안웨스트우드나 러버솔, 닥터마틴을 신는 등 펑크 패션의 요소를 반영한 빨간색이나 검정색, 해골을 베이스로 한 락적인 패션입니다. 좋아하는 작품은 ‘NANA'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쥬얼계 밴드의 라이브에 다니는 여자아이는 이 로리펑크 패션을 많이 입습니다.

▲감로리

▲고스로리

▲로리펑크
일본 로리타 협회에 대해
최근 10년간 로리타 패션의 인지도는 사회적으로 높아졌습니다. 해외 이벤트에서 패션쇼를 열고 세계 18개국에서 발행되는 패션지 VOUGE에 게재되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 받는 패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일본에서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코스프레와 혼동되어 오해 받기 쉽습니다.
그래서 좀 더 전세계 사람들에게 로리타를 알리고 로리타 패션을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또한 전세계에 로리타 패션을 자랑스러운 일본의 문화로서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올해(2011년) 일본 로리타 협회를 창설했습니다. 이벤트나 패션쇼 개최 등 문화 활동을 계획하고 다방면의 기업, 아티스트와 함께 로리타 패션의 활성과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 로리타 협회에서는 우선 ‘로리타를 배우는 것’에서 시작하여 장래에는 로리타를 ‘현대의 패션’에서 ‘미래의 문화’로 바꾸어 나가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