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시마 미카의 새 앨범「VOICE」

나카시마 미카의 새 앨범 「VOICE」. 드라마 「류세이노 키즈나(流星の絆)」에서도 화제가 된 발라드곡 「ORION」을 포함해, MICA 3 CHU의 록 멜로디, 그리고 메시지를 중시한 「TRUST YOUR VOICE」「음성」등의 신곡 등 전 14곡을 수록하고 있다. 이런 다양성이 풍부한 악곡을 감싸 안는 듯한 나카시마의 「VOICE」와 2년 반 만의 전국투어, 아시아에 대한 그녀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이 작품의 모든 것이 앨범의 타이틀인 보이스에 표시된 것 같네요.

나카시마　네. 타이틀 그대로에요. 목소리를 쓰는 직업이기도 하고, 또 마음의 표현이라는 의미도 있죠. 결국엔 타이틀을 붙일 때 쯤 제 자신이 가장 중요히 생각하는 게 자연스레 타이틀이 되곤 하죠. 지금은 보이스 트레이닝을 하면서 목소리를 가다듬고 있는데 그런 뜻에서「VOICE」가 된 것 같아요.


타이틀과 관련된 곡 중에 굉장히 파워풀한「TRUST YOUR VOICE」이라는 곡이 있는데요, 압도적인 목소리와 나카시마 씨가 직접 작사한 가사에 상당한 결의가 느껴지던데요.

나카시마 생각하던 걸 가사로 표현했기 때문에 결의라고 한다면 결의라고 할 수 있겠죠. 곡이 어떤 식으로 받아들여지든 그건 어쩔 수 없다라는 뜻의 결의에요. 그렇기에 노래할 때는 어떤 곡에 대해서도 같은 자세로 임하고 있어요.


언제나 차분하게 보이는 나카시마 씨지만 '자신의 소리를 믿는다'는 메시지로 나카시마 씨의 뜨거운 열의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나카시마　그렇군요. 그런 게 없으면 지금까지 노래를 안 했겠죠. 그저 노래 이외에 곳에는 쓸데없이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는 것뿐이죠. 그래서 쿨하게 보이기도 하고 차갑게 보이기도 하는 거겠죠.


그렇지만 지금 중국에서는 침착한 분위기의 여성 가수가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나카시마 그래요? 반대라고 생각했는데...

쇼트컷이나 쿨한 분위기의 여성이 같은 여성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데요. 나카시마씨의 「유키노하나 (눈의 꽃)」도 리메이크되어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 그런 자신의 인기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까?

나카시마 예, 들었어요.

아시아 투어에서는 열렬한 환영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나카시마　네, 그런 환영을 받으면 역시 기분이 고조돼요. 특히 중국에서 많은 팬이 제 노래인「유키노하나」를 합창해 줘서 정말 감동받았어요. 이벤트로 상하이나 한국에 가서 노래하고 있지만 제대로 보답하고 싶기 때문에 조만간에 단독 라이브로 방문할 생각이에요.


지금 현재, 노래에 대한 느낌은 어떻습니까?

나카시마　좋은 뜻에서 점점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4～6분 정도의 곡 한 개가 인생을 좌우하기도 한다고 것을 저도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투어가 결정되었는데, 어떤 라이브가 될 것 같습니까?

나카시마　이번의 앨범은 지금까지의 쿨한 분위기와 조금 다른 업 템포의 곡들이 모였으므로 그 연장선의 분위기로 가려고 합니다.

라이브에서 규슈에 대한 특별한 생각은 있습니까?

나카시마　물론 없지는 않지만…… 그렇지만, 라이브의 어떤 부분이 바뀐다든지 하는 것은 없다고 봅니다. 어, 어쩌면 MC가 바뀔지도..

영화「NANA」의 주연이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에 드라마「류세이노 키즈나(流星の絆)」에도 출연하셨죠. 연기할 때와 노래할 때의 틀린 점은 있나요?

나카시마 비슷한 점도 있지만……저는 긴장을 잘하는 편이거든요. 그리고 긴장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드라마는 주변의 다른 분께 피해를 끼치면 안되므로 불안하기도 하고, 가수로서 있다는 감각도 있기 때문에 여배우로서의 프로의식을 갖지 못 할 때도 있습니다. 가수로서 노래할 때의 긴장은 단순히 사람 앞에서 노래하는 것뿐이기에 자신한테 플러스의 요소로 인식될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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