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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오카의 창구라고도 불리는 하카타 역 부근에, 실은 오타쿠 숍이 존재한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가게는, 하카타역 버스 터미널의 7층에 위치한“게머즈 하카타점”입니다.
　게머즈라고해서, 게임이나 게임 캐릭터 제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가게는 아닙니다. 취재할 때까지만 해도 저도 완전히 착각하고 있었습니다(웃음). 캐릭터 제품을 중심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코믹・게임 및 관련 제품의 판매점입니다. 규슈에는 하카타점과 고쿠라점 밖에 없기 때문에, 후쿠오카현 주민들에게는 꽤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머즈는 1996년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17점포를 전개중. 특징적인 것은, 원래 동종 업계의 라이벌 회사였던 두 대기업이, 보다 강한 콘텐츠의 개발과 판매에 힘을 넣기 위해 합병하여 생긴 회사라는 점. 게임업계로 치자면「스쿠애니」같은 느낌입니다.
　곧바로, 점장님께 이것저것 물어보았습니다. 장소가 하카타이기 때문에, 대학생부터 사회인을 중심으로 한 손님층이 메인입니다. 게임 센터에 인접해있어서 고객의 80%는 남성객. 하지만, 트레이딩카드의 장르는 특징적으로, 초중학생부터 성인까지 넓은 객층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게머즈 외 다른 점포와 비교해 보아도, 두개의 고객층이 공존하는 건 개성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입구가 좁아서 처음 오신 분들은 꽤 힘들지도..


●이름을 착각해선 안됩니다. 캐릭터 복합 가게이기 때문!!

　역시나 인기있는 제품은「함대컬렉션」「라브라이브!」등의 모에계 아이템. 최근엔 빠른 정보 공유로, 고객의 지식량이 많고 스피드도 빠르기 때문에, 가게 직원들에게도 높은 실력과 스킬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가게 안이 밝고 명랑한 분위기와 코멘트가 흘러나오는 건 당연합니다.
또한, 역 반대쪽에 요도바시 카메라가 있어서,“요도바시 카메라 경유 게머즈 행”이라는“쿨 재팬 기념품 코스”가 아시아권 관광객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유럽의 관광객들에게도 뽑기 기계는 인기가 있으며, 특히「세일러문」의 인기는 대단하다고 합니다.


●작품을 향한 애정이 느껴집니다.


●원산지의 제품이나 게머즈의 오리지널 상품도 가득.


●뽑기는 세계 공통 게임인 듯합니다.

　하카타 버스 터미널이라는 접근성과 입지조건에 더해, 그 옆에는 나무코 게임 센터가 있어 서브 컬쳐를 계속해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가게입니다. 가끔 휴일에는, 하루종일 디지캐럿에 푹 빠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지금부터 시작하는 스타 타데키도 보입니다.


●여러가지 카드를 선택하여 오리지널 데키를 만들어보자!

⇒게머즈 하카타점 점내소개는 이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