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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오타쿠 맵 철도모형점 기적당(汽笛堂)편(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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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汽笛堂
    Text/Interview:トク(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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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형이나 부품 판매는 물론, 철도 모형의 주문 제작 또한 작업하고 있는 상급자를 위한 가게

    오타쿠의 왕도 "철도 모형" 제2탄은 "철도 모형의 세계・상급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가게는 사와라구에 있는 철도 모형 전문점 "기적당(汽笛堂)”. 모형이나 부품의 판매는 물론, "철도 모형의 주문 제작"도 진행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치밀한 작업의 정확함과 차량 재현성의 높은 퀄리티로 철도 모형 팬들 사이에서는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는 가게입니다.

    汽笛堂
    ●주택가에 살그머니 숨어 있는 가게입니다.

    50세를 넘긴 가게 주인 미야케 씨는 40년 외길 인생의 철도 팬. 어렸을 때의 꿈은 SL의 운전수. 초등학생 때부터 철도 모형에 흥미를 가져 중학생 시절에는 SL의 사진을 직접 찍기 위해 사진부에 들어가 규슈 각지를 돌았다는.. 이렇게 들으면 기적당은 분명 "오래된 모형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지도 모르겠지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면 미야케 씨는 "오타쿠 세계"에서는 이례적인 경력을 가진 분. 바로 전 프랑스 요리 셰프였다는 점입니다. 도쿄에서 요리를 배운 뒤, 28세 때 후쿠오카에서 가게를 열어 20년간 오너 셰프로서 실력을 발휘했었다는데요(니시진에 있던 가게는 탤런트 사이토 후미 씨가 오랫동안 아르바이트를 했었다고 하네요!). SL이 폐지되어 장래의 꿈이 없어질 것 같던 때, 티비에서 본 "하얗고 큰 코크 모자"를 향해 동경을 품게되어 요리 세계를 꿈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汽笛堂
    ●이 웅장함에 끌려 철도 팬이 되었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미야케 씨 왈, 요리와 철도 모형의 주문 제작은 공통점이 많다고 합니다. 그 첫 번째는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 기적당의 인기 상품인 "모형 차량 실내등"의 장치(3개월간 500차량을 넘는다고 합니다)는 밀리리터 단위의 작업을 필요로 합니다. 정말 정성스럽고 아름답습니다. "소재를 섬세하게 자르거나 여러가지 형태로 자르는 작업을 많이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있습니다"라며 웃는 얼굴로 답해 주셨습니다. 두 번째는 생각을 모양으로 만들어 내는 것. 셰프 시절에는 정해진 메뉴를 만들지 않고, 그 날 들어온 소재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을 해냈다고 합니다. 모형의 세계에는 손님들의 추억을 가능한 선명하게 떠오를 수 있도록 재현해 내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는 손님들의 웃는 얼굴이 그 곳에서 보여진다는 것. 요리를 둘러싸고, 즐거운 듯 담소를 나누는 손님들의 모습과 자신이 생각했던 대로 완성된 철도 모형을 받았을 때 기뻐하는 손님들의 웃는 얼굴. 그 순간은 정말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말하시던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汽笛堂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작업된 차량.
    미야케 씨는 장인 기질이 있는 분입니다. 평범한 철도 모형에 싫증을 느껴 자신이 새롭게 개조하기 시작한 것. 사람들이 "할 수 없어"라고 하는 걸 해내는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지금은 거의 모든 손님들의 요청을 실현해 준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신칸센의 팬터그래프가 쇼트할 때의 빛을 표현하고 싶다"는 오더가 있으면 빛을 표현하기 위한 제어판을 직접 만들거나, 시판의 철도 모형 헤드 라이트를 빛나게 하고 싶다는 상담을 받으면 "직경 1밀리리터의 LED라이트"를 붙인다던가. 거기다 양심적인 가격까지. 보다 많은 사람들이 깊게 즐겼으면 좋겠다는, 미야케 씨의 손님들을 향한 애정표현 중 하나인 겁니다.

    汽笛堂
    ●팬터그래프의 스파크는 LED라이트로 표현합니다.

    기적당은 "공유 장소"입니다. 단순히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손님들과 감동이나 두근두근함을 공유하고 싶기 때문에 인터넷을 사용하면 얼마든지 싸게 살 수 있는 이 시대에, 일부러 점포 판매를 고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차량의 주문 제작 등은 반드시 손님과 직접 만나 취재하고 나서가 아니면 작업에 착수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냐면 커뮤니케이션 중에 보여지는 손님들의 이미지가 있고, 무엇보다 철도 모형은 세밀한 기계입니다. 모처럼 완성된 물건이 배송 단계에서 혹시 무슨 일이 있거나 했을 때는 무척 슬프겠지요. 때문에 가게까지 직접 가지러 오길 바란다고 합니다. 철도 모형에 쏟아 붇는 열정과 마음으로 효율보다 정열에 무게를 두고 있는 가게입니다. 손님들과 이야기 하다 보면 2시간이 훌쩍 지나간다고(웃음). 미야케 씨의 기술과 인정에 반한 팬들은 규슈 뿐만 아니라 혼슈에서도 찾아올 정도라고 합니다. 전통적 일본의 장인 정신을 꼭 체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汽笛堂
    ●차량부터 목재까지 전부 오리지널 주문 제작 아이템입니다.

    ⇒철도 모형점 기적당 편 점내 소개는 이쪽

    철도 모형점 기적당은 여기!


    SHOP 데이터

    철도 모형점 기적당
    ■취급 아이템:철도 모형의 판매, 주문 제작 등
    ■주소:후쿠오카시 사와라구 니시진 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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