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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 드릴 스폿은 「남자라면 한번쯤 경험했다」라고 말해도 좋을 “총=모델건”의 세계입니다. 어린시절 장난감 총으로 시작해, 만화나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 모델에 흠뻑 빠지고, 어른이 되어서는 레플리카 수집에 분주해집니다. 그렇게 생명력이 긴 오타쿠의 길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매장인 “NEW MGC 후쿠오카점”은 모델건 외길 약 50년. 반세기동안 이어져 온, NEW MGC 후쿠오카점은 후쿠오카에 있는 오타쿠 매장 중에서도 단연 레전드급의 존재입니다!


●초보자들에겐 들어가기 망설여지는 가게 분위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점원분은 정말 친절합니다.

　모델건, 공기소총 등의 건(총) 전문점에서 취급하고 있는 메이커는 “동경마루이”, “마루신”, “다나카” 그 외 해외제품 등을 포함해 약 50여개사. 점내에 잔뜩 쌓여진 아이템 수는 약1000종류에 가깝다고 합니다. 점장님 왈, 상품수가 너무 많아서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다고 하는데요. 손님은 거의 100% 남성. 1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남성분들에게 지지받고 있다고 합니다.


●장소가 비좁을 정도로 아이템이 빽빽하게 진열 되어있는 점내. 둘러보는 것 만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측면 쇼케이스 내에 진열된 상품만으로도 족히 100개는 넘을 기세!!!

　 모델건의 세계는 수집품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혼자 노는 것을 즐기는 분들이 절반의 구매층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라이플(소총)”같은 대형 타입 보다 “핸드건(권총)”타입이 주류이며, 특히 타이업 상품(제휴상품)은 인기가 많아, 품귀 현상도 가끔씩 일어난다고 합니다. 근래에 들어서는 만화나 영화 뿐만 아니라, 호러 액션 어드밴처 게임인 「바이오하자드」 의 캐릭터가 사용했던 모델처럼, TV게임과의 콜라보 상품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총 자체의 디자인이 다양해짐에 따라, 점점 더 팬 층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영화 ”SE7EN”에서 브래드 피트가 연기한 미르즈 형사가 사용한 모델. 멋스럽습니다.

　여기서 “정보” 하나. 일본은 모델건의 놀이 방식에 있어 세계에게 가장 엄격한 나라에 속합니다. 발사되는 총알(탄)의 스피드가 정해져 있어서, 위반했을 경우, “무기단속법”에 의해 처벌을 받게 됩니다. 때문에 탄속 측정기처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필수 상품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와 관련해 일본유희총협동조합(ASGK)이 적합한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 및 보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건 에어소프트건(공기총)& 모델건 등의 유희총(장난감총)의 개조 방지 등을 도모하는 것으로써, 안전대책의 확립과 함께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 입니다. 제대로 된 규칙 속에서, 룰을 지키며 스마트하게 즐기는 것.“가장 어른스러운 취미의 왕도”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지 모르겠네요.


●탄(총알)의 초속이 0.9889줄을 넘은 것은 NG입니다.

　참고로 에어건이나 모델건에는, 다양한 경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가장 유명한 경기는 “서바이벌 게임”이겠죠. 최근에는 여성팬들도 늘어 「사바게 여자」라고 하는 사람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야외가 주 활동 무대이지만, 후쿠오카에는 도시형 필드도 있다고 합니다. 빌딩 전체가 서바이벌 시설로 되어 있습니다. 영화 속 장면과 같은 체험도 가능해, 스릴 만점의 필드입니다(자세한 사항은 탁틱스필드 http://tactics-field.com/) .


●독일군이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기관총 “MG42”는 그 크기에 압도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꽤 마니아 느낌의 경기 중에는 “패스트 드로우”가 있습니다. 서부 스타일으로 진행되며 가장 빨리 총을 쏘아야 이기는 게임입니다. 사용되는 도구는 왕년에 유명했던 아메리카 서부 개척 시대의 Colt SAA 45(통칭:피스메이커)등으로 대표되는 싱글액션 리볼버 뿐. 제복도 카우보이나 웨스턴 부츠등의 웨스턴 패션 한정으로, 시대에 거꾸로 타고 올라가는 듯 고풍이 느껴지는 아메리카 “올드 웨스트”스타일로 진행되는 경기입니다.
비쥬얼은 굉장히 부드럽게 보이지만, 거기에는 천분의 일초를 겨루는 익사이팅한 스릴 만점 전투가 펼쳐짐니다. 톱 슈터(명사수)들의 화려한 슛은 말 그대로 “눈 깜짝하다가 놓치고 마는” 찰라의 예술입니다.

이 패스트드로우는, 20년이상 지속되고 있는 전국대회도 있다고 합니다. 도쿄, 나고야, 오사카, 고베, 후쿠오카에서 차례로 개최되며, 2014년에는 후쿠오카에서 전국대회가 있다고 하니 꼭 확인해 보세요! (http://dawhois.com/www/wfda-japan.com.html）

뭔가 모델건의 세계에는 선뜻 발을 담그기 힘들어서…라고 생각하고 계신 여러분, 먼저,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열정적인 총잡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GUN의 세계”를 조금씩 알아가 보는 건 어떠신가요? 틀림없이 몸이 근질근질해질 겁니다.


●타조 클럽의 테라카도 지몬씨는 톱 슈터(명사수)라고 하네요.


●장인이 만든 건벨트와 홀스터(가죽 케이스). 완전 멋있어요!!

⇒모델건 전문점 NEW MGC 후쿠오카점 점내 소개는 이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