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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OF GIRLS from TOKYO Vol.05 “galaxxxy”디렉터 키시 히로미(galaxxxy Café리포트)(2/3)
타구치 마키: galaxxxy의 상품과 그래픽 등을 제작하는 팀은 일반 브랜드와 다르다는 느낌입니다.
키시 히로미: 맞아요. 노골키트가 있다는 점에서 다르죠. 토목공사장의 일꾼 출신입니다. 그래픽 디자이너는 인터넷으로 모집하거나 직접 찾아나서기도 하죠.
키시 히로미: 맞아요. 노골키트가 있다는 점에서 다르죠. 토목공사장의 일꾼 출신입니다. 그래픽 디자이너는 인터넷으로 모집하거나 직접 찾아나서기도 하죠.

●galaxxxy 디자이너 팀 “YumYumMummy!”의 3명(왼쪽으로부터 문자 8 후레시, 키시 히로미, 노골키트)

●“YumYumMummy!”의 한 사람으로 그래픽 디자이너인 “문자 8 후레시!” 씨의 작품전시 기록사진


●galaxxxy Café에서 메인 일러스트를 담당하는 일러스트레이터 “F*KAORI” 씨의 작품
타구치 마키: galaxxxy가 주최하는 파티도 재미있어요!
키시 히로미: 고맙습니다! 예를 들면 ‘galactica’라는 음악 파티가 있죠. 여러 아티스트들에게 부탁해서 galaxxxy스타일의 파티를 가끔 개최합니다.
타구치 마키: galaxxxy라는 브랜드는 원래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키시 히로미: galaxxxy가 설립된 건 2007년 2월인데, 그 전까지는 같은 회사의 브랜드 JSG에서 잡지 egg의 모델을 했던 와타나베 가오루 씨와 함께 디렉터 겸 디자이너를 맡았습니다. 그런데 JSG를 하다 보니 회사의 취지와 우리들의 의견에 견해가 생기고, 디자인에 규제를 받게 되어 원하는 디자인을 할 수 없게 되었죠. 그 결과 JSG를 그만두기로 마음먹고 회사에 전했더니 ‘뭔가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서 해보는 게 어떻겠냐’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자신들이 만들고 싶은 제품으로 가득찬 브랜드를 만들자!는 취지로 galaxxxy가 탄생된 거죠.
타구치 마키: JSG는 어떤 이미지의 브랜드였나요?
키시 히로미: 브랜트 컨셉은 ‘Japanese Super Girl’이라는 테마로 egg, Ranzuki등의 갸루 계통 잡지를 즐겨 읽는 중고등학교의 여학생을 타킷으로 삼고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와타나베 가오루 씨와 저는 이 세상에 없는 ‘가와이이(귀여운)’ 옷을 만들고 싶었죠. 그 점에 있어서는 JSG를 했을 때나 galaxxxy를 하는 지금이나 기본적인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JSG에서는 색상도galaxxxy와 마찬가지로 화려했죠. 그리고 미니스커트 길이는 보통 30-35cm인데 저희는 18cm로 내놓았어요. 속옷이 보일 정도의 디자인이죠(웃음)
키시 히로미: 고맙습니다! 예를 들면 ‘galactica’라는 음악 파티가 있죠. 여러 아티스트들에게 부탁해서 galaxxxy스타일의 파티를 가끔 개최합니다.
타구치 마키: galaxxxy라는 브랜드는 원래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키시 히로미: galaxxxy가 설립된 건 2007년 2월인데, 그 전까지는 같은 회사의 브랜드 JSG에서 잡지 egg의 모델을 했던 와타나베 가오루 씨와 함께 디렉터 겸 디자이너를 맡았습니다. 그런데 JSG를 하다 보니 회사의 취지와 우리들의 의견에 견해가 생기고, 디자인에 규제를 받게 되어 원하는 디자인을 할 수 없게 되었죠. 그 결과 JSG를 그만두기로 마음먹고 회사에 전했더니 ‘뭔가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서 해보는 게 어떻겠냐’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자신들이 만들고 싶은 제품으로 가득찬 브랜드를 만들자!는 취지로 galaxxxy가 탄생된 거죠.
타구치 마키: JSG는 어떤 이미지의 브랜드였나요?
키시 히로미: 브랜트 컨셉은 ‘Japanese Super Girl’이라는 테마로 egg, Ranzuki등의 갸루 계통 잡지를 즐겨 읽는 중고등학교의 여학생을 타킷으로 삼고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와타나베 가오루 씨와 저는 이 세상에 없는 ‘가와이이(귀여운)’ 옷을 만들고 싶었죠. 그 점에 있어서는 JSG를 했을 때나 galaxxxy를 하는 지금이나 기본적인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JSG에서는 색상도galaxxxy와 마찬가지로 화려했죠. 그리고 미니스커트 길이는 보통 30-35cm인데 저희는 18cm로 내놓았어요. 속옷이 보일 정도의 디자인이죠(웃음)
타구치 마키: 그럼 JSG에서 할 수 없었던, 원하는 디자인이란 게 한마디로 뭐죠?
키시 히로미: 애니메이션이에요. 그 당시 회사에서는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피규어를 놓기만 해도 혼이 났죠. JSG에는 애니메이션의 요소밖에 들어갈 수 없었어요. 그 밖에는 그저 귀엽다고 생각했죠. JSG에서 마음대로 만들긴 했지만 말이에요. 들키지 않도록 제가 생각하는 애니메이션의 귀여움을 옷으로 변환시켰죠.
그리고, 디자인에 들어가는 서체 등 그래픽이나 프린트를 더욱 개성적이고 귀여운 것으로 만들고 싶었던 것도 있었죠.
타구치 마키: 애니메이션의 요소와 아트적인 면을 추구하고 싶었던 거군요. JSG 직후에 galaxxxy를 시작한 건가요?
키시 히로미: 네 맞아요. galaxxxy는 2개월간 준비했어요!
타구치 마키: 무척 빠르군요! galaxxxy를 시작했을 당시에는 기시 씨도 갸루였죠?
키시 히로미: 글쎄요? 그렇게 말하는 건 모든 갸루들에게 면목이 없네요.
키시 히로미: 애니메이션이에요. 그 당시 회사에서는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피규어를 놓기만 해도 혼이 났죠. JSG에는 애니메이션의 요소밖에 들어갈 수 없었어요. 그 밖에는 그저 귀엽다고 생각했죠. JSG에서 마음대로 만들긴 했지만 말이에요. 들키지 않도록 제가 생각하는 애니메이션의 귀여움을 옷으로 변환시켰죠.
그리고, 디자인에 들어가는 서체 등 그래픽이나 프린트를 더욱 개성적이고 귀여운 것으로 만들고 싶었던 것도 있었죠.
타구치 마키: 애니메이션의 요소와 아트적인 면을 추구하고 싶었던 거군요. JSG 직후에 galaxxxy를 시작한 건가요?
키시 히로미: 네 맞아요. galaxxxy는 2개월간 준비했어요!
타구치 마키: 무척 빠르군요! galaxxxy를 시작했을 당시에는 기시 씨도 갸루였죠?
키시 히로미: 글쎄요? 그렇게 말하는 건 모든 갸루들에게 면목이 없네요.

●galaxxxy 스태프와 기념사진(2008년 첫판매)

●galaxxxy 시작 당시의 키시 히로미 씨(오른쪽)
타구치 마키: 꽤 놀았을 것 같은데요? 애니메이션은 그 때부터 좋아했나요??
키시 히로미: 어렸을 때부터 애니메이션을 좋아했죠. 109에서 근무했을 때 친하게 지내던 판매원과 롯폰기 클럽에서 놀고 난 후, 노래방에서 애니메이션 송을 부르면, 다들 ‘뭐야?’, ‘애니메이션? 잘 모르겠는걸’, ‘그런데 멋진걸?’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자연스럽게 갸루 친구들이 애니메이션 송을 흥얼거리는 걸 보면서 기쁘기도 했죠.
키시 히로미: 어렸을 때부터 애니메이션을 좋아했죠. 109에서 근무했을 때 친하게 지내던 판매원과 롯폰기 클럽에서 놀고 난 후, 노래방에서 애니메이션 송을 부르면, 다들 ‘뭐야?’, ‘애니메이션? 잘 모르겠는걸’, ‘그런데 멋진걸?’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자연스럽게 갸루 친구들이 애니메이션 송을 흥얼거리는 걸 보면서 기쁘기도 했죠.

● ‘천사소녀 새롬이’ ©피에로
타구치 마키: 어렸을 때부터 좋아한 애니메이션은 뭐죠?
키시 히로미: 새롬이!(천사소녀 새롬이)
타구치 마키: 그렇군요. 제가 galaxxxy를 알게 된 계기는 “galaxxxy×천사소녀 새롬이”의 디자인이 들어간 티셔츠였어요.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패션 브랜드의 콜라보가 그 당시 보기 드물었고, 새롬이라는 점에서 강렬한 인상을 받아 곧바로 그들에게 galaxxxy의 장소를 물었죠.
키시 히로미: 판매하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의 콜라보 상품은 패션이라기 보다 좋아하는 작품의 상품이 갖고 싶다는 마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밤에 놀러 나갈 때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상품을 몸에 걸치고 싶어서 말이죠.
키시 히로미: 새롬이!(천사소녀 새롬이)
타구치 마키: 그렇군요. 제가 galaxxxy를 알게 된 계기는 “galaxxxy×천사소녀 새롬이”의 디자인이 들어간 티셔츠였어요.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패션 브랜드의 콜라보가 그 당시 보기 드물었고, 새롬이라는 점에서 강렬한 인상을 받아 곧바로 그들에게 galaxxxy의 장소를 물었죠.
키시 히로미: 판매하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의 콜라보 상품은 패션이라기 보다 좋아하는 작품의 상품이 갖고 싶다는 마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밤에 놀러 나갈 때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상품을 몸에 걸치고 싶어서 말이죠.

●애니메이션 캐릭터 아이돌과의 콜라보 상품. 왼쪽부터 ‘천원돌파 그렌라간’ 마지카르니아 티셔츠, ‘팬티 엔드 스타킹 위드 가터필드’ 호네코네코 카디건, ‘천사소녀 새롬이’ 포지&네가 자수자켓, ‘모모이로 클로버 Z’이쿠젯! 카이토효쇼 파카
타구치 마키: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콜라보한 상품은 어떻게 실현되었죠?
키시 히로미: galaxxxy를 창립했을 당시에는 갸루잡지인 egg와 와타나베 가오루 씨 덕분에 조금씩 galaxxxy를 알아주는 고객이 늘었는데, 더 많은 분들에게 galaxxxy라는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 지 galaxxxy 멤버와 상담했어요. 그런데 ‘돈이나 여러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어떤 옷이 갖고 싶냐’는 멤버의 질문을 받고, ‘새롬이 옷!’이 떠올랐어요. 그리고 ‘천사소녀 새롬이’를 제작하는 피에로 씨에게 러브레터(의류상품주문)를 보냈죠.
키시 히로미: galaxxxy를 창립했을 당시에는 갸루잡지인 egg와 와타나베 가오루 씨 덕분에 조금씩 galaxxxy를 알아주는 고객이 늘었는데, 더 많은 분들에게 galaxxxy라는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 지 galaxxxy 멤버와 상담했어요. 그런데 ‘돈이나 여러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어떤 옷이 갖고 싶냐’는 멤버의 질문을 받고, ‘새롬이 옷!’이 떠올랐어요. 그리고 ‘천사소녀 새롬이’를 제작하는 피에로 씨에게 러브레터(의류상품주문)를 보냈죠.
타구치 마키: 그 후에 한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들려주세요.
키시 히로미: 그 후에는 가이낙스의 작품인 ‘팬티 엔드 스타킹 위드 가터필드’나 ‘천원돌파 그렌라간’과도 콜라보레이션으로 의류를 제작했습니다.
‘천원돌파 그렌라간’은 원래 아주 좋아한 작품이었고, ‘팬티 엔드 스타킹 위드 가터필드’역시 제작팔표되었을 때부터 방송이 시작되는 걸 기대하고 있었기에 정말 아주 영광이었고, 무척 기뻤어요.
키시 히로미: 그 후에는 가이낙스의 작품인 ‘팬티 엔드 스타킹 위드 가터필드’나 ‘천원돌파 그렌라간’과도 콜라보레이션으로 의류를 제작했습니다.
‘천원돌파 그렌라간’은 원래 아주 좋아한 작품이었고, ‘팬티 엔드 스타킹 위드 가터필드’역시 제작팔표되었을 때부터 방송이 시작되는 걸 기대하고 있었기에 정말 아주 영광이었고, 무척 기뻤어요.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팬티 엔드 스타킹 위드 가터필드’와의 콜라보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