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서 갑자기 ‘제미마마’가 뜨기 시작했다. 발단은 트위터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에서부터다.



베네세코퍼레이션이 주관하고 있는 ‘신켄제미’ 권유 만화에 등장하는 엄마가 세미나에 들어가고 싶다는 아들의 말에 ‘혼자서 할 수 있겠니?’라는 장면이 올라온 것이다. 엄마의 분위기가 인기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장하는 아네가사키 네네라는 캐릭터와 닮은 점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관련 2차 창작 작품을 선보이면서 더욱 인기가 급증하고 있으며 니코니코 세이가와 같은 일러스트 투고 사이트에선 '할 수 있겠니?'라는 대사와 함께 많은 일러스트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또한 이번 사태를 알게 된 그림의 작가 나리이에 신이치로씨가 자신의 블로그(416HOME)에 이번 건에 대한 새로운 엄마 그림과 함께 이러한 코멘트를 남겼다.

‘받아들이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현재 인터넷상에서 돌고 있는 이미지는 대부분 합성한 것입니다. 그러한 대사를 그린 적은 없으니 믿지 말아주세요’이러한 코멘트를 남긴 것은 현재 돌고 있는 이미지 중 엄마의 대사가 원본과 다르게 바뀐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번 인기에 힘입어 상품화 이야기도 나오긴 했지만 등장 캐릭터의 출처가 학습지인 만큼 무산되었다. 여러 혼란을 빚긴 했지만 이 엄마 캐릭터의 인기는 당분간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및 인용 : 니코니코 세이가 ‘제미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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