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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큐슈 팝컬쳐 페스티벌 2019](이하 KPF)에서 11월 30일(토), [마기카☆토크 in KPF]라는 제목으로 토크쇼가 개최되었습니다. 초반부부터, 2020년 1월에 시작하는 TV애니메이션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이하 마기레코)의 제 1화가 "서일본에서 최초"로 상영되어 관람객은 환희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습니다!

스마트폰 게임의 마기아 레코드가 모티브가 된 TV애니메이션 판은, 게임에 등장하지 않는 신 캐릭터인 黒江 (쿠로에) 도 등장하며, 모습을 감춘 여동생과의 재회를 원하는 마법소녀인 環いろは (타마키 이로하) 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토크쇼는 후쿠오카의 라디오 방송국인 CROSS FM의 공개녹음으로서 진행되고, 게스트로 타마키 이로하 역의 麻倉もも (아사쿠라 모모) 씨, 二葉さな (후타바 사나) 역의 小倉唯 (오구라 유이) 씨, 十咎ももこ (토가메 모모코) 역의 小松未可子 (코마츠 미카코) 씨, 그리고 쿠로에를 연기하는 花澤香菜 (하나자와 카나) 씨가 등장. 내비게이터인 야기 토오루 씨와 스바루 씨의 진행으로 토크쇼가 펼쳐졌습니다. 이곳에서는 회장을 들끓게 한 게스트의 코멘트를 소개합니다!

▲ (좌로부터) 코마츠 미카코 씨, 아사쿠라 모모 씨, 오구라 유이 씨, 하나자와 카나 씨
●각각의 역할과 스스로를 비교해본다면 어떤가요?
아사쿠라：이로하는 적극적이지 않은 성격이에요. 기계에 약하고 방향감각이 없는 것도 포함해서 저랑 똑 닮았어요(웃음).
오구라：사나는 과거의 트라우마를 간직한 아이에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감정을 주입하기가 쉬웠어요.사나의 성장 하나하나에 달성감을 느끼며 연기하고 있습니다.
코마츠：모모코도 저도 남동생과 오빠가 있어서 조금 여걸같은 모습은 닮았을지도 모르겠네요!
하나자와：처음으로 등장한 쿠로에는...뭔가 어둠을 안고 있을 것 같네요. 저랑 닮은 건 음...머리 길이 정도일까요(웃음).

●수록현장에서의 분위기는 어떠셨나요?
아사쿠라：여성이 많아서 화사해요! 스튜디오에서 곤란한 것은 배가 울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는데 스튜디오의 소파에 앉으면 꼬르륵 하고 배가 울려요. 그래서 굉장히 신중하게 앉습니다(웃음).
오구라：현장에서는 업계의 소문이나 여자들끼리 얘기하는 걸로 들떠있어요! 성우진이 호화해서 그런지 표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코마츠：[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서부터 연기하고 계신 분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서 기뻐요! 전작과 목소리가 바뀌지 않도록 목소리를 미묘하게 조절하고 계신 분도 있어서, 수 년간 쌓아온 캐릭터에 대한 신념을 느낍니다.
하나자와：여자가 많으니까, 스튜디오는 꽃같은 좋은 향기가 나요♪ 개인적으로는 일을 할 때 그다지 얘기할 수 없었던 모모 짱과, 어젯밤 키타큐슈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카나 상♡ 모모 짱♡"이라고 부를 정도의 사이가 된 게 기뻤어요(웃음).

●마기아 레코드의 볼거리는 무엇인가요?
아사쿠라：주목할 점은 영상미에요. 녹음할 때는 흑백으로 간단하게 그려진 영상만 보고 있어서, 완성된 전투 씬이 상상이상을 초월해서 놀랐습니다!
오구라：게임을 수록할 때는 혼자 할 일이 많아서, 애니메이션 화로 여러 성우진들과 합을 맞추면서 연기한 부분을 즐겨주셨으면 합니다！모두의 열정이 담긴 작품이니 꼭 주목해주세요!
코마츠：캐릭터가 귀여운데 전투씬은 굉장히 하드합니다. 그 갭이 마도카☆마기카 션과 마기아 레코드의 매력이죠. 그 세계관에 풍덩 빠져보세요!
하나자와：연출도 정말 굉장하고, 저도 모르게 "뭐야 이거!!"라며 중얼거릴 정도에요. 쿠로에가 앞으로 어떻게 관련되어갈지도 기대됩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