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시대에 유행한 '우키요에' 는 일본의 예술 문화의 하나로서 오늘날까지 국내외에 많은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키요에사 '가쓰시카 호쿠사이' 는 지금까지 수많이 그려져온 배우의 그림이나, 미인화에 더해, 풍경화의 새로운 분야를 확립. 후지산이나 거친 파도의 물보라를 그린 명작을 포함하는 '부악 36경' 을 시작으로, 평생동안 셀 수 없을 만큼의 다채로운 화풍의 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런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매력이 넘치는 전람회, 특별전 '北斎 (호쿠사이) ' 가 4월16일 (토) 부터 6월12일 (일) 까지 다자이후시의 규슈국립박물관에서 개최됩니다!

본 전람회에서는 다채로운 만년의 회화세계에 초점을 맞춰, 후지산이나 큰 파도 등 우키요에 판화 만이 아닌 육필화의 걸작도 다수 소개됩니다. 주목할 것은 호쿠사이가 83세쯤에 퇴마를 위해 매일 아침 그렸다고 하는 사자의 그림, '일신제마도'. 2017년에 본 박물관에 기증된 작품으로, 이번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전장면 219장이 한번에 공개됩니다! 자신을 위해 그렸다고 해지는 사자 그림에서는 판화와는 또 다른 "민낯의 호쿠사이" 의 평온한 필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세세한 묘사가 실시된 '히가시마치 마츠리야타이 천장화 (東町祭屋台天井絵) ' 등, 수 많은 귀중한 작품들을 한번에 전시. 우키요에를 말할 때 빠질 수 없는 희대의 우키요에사, 호쿠사이의 풍부한 발상력과 압도적인 화력 (画力) 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 기회를 꼭 놓치지 말아주세요! (편집부: 논)